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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어요
20살때부터 5년간 거의 맨날 만났어요
이 친구 생각하면 만나면서 3일중에 1일은 싸웠던거같아여
직접만나면 싸우는 횟수가 적은데
전화나 카톡으로 할때 말문제로 많이 다퉈요~
비슷한 애들끼리 친구하나 싶다가도
안맞는구나 라는 생각들때도있고...
아니 솔직히 안맞아요~~~
친구가 참 막말을 해요..
특히 여자에게 예민한 외모적인 부분이요..
3년전 제가 엄청 힘들고 스트레스받고
정신적으로 우울증이 심하게 왔을때가 있었어요
3년을 정말 인생의 큰일을 겪으면서 은둔하고
아무도 못만날정도의 생활을했고
그때 몸도많이아팠었고...굉장히 힘들었는데...
그래도 이친구가 꾸준히 안부를 묻고..
살아있나..뭐하고 지내나..걱정 많이해주는거 같길래..
오랜만에 만나러 나갔는데 제얼굴 보자마자 약간 놀라는표정을 짓더니..
"XX야 나많이늙었지?"하면서 자기늙었냐고 물으면서 제 얼굴을 엄청들여다보는거에요
제 얼굴을 관찰하는듯한..저는..아니 너 똑같애..라고 말했죠..
제가 그때 잠도못자고 불안증으로 약을 복용하면서도 잠도못자고
몰골이 말이 아닌 때이긴 했어요...누가봐도 아파보이고 그랬어요..
저도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를보면서 속으로는.
얘도 나이가 들었구나..얼굴이 전이랑은 다르네 했죠...
저도놀랐어요..친구얼굴살이 너무빠져서..전에 귀여웠던 모습은 없더라구요..
그냥 근데 나만큼 쟤도 마음적으로 힘든가보다하고 여기고
아니야 너 하나도 안변했어 똑같애~ 하고 넘겼는데...
이때 나이가 28이었으니..
큰일이있고 연락안하고 지내다가..3년만에 친구를본건데..
자꾸 자기늙었냐고 그말하면서 제얼굴을 계속 관찰을 하더라구요..
제가 눈치가 참빠른편인데..
그때 눈치챘죠..
아..내얼굴이 전보다 나이들어서 지금 그러는구나..했어요..
지금은 그냥 그 나이로 보지만
그때가 제가 암흑기라 관리를 못해서
제가봐도 제 나이보다 들어보였던거 같아요
암튼 그러고 며칠후에 카톡으로..
너 갑자기 많이 늙었더라..하면서..훅같다고 하면서..
너 노안이야 노안~노안~노안 이러더라구요...
노안 XXX하면서 노안에 제 이름을 붙여말하고..
관리좀하라고..하길래..제가..너도 나이들었지..
우리가 3년만에 본건데 라고 하니까..
어머 무슨소리냐며..
자기는 어딜가도 다 어리게 본다면서...
자기는 학생같다며...
카톡대화명을 젊은 나라고 해놓고..제이야기를 씹더라구요...
그리고 그때 당시..제가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얘 아는 여자애랑 저랑 같이만났는데 둘이서 제 얼굴보고 킥킥거리는거에요...
그리고 제가 쳐다보면 아무렇치않은척 말하고..
이 여자애가 저도 전에도 만났던 여자애인데..
제친구에게..제가 20살 21살처럼(그때당시25살)보였다고 했다고 들었거든요...
근데 3년지나서 만나니 제 얼굴이 변해있으니까
자기들끼리 저 늙었다고 웃으면서 킥킥거렸던거에요..
그때당시 친구에게 기분나빴던 감정 아직도 생생하네요..
떠올릴수록..기분나빠요..
제 얼굴을 관찰하며 자기보다 더 늙었다는거에
혼자 스스로 판단하고 자기만 늙는게 아니라
자기보다 빨리늙는애도 있다며 안도했던거같아여..
근데 솔직히..30지나도 20대처럼 이쁘고 어려보이는사람많은거 아는데..
저는 20대후반 때부터 얼굴이변해서..
지금은 30초 그냥 그나이로 보여요..
심지어 제 친구는 제가볼때는 저보다 나이있어보이구요...
이친구 그당시에 제가 일하는곳 두군데에 왔을때
저같이일하던사람들이..각각 두번다 다들 저보다 언니로 알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라고하니 깜짝놀라면서 ..
친구인데 왜케 노숙하냐고 놀라더라구요 애엄마인줄 알았다고....
저근데 그런말 친구한테 한번도 전한적 없어요...
그런거 전해봤자 싸움밖에 더되나요..?
친구가 솔직히...
객관적으로봐도 나이가 들어보이는 얼굴이에요..
자기가 동안이면 말을안해요...
근데도 저는 이친구가 저한테 그런말하기전까지는
너 변한거없다 똑같다 라고 말을해줬구요
제가 말을바꾼건 이친구가 제 외모 지적하면서 그런말하길래..
저도 그제서야 속이야길 한거에요.
지금생각으로는..친구라면...
그때당시 3년만에 만났을때
친구의 외모가 변한거를 놀리거나 지적할게 아니라..
무슨일이있었나 걱정해주는게 맞다고 보거든요.
근데도 이친구랑 연락하고 지냈던거는..
저 또한 완벽한 사람이 아니고..
제가 친구가 많치를 않아요...
큰일겪었을때 많은사람을 제 스스로 갇혀서 끊어냈거든요..
근데 이친구는 꾸준히 연락을 해주길래..
연락을 받고 유지했던건데...
그리고 이친구가 저를 찾아주는사람이라
제가 필요한사람 옆에 있어주고 싶었던것도 있구요
아무튼 만날때마다..얼굴을 이모저모 뜯어보고...
자기랑 비교하고..그러는거 같아여..
생각해보면 이친구가 집이 되게 잘살아요..
되게까지는 아니어도 강남에 몇십억 아파트에 부모님이랑 같이사니까..
꽤 사는편인데..저랑 연락하는게..자기보다 제가 못하다고 생각해서 자기만족감을 위해서
만나고 연락하려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번에 외모 늙었다고 놀리길래...너도 똑같이 나이들었다니까..아니라고 우기더니
자기는 동안이라고...그러면서 혹시 나이들게되도 괜찮다고...
자기는 돈있으니 나중에 돈있으면 다된다고....관리받으러 다님 된다고 했던거 같네요..
암튼 대화내용이 이게 30대초가 하는 내용은 아니죠?...
저때당시 20대후반이었으나..
그래도 20대후반이 할 정상적인 내용은 아닌거같아여
쓰면서도 너무 유치하고 창피하게 느껴져요...
이친구랑 절교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얼마전에 범죄이야기를하는데..
요즘 범죄가 얼굴가리면서 저지르는거 아니니까 너도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객관적으로 이친구보단 못생긴 얼굴도아니고..
이친구는 항상 저에게
너 20대중반때까지 진짜이쁜얼굴이었다고 했구요..
근데 나이들어감에따라 안이뻐지는거..제 잘못은 아니잖아요...
늙는것도 제 잘못인지...근데 결론은 늙어서 너 이쁘지않다인데..
나이들어감도 서러운데..참 그러네요..
외모적인 이야기 말고도 자존감 떨어진 이야기가 더있는데....
제가 아무래도 여자인지라 이런게 기억이 나요
암튼 제가 지금 일을 쉬며 구직중인데..쉰지 한달정도 됬는데..
쉴때는 좀 내둬야 되는거 아닌지...그렇게 전화를해서...일 힘들다 그만두고싶다..이러고 사람을 달달볶고... 제가 전화를 하면 전화를 주지도않습니다...
전화는 항상 일방적이에요...
자기일할때 금요일까지는 엄청나게 전화를 해대고
금요일부터는 연락을 안하더라구요..
금요일밤부터 일요일까지는 자기시간이니까요..
제가 마치 이 친구 업무용 스트레스받이가 되는 기분이네요..
이 친구에 대해 쓰다보니 제가 안좋은 감정을 확실히 가지고있는건 맞네요...
그걸 사람들에게 확인받고 싶어하는거 같구요..연락안하는게 낫겠죠..
제 자존감이 뛰어나게 좋으면몰라도 저도 자존감높은 편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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