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집단폭행 당한 여중생 엄마 “두달 전에도 폭행당해…강력처벌해야"(사진X)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6/05/1/0/0/1002ee2c3e6aa968b123a599aa025ae8.jpg)
아래는 인터뷰 부분만 발췌 (사진X)
Q : 처음 사고 소식을 들었을 때 심경은?
A : 어이가 없었다. 가해 학생들이 지난 6월 말에도 우리 딸을 노래방으로 데리고 가 구타를 해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적이 있었다. 가해 학생들이 아는 오빠가 우리 딸에게 전화했다는 이유에서였다고 한다. 당시 사고를 부산 사상경찰서에 신고했는데 당시 딸이 경찰 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못해 흐지부지됐다.
Q : 이번에는 왜 폭행을 당했나?
A : 언론에는 친구 옷을 빌린 뒤 안 갖다 주고, 평소 태도가 불량해서 때렸다고 보도됐는데 사실과 다르다. 두 달 전 사고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가해 학생들이 ‘잡히면 죽는다’고 최근에 계속 협박했었다. 지난 1일 옷을 빌려준 친구가 보자고 해서 나갔는데 그 자리에 가해 학생들이 갑자기 들이닥쳤다.
Q : 사건을 접수한 경찰이 가해 학생을 훈방조치 하는 등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있다.
A : 지난번 폭행 사건과 가해 학생이 똑같은데 사건 접수를 다른 수사계에서 하더라. 폭행 당한 그날 페이스북에 피투성이 된 딸 사진이 돌아다니길래 막아달라고 했지만 '알았다'고만 할 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딸 입안이 다 터져서 진술을 못하자 경찰이 치료 받고 좀 나으면 경찰서로 와서 조사 받으라고 하더라. 게다가 가해 학생들은 자수했다는 이유로 훈방조치 하는 것을 보고 경찰이 이 사건을 얼마나 쉽게 생각하는지 알았다.
Q : 딸이 평소 가해 학생들과 아는 사이였나?
A : 두 달 전 노래방에서 폭행 당할 때 처음 본 사이였다고 한다. 가해 학생들은 정상이 아니다. 이번에 폭행할 때 가해 학생 중 한 명이 “피 튀기는 게 좋다”고 말한 녹취록이 있다. 심지어 “어차피 살인미수인데 더 때리자”라고 말하는 것도 있더라. 폭행을 즐겼다고 볼 수밖에 없다.
Q : 가해 학생들이나 그들의 부모들은 사과했나?
A : 가해 학생과 부모 모두 만나지도 못했다. 합의할 생각도 없다. 가해 학생들이 법대로 처벌받기를 원한다.
Q : 청소년들의 폭행 사건이 잔혹해지자 누리꾼들이 청와대에 소년법을 폐지하자는 청원 운동을 벌이고 있다.
A : 딸이 피를 흘리고 길바닥에 쓰러진 모습을 보고도 가해 학생들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너무 잔인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아이 가진 부모들이 마음 편히 학교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면 좋겠다. 소년법을 폐지하고 정당한 처벌을 받아 다시는 우리 아이같은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5&aid=0002751323&sid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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