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73274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610
이 글은 8년 전 (2017/9/04) 게시물이에요

http://m.pann.nate.com/talk/338636510?&currMenu=talker&page=1


예전에 댓글에 한번 달았던 내용인데 그뒤에 몇가지 더 이야기 할게 생겨서 처음으로 이렇게 글남깁니다~



1.삼겹살 차별

시어머니는 정말 잘해주세요 다른 시댁식구들있을때만요~
근데 먹는걸로는 대놓고 차별하시는데 어찌 남편은 끝까지 모를까요?

하루는 저녁에 시댁가서 시부모님 남편 나 삼겹살을 구워먹는데 시어머니가 하지말라고 직접 구워주셨어요
와~ 우리 시어머니 정말 좋은 분이시다 이러고 다들 멀뚱말뚱 고기구워지는거 구경하는데 제 앞접시에 고기까지 제일먼저 담아주셨어요
오도돌뼈 있는 고기 너무 검게 타버린 고기 같은것들만요
나머지 잘익어 때깔좋은 고기들은 나빼고 나머지 사람들 접시에 안착
이러니 남편은 시어머니가 저 먼저 챙긴다고 좋겠다며 말한마디 하길래
시어머니 고기 직접 구워주시고 고생하신다고 그고기 시어머니 시아버지 남편 순서대로 쌈싸서 입에 직접 넣어드렸어요
어머니가 구우신거라 더 맛나네요~~~홓호홍


2. 백숙
복날 시댁에서 닭직접 잡아다 해주신다고 저녁에 넘어와라~ 하시길래 토종닭 한번 묵어보자 남편이랑 갔죠
시어머니 먼저 먹었다고 너들거 남겨 놨다고 딱 보여주시는데 닭다리 한개 날개 한개 나머지 살들 있길래
와 우리 먹으라고 저맛있는걸 안드셨어 이러면서 푸는데
이번에도 시어머니가 해주신다고 가 식탁 앉아라~ 이러셔서 남편이랑 앉아있었어요
큰그릇 두개인데 두개가 너무 차이나더라고요
그릇 하나에 다리 날개 다 가있고 찹쌀듬뿍
다른그릇은 퍽퍽살 찢어놓고 찹쌀 듬뿍
제가 우와~~~ 하다가 그릇놓는 위치때문에 소리가 작아지니 그런살들이 몸에 좋아 라고 말씀하셔서
남편한테 여보 일하느라 고생하는데 몸에좋은건 여보가 먹어야지 제가 남편 그릇 위치 바꾸고 또 우리 속없고 눈치없는 남편은
시어머니께 엄마는 몸에 좋은건 왜 @@(제이름)이만 주냐고 서운하다면서 내가 바꿔준 몸에 좋은 백숙 엄청 잘 먹었드랬죠



3 임신
작년 11월에 출산했어요
임신중에 왜이렇게 입맛이 없었는지
애기가 안큰다고 병원에서 잘챙겨 먹고 안그러면 좀더 빨리 분만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얘기도 나왔었어요
그말에 충격받고 시댁에 얘기했더니 시아버지께서 뭐 먹고싶은거 없냐고 물아봐주셔서 바로 닭도리탕이 먹고싶다고 말했어요

직접 해주신다고 시아버지께서 닭도리탕 하시고 시어머니와 저를 부르시고 간을 봐달라 하셔서 전 딱좋다 했는데 시어머니께서 우리집은 안매우면 안먹어 이러시고 캡사이신을 넣으셨어요
다시 먹어보니 엄청 맵더라고요
근데 시어머니는 안매우시다고 근데 더 매우면 넌 못먹으니깐 그냥 먹자 ~ 이렇게 말씀하셔서
어머니! 당연히 다수 입맛에 맞춰서 음식 간을 해야죠~ 전 괜찮으니 신경쓰시지 마세요 제가 더 넣을게요!
라고 말씀드리고 캡사이신 더 넣었어요
시어머니께서 그걸 또 드시고 우리는 이렇게 매워야 먹어 이러셨지만
결국 시아버지 남편 먹다가 배부르다며 핑계김에 안먹고 시어머니 입술 빨갛게 변하시고 땀흘리시면서 끝까지 드셨어요
너무 잘 드시길래 다음부터 제가 음식하면 간은 무조건 이렇게 맞춰서 해야겠다고 어머니 매운거 이렇게 좋아할줄 몰랐다고 말했더니 우리 남편
얘가 이런애라고 어느 며느리가 본인은 못먹으면서 시부모님 입맛 맞춰서 음식해준다 소리 하겠어~ 엄마는 좋겠다고 속없는 남편 한술더 떠줬네요
내 속마음은 그게 진짜가 아닌디..



4.밑반찬
우리 시어머니께서는 정말 좋으신분이시라 밑반찬도 해주세요
남편이랑 같이있을때는 저보고 맛있게먹고 모자르면 또 말하라고 하시면서
저 혼자있을때는 우리 아들이가 좋아한다 꼭 먹여라~ 당부하시면서 주세요

최근에 시어머니께서 시댁에서 먹다남은건지 좀 그런 밑반찬 몇개를 저 혼자 있을때 가져오셔서 내 너 밥 잘챙겨먹으라고 반찬좀 가져왔다 라고 하셔서 남편이랑 잘 먹겠다고 받았는데

니 남편은 신경쓰지말고 너부터 챙겨먹으라 해서 정말 무한감동 받았죠
우리 시어머니가 이렇게 제생각을 끔찍히 하시는분이세요
김치도 숙성시키면 생김치보다 맛있고 몸에좋은데 다른 밑반찬들도 미리 다 숙성시켜서 가져다 주신것만 봐도 전 알수있어요
이렇게 귀한 음식을 어떻게 저 혼자 먹어요
저희집 남편은 시어머니음식 무조건 맛있다고 다 먹고 맛없어도 맛있다해요
그날 남편 퇴근 시간 맞춰서 시어머니께서 가져다주신 밑반찬만 꺼내어 밥차려줬고 남편에게
어머니께서 우리 생각하시고 이렇게 몸에좋은 반찬 가져다 주셨다고 여보 꼭 먹이라 했다고 사진찍어 보내드릴테니 먹으라 하고 동영상 찍어 보냈어요
전화 단박에 오셔서 너만 먹으라고 해준건데 라고 말씀하시길래 어머니 ~ 역시 저 혼자 먹기에는 너무 미안해서 같이 먹고있어요 근데 이이가 엄청 맛있다고 전 먹지 말래요~


시어머니 음식차별 | 인스티즈

대표 사진
Dove  비누
^^.... 참 대단하신 분이네
8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누가봐도 유해진인 유해진 어린시절 사진.jpg
14:44 l 조회 885
반려견 키우는 사람들은 공감할 현실 목욕편.jpg
13:19 l 조회 9501 l 추천 1
세종을 부활(?)시키려 했던 문종13
12:54 l 조회 21184
경북 산불 현장에서 구조됐던 얼굴 왕큰이 고양이6
11:28 l 조회 17692 l 추천 6
신박한 불륜 메신저19
11:21 l 조회 31863
어떤 냥이 도넛 먹었는지 절대 모르겠는 사진.jpg5
11:13 l 조회 12301 l 추천 2
구성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꽃분이 소식)
11:09 l 조회 3428
2005년 데뷔했던 가수의 은근히 인기있던 노래.JPG
11:09 l 조회 520
게임하다가 직원으로 뽑았다는 김준수.JPG29
11:09 l 조회 26763 l 추천 3
요즘 한국 군인들 보면 평생 하라고 해도 할 것 같다는 여성4
11:01 l 조회 1791
겨울 돼지들아 살 빼고 싶냐?16
10:53 l 조회 20463
[대탈출] 강호동의 추리능력2
10:52 l 조회 6515
아이돌의 젤리 얼먹 ASMR
10:45 l 조회 338
자기가 손빠르고 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동현이.gif3
10:44 l 조회 7051
'구성환 반려견' 꽃분이, 무지개다리 건넜다.."인정하기 싫고 믿기지 않아”
10:14 l 조회 576
할머니의 배신1
10:12 l 조회 1326
MBTI ST가 NT를 냉정하다 여기는 이유38
10:08 l 조회 18695 l 추천 4
살빼라는 말에 댕충격받은 구리.jpg
10:08 l 조회 2161
약속 파토낸다 vs 그냥 나간다1
10:08 l 조회 574
아니 mbti NT 특유의 재수없는 자아비대가 이걸 일컫는거임?!?!?!?!?!?!5
10:08 l 조회 3782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