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캡처 기사 링크: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375291&plink=ORI&cooper=NAVER
위의 기사 캡처 및 아래 글 출처; 피해자 유가족 윤영은 님 페이스북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498560757165371&id=100010343535112
사진 아래에 모바일 배려 有




*********긴 글이지만 한번만 읽어주시고 공유해주시면 감사합니다***********
김포공항 쇼핑몰 살인사건 피해자 유가족 윤영은입니다.
지난 9월 1일 저희 어머니께서 별세하셨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롯데 몰에서 4년 정도 일해오신 어머니의 옆 매장 남자 직원이 저희 어머니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만들어냈고, 이를 알게 된 저희 어머니는 오해를 풀고 더 이상 소문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가해자 최 씨에게 사실을 알려왔으나 사건 당일인 9월 1일에 몇 십 분간에 말다툼을 하게 되었고, 저희 어머니께서는 살해 당하셨습니다.
제가 이 글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은 단 2가지입니다.
’언론사들의 오보‘ 그리고 롯데몰이라는 대형 쇼핑몰 보완 팀의 ’무능함‘
저희 어머니는 가해자 최 씨로 인해 만들어진 소문들로 꽤나 긴 시간 동안 심리적 고통을 받아오셨습니다. 최 씨는 저희 어머니가 점심을 먹으러 가서 돌아오지 않는다, 일할 때 핸드폰을 만진다는 둥 같은 직원인 입장에서 저희 어머니에 대해 험담을 해왔고, 최 씨는 본인에 대해 퍼진 소문들도 저희 어머니가 만들어낸 소문이라며 사람들에게 저희 어머니를 깎아 내려왔습니다. 본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저희 어머니는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저와 오빠는 어머니 한분 밑에서 자라오면서 저희 어머니가 얼마나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들을 아껴오면서 저희를 키워 온지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어머니는 옳고 그름이 워낙 분명하신 분이셨고,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당할 때가 있으면 직원들 보다 한발 나서서 상황을 해결하고자 하셨고, 복지 문제로 인해 회사에 파업이 있을 때면 앞장서서 권리를 찾아왔던 언제나 당당하셨고, 어떤 부당한 것과도 싸워 오셨던 저의 어머니셨습니다.
그러나 저희 어머니는 최 씨라는 부당함에 또 맞서다가 이런 사고를 당하게 되셨습니다.
저는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에 슬픔을 다하지도 못했을 때 뉴스를 접했습니다.
S사와 M사의 뉴스였습니다. 그들이 언론을 통해 전하는 저희 어머니의 이야기는 제가 아는 이야기와 달랐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최 씨를 험담했고, 이로 인해 최 씨가 원한 살인을 했다는 말 이었습니다.
심지어 M사는 저희 가족과 어머니 매장 관계자를 인터뷰 한 것도 아닌, 상황에 대해 소문만 들어온 다른 매장 직원들을 인터뷰하면서 저희 어머니에 대해 쇼핑몰 안에서만 돌던 소문을 언론을 통해 확실시 시켜버렸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기사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많은 기사들이 오보를 냈고, 이는 가해자가 만들어낸 소문의 나비효과와도 같았습니다.
더 늦어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저는 모든 오보 기사에 메일을 보내고, M사와 S사에 전화를 했으나 그들은 정정기사를 내겠다는 대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들이 곧 연락을 해올 것이라고 믿으면서 저희 어머니에 대한 해명 글을 써서 롯데몰으로 향했습니다.
’피해자 조 씨 자녀입니다. 한번만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저는 이렇게라도 저희 어머니와 함께 일 해온 직원들에게 해명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그런 분이 아니라고, 저희 어머니는 온전한 피해자이시라고.
그러나 이미 낙인이라도 찍힌 듯 모두 불편한 얼굴을 하면 종이를 받았고, 어떤 분은 읽고 싶지도 않다면 종이를 밀어냈습니다. 저는 그제야 언론의 힘을 알았습니다.
너무 쉽게 사람을 몰아넣었고, 저희 어머니 서류들 처리하기에 바쁜 삼촌과 이모들은 뉴스를 확인 할 때 마다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대체 무슨 죄를 지었기에? 열심히 밖에 안 살아오셨던 분이었습니다. 저랑 오빠 하나만 바라보고 본인은 항상 뒤로 해 오셨던 분이었습니다.
처음에 저는 무력감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구나, 난 아무 힘이 없구나. 라는 생각에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저희 어머니의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발 더 이상 저희 어머니를 상처 주지 마세요. 우리 가족을 내버려두시고 정정기사를 내주세요.
또 다른 문제는 롯데몰 보안 팀의 ’무능함’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옆 매장 최 씨와 몇 십 분간 말다툼을 했고, 저희 어머니가 뒤돌았을 때 최 씨는 몇 차례 저희 어머니를 찔렀습니다. ‘몇 차례’ 를요. 저희 어머니가 몇 차례를 찔리고 바닥으로 쓰러질 때 누군가 최 씨를 잡기 위해서 달려오게 되는데 이는 롯데몰 보안 팀이 아닙니다.
그저 남자 손님일 뿐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일하는 매장은 고립된 공간이 아닙니다. 롯데몰 복도 중간에 있는 작은 매장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지나다니는 복도입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가 몇 십 분을 말다툼 하고 몇 차례를 찔릴 때 까지 아니, 쓰러지실 때 까지 누구도 그 상황을 말리지도, 보안 팀이 출발하지도 않았습니다. 나중에 경찰에게 들었을 때 경찰이 도착했을 때 보안 팀이 있기는 있었으나 그들은 상황을 잘 모르는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저는 정말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대체 뭘 하고 있었는가. 롯데몰 내 보안 팀은 3팀으로 배치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3팀 모두 그 상황을 전혀 인지하고 있지 못하다니요? 저희 어머니가 쓰러지고 가해자가 도망칠 때까지 출동하지 않았다니요? 저는 뭐하나 이해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만약 이런 식의 보안 팀 체제가 지속 된다면 이런 사건이 또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는데 또 다른 피해자는 이 일을 반복해야 하는 겁니까?
더 이해 할 수 없는 것은 롯데몰 측 반응입니다. 본인들 책임은 없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 장례식에도 롯데 몰은 저희 이모부가 전화를 하고 나서야 얼굴을 내비췄고 떠났습니다. 몇 번이고 저희 가족들이 전화를 했지만 다른 사람을 연결시킬 뿐 책임을 회피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저희 어머니는 이렇게 보내 드려야하는 건가요?
제발 저희 어머니의 억울함과 상처를 조금이라도 알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인스티즈앱
엄청난 속도로 망해간다는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