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02화 : 이 팬티가 네 팬티냐? (4)
두영 - "오오오오~"
가격표 보고 좋아하는 씹새......
예은 - "이쁘지? 맘에 들어?"
두영 - "어, 완전."
예은 - "내 선물."
두영 - "아, 선물. 잠깐만."
두영 - "아, 집에 놓고 왔다. 밥 먹고 가지러 가자."
서랍에 있던거 아무거나 대충 꺼내는 두영.
두영 - "자."
예은 - "......"
두영 - "아, 시간이 없어서 포장은 못했다.
내용이 중요하지, 뭐."
예은 - "......"
두영 - "안 열어봐?"
예은 - "어?? 어..."
예은 - "...아, 향수네?"
두영 - "왜. 맘에 안 들어?"
예은 - "아니이."
두영 - "싼 거라 그래?"
예은 - "아니야. ㅎㅎ 안 그래. 고마워."
두영 - "담엔 더 좋은거 사줄게. 비싼 거."
하... 빡침....
오늘은 꽃을 들고 서 있는 그 남자.
지원 - "이거 너 쓸래?"
예은 - "뭔데?"
지원 - "학교 앞에 화장품 가게 생겼더라.
오픈 사은품이래."
예은 - "사은품으로 이런걸 줘?"
지원 - "아직도 있네. 아까 편의점 갈 때도 있더니.
몇 시간 째야?"
예은 - "어???"
지원 - "에휴...슬픈 예감은 빗나가지 않는거야.
강 언니일거라고 짐작은 했다만...ㅠㅠ
난 언제 저런거 당해보냐."
예은 - "저게 좋아? 난 딱 싫어. 완전 싫어."
지원 - "그래? 난 좀 부러운데."
예은 - "뭐야. 꽃 들고 집 앞에서 기다리는게 부러워?
지금이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촌스러, 촌스러. 완전 촌스러.
남자가 저러면 난 좋다가도 싫어질 것 같은데."
지원 - "그런가?"
남자 -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잖아요.
나 알지도 못하면서 왜 싫다고만 해요?"
이나 - "그쪽은 나 알아요? 얼마나 안다고
나 좋다고 하는거에요?
겉모습만 갖고 이러는거 우리 둘 다 마찬가지고
나 댁한테 관심 없어요. 앞으로도 없을거고.
그러니까 다신 이런 짓 하지 마요.
전화, 한 번만 더 해봐."
지원 - "에효효효효- 사랑이 뭔지~
참, 선물 뭐 받았어?"
예은 - "어?"
은재 - "정 선배 무슨 날이에요?"
지원 - "오빠야 만난 지 1주년이랜다.
지 남친 선물 사준다고 한 달 동안 커피를 끊었어 얘가.
우리 집 앞에 열녀문 들어서는 줄 알았다.
오빠야가 뭐 해줬어? 가방? 반지?"
예은 - "뭐가 그렇게 궁금해..."
지원 - "대리만족이라는게 이쨔나...구경 좀 하자..."
예은 - "......"
지원 - "옳다구나. 까먹었구나!!"
예은 - "아니야!! 주말에...1박 2일 여행 계획 짜왔더라고."
지원 - "좋겠다. 어디로?"
예은 - "...춘천."
지원 - "근데 얼굴이 왜 그러냐? 바람 맞은 년처럼."
예은 - "내 스케줄은 물어도 안보니까 그렇지."
지원 - "이런 부러운 년...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을 싸는구만.
1박 2일씩이나 뭐할거얌...? 이것두 하구~
요것두 하구 그럴거지?" >
예은 - "아, 쫌!!!!!!!!!!!!! 너 왜 그래??
입만 열면 섹스, 섹스!!! 너 변태야???"
지원 - "야, 그냥 농담 좀 한걸 가지고..."
예은 - "넌 농담일지 모르겠지만 난 성희롱 당하는 기분이야!!
너 요새 여러가지로 좀 심해.
말을 막 하잖아!"
예은 - "너 그리고 전에 뭐라 그랬어.
강 언니가 거짓말 하는 거라며!! 거짓말의 오라가 보인다며!!!"
지원 - "...아...저기...내 말은..."
이나 - "너 용하다? 나 거짓말 하는거 어떻게 알았을까."
예은 - "아, 언제까지 할거야-"
지원 - "정 여사가 나갑니다!!! 다들 나와보세요!!
춘천에 놀러간대요~ 좋겠죠?! 그것도 사랑하는 그이랑!
좋다뿐이냐, 더 놀라운걸 알려줘?!
1박 2일!!! 밤새 할 수 있단 얘기지~ㅋㅋㅋ"
예은 - "아, 너 또?!"
지원 - "이거 얼마 안되는데 이 돈으로 와인이랑 향초 사고
남으면 아로마 오일도 사서 ㅎㅎㅎㅎ"
1000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은 - "에이씨!!ㅋㅋㅋ"
예은 - "나 갈게!!!!"
지원 - "내 몫까지 하고 와라!!! 퐈이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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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광고주고 욕먹어서 광고비 까발린 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