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05화 : 누군가를 사랑하려는 이유, 혹은 사랑하지 않으려는 이유 (3)
지원 - "oh hey~!!!! Samuel Johnson!!! Right?!
How are you?!"
사무엘 존슨 - "Sorry, who are you?"
지원 - "Don't you remember me? I'm Song!
My name is Jiwon Song!
You just called me Song!"
사무엘 존슨 - "Oh!! Oh, I'm so sorry. Song!"
지원 - "We're having a big party in my house.
You should come! And bring your friends, too!"
사무엘 존슨 - "Do you wanna go?"
사무엘 존슨 친구 - "Yeah, sure!"
지원 - "Ok, I'll call you back. See you later!!"
이나 - "오, 이거 이쁘다. 이거 열 개 하구요,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주세요.
기억하죠?"
리얼 이거 몇 개 나오는지 세면서 썼음 정확할거임
동주 표정 실화냐 ㅋㅋㅋㅋㅋㅋㅋ
이나 - "으어어억!!!!"
동주 - "야, 왜, 왜, 뭐, 뭐!!"
이나 - "이건 얼마에요?!"
재완을 떠올리는 진명.
'무덤덤해졌으면 좋겠어.
시도 때도 없이 생각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제 그만 궁금했으면 좋겠어.
그 사람도 내 생각을 하는지, 내가 보고 싶은지...'
진명 - "하아..."
예은 - "알바?"
진명 - "응."
예은 - "가."
진명 - "가."
행인 - "꽃돼지~ 꽃돼지~"
두영에게 꽃돼지로 불리던 행복한 때를 생각하는 예은.
지원 - "아직도 남자 못 구했어?!"
은재 - "선배!"
지원 - "선배님 안녕하세요~ 저는 심리학과 16학번
유은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주 토요일
저희 집에서 자그마한 파티를 열 예정인데
선배님을 초대하고,"
지원 - "에라이~ 초딩 생일 초대도 이거보단 낫겠다."
은재 - "그럼 어떡해요..."
지원 - "그냥 말해. 가서 얼굴 보고."
은재 - "그게 도저히 안되니까..."
지원 - "어휴, 답답이, 답답이. 그게 뭘 어려워?
그냥 가서,"
지원 - "선배님~ 토요일날 뭐하세요?
우리 집에 놀러 올래요?"
은재 - "그거는...너무 꼬시는 것 같잖아요."
지원 - "꼬시는거 맞아. 꼬시는걸 안 꼬시는 척
하려니까 대사가 꼬이는거야."
예은 - "나 왔어..."
지원 - "넌. 남자 구했어?"
예은 - "......"
지원 - "못 구했어?? 이것들이 진짜, 응???"
지원 - "열어봐."
이나 - "왜."
지원 - "열어봐, 쫌."
이나 - "안돼!"
지원의 파워에 열린 문ㅋㅋㅋㅋㅋ
지원 - "봐라, 이것들아!"
이나 - "아, 뭐야. 짠 할라 그랬는데."
지원 - "누구는 이렇게 없는 시간 쪼개서,"
이나 - "시간 많은데?"
지원 - "자기 돈 써가며 파티 준비를 하는데
니들은, 어?! 하...안되겠어.
남자 안 데려오면 벌칙 줄거야."
예은 - "그런 게 어딨어, 갑자기!"
지원 - "그러니까 남자를 데려와."
은재 - "어떤 벌칙이요...?"
지원 - "무시무시하고 경악스러운,"
은재 - "안돼요!!!"
예은 - "아, 싫어!!!"
지원 - "이것들이...우리의 목표가 뭐야. 응?
남자를 끌어모아 양기 충전!!!!"
예은 - "왜 뭐든 니 맘대론데.."
이나 - "각자 벌칙을 적어내면 되잖아.
각자 적어내서 하나를 뽑는거야. 그럼 되지?"
지원 - "얘네는 하나마나한거 적을텐데?"
이나 - "그럼 너랑 나랑 쎈 거 적으면 되잖아."
은재가 쓴 벌칙 종이를 보는 지원.
지원 - "내 이럴 줄 알았어."
이나 - "뭔데?"
이나 - "야이씨, 뭐야."
은재 - "창틀은 더럽고 문도 잘 안 열리니까...겸사겸사."
지원 - "막내야. 은재야? 이 파티라는건 말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비일상을 즐기는건데
이렇게 현실적인 벌칙을 적어내서 어쩌자는거냐?"
은재 - "쓰고 싶은거 쓰는거잖아요-"
이나 - "나 끝."
지원 - "그렇지~~~이 정도는 돼야지!!"
은재 - "이런걸 어떻게 해요..."
예은 - "너한테만 유리한거잖아!"
이나 - "눈치 챘어? 내가 걸릴지도 모르니까."
예은 -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원하게 찢어버리는 지원잌ㅋㅋㅋㅋ
예은 - "왜!"
지원 - "종교는 안돼. 종교는 건드리는거 아니야."
예은 - "그럼 뭐...나 할 거 없는데..."
지원 - "그럼 내가 대신~"
은재 - "안돼요! 정 선배가 해요."
지원 - "뭐야?"
예은 - "집주인 할머니한테 그 립스틱 안어울려요 라고 말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원 -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고~"
예은 - "내 맘이야."
지원 - "뭐 상관 없어. 너희들의 그 무의미한 벌칙 속에
진짜가 숨어 있으니까."
은재 - "송 선배, 뭐 썼어요?"
지원 - "두구두구두구두구 짠!!!!"
그리고 시작된 쟁탈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나와 지원 승리..ㅎ
울면서 노래하는 예은이ㅠㅠㅠ
재완 - "아, 따가! 살살 좀 해요..."
현희 - "그니까 조심해서 좀 타지."
남자 - "야, 너 손은 안 다쳤어?"
재완 - "그냥 살짝 넘어진거에요."
남자 - "어디서 고물을 가져와가지고...
당장 버려."
재완 - "익숙해지면 괜찮아지겠죠..ㅎㅎ"
예은 - '누군가와 헤어졌다는건 좋은 일이 있어도
같이 기뻐할 수 없다는 것.
나쁜 일이 있어도 걱정할 수 없다는 것.
누군가와 헤어졌다는건 서로에 대해 더 이상
궁금해할 수 없다는 것.'
(진명인데 예은으로 잘못 쓴게 아니라
나레이션이 예은이꺼야!!)
'누군가와 헤어진다는건 함께할거라 상상했던
미래를 하나하나 포기해야 한다는걸거야.'
소개팅남1 - "...흠, 식영과면 요리도 해요?"
예은 - "네..."
소개팅남1 - "...무슨 요리 잘해요?"
예은 - "닭...볶음...탕..."
세상 우울한 예은잌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남1 - "야, 근데 닭볶음탕이 그렇게 슬픈 요리냐?"
친구 - "니가 소개해 달란 거잖아!
뭐 하는 짓이야, 기껏 데려왔구만."
예은 - "미안..."
친구 - "좀 웃어, 어?"
예은 - "응...알았어."
다시 온 소개팅남들.
예은 - "토요일날...뭐해요?"

인스티즈앱
현재 스레드 댓글창 험한 선호하는 체형..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