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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현장에서 일하다가 크게다쳐 수술까지받아 트라우마가 생긴사람이에요
하필 퇴근시간다가올때 동료들이 정신없이 일하다 남편은동료들 때문에크게다친 케이스에요
다시는 현장일하기싫다고 한사람이고 충분히 이해해요 혼자 외벌이 한참하다가 남편이 부모님 식당에서 일하면 안되냐는거 얘기는 해보겠다고했고
저희 부모님이 곱창집을하시거든요 장사도 나름 괜찮아요 엄마아빠도 많이 바쁜와중에 잘됬다며 남편과 일을 시작했죠
근데 엄마가 어느순간 부터 자꾸 돈이 빈다는거에요
많이는 아니고 3만원부터 많게는 10만원까지 아빠를 잡았더니 아빠는 절대아니라고그러고 부모님은 남편의심은 절대안했는데 결국 씨시티비를 달아 확인하셨고
남편이 머리쓴게 3일에한번꼴로 돈을 가져가더라구요 엄마아빠 입장에서 월급을 적게 주는것도 아닌데 속상해하세요
남편이 일한지는 6개월 지나고있어요 부모님은 사위인지라 함부로 말도못하고 제가 얘기할생각인데 이런일로 이혼해야하나싶고 제가 두려운게 남편이
깔끔하게 인정해주면 용서할수있어요 근데 자기아니라고 변명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변명하면 어떡해야할까요? 이혼이 답인걸까요?
고민하는 제가 답답하네요
68개의 댓글
- sav 2017.07.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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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회사가 월급 적게 준다고 도둑질 하는 직원들은 천하의 횡령범들이죠.
님 남편이란 작자가 님 친정에 그 짓을 하고 있습니다.
진지하게 이혼 생각해보세요. 횡령한 직원에게 그 회사도 소송을 하지요.
사위라고 훔쳐간 돈에 대해서 말도 못하는 관계면 - 직원으로 두셔도 안되고 사위로 두셔도 안됩니다.
- 그래도 어른이신데 염려되는건 말씀하실수 있는 사위두셔야죠.
그리고 님도 님이 얼마나 만만해보이면 남편이 그렇게 하겠어요.
진심으로 이 결혼 다시 생각해보세요. - 답글 2개 답글쓰기
- 본것같다 2017.07.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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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그만하라고 하고 이혼생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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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7.07.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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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둑질 그 자체로도 충분히 나쁜 일인데 처가 돈을 도둑질해왔다면
- 거기에 간도 크네요.이건 뭐 갑자기 그렇게 됐을리는 없고
- 원래 어릴때부터 도둑질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글쓴이가 몰랐던 거겠죠
- 남편에게 말 안하면 어떻게 되는줄 아세요?
- 3만원 5만원 10만원이라했죠 지금 남편이 훔쳐가는 돈 액수가?
- 거기서 아무도 말안하고 가만 있으면 점점 액수가 늘다가
- 각종서류도 위장해서 사기도 치고 부모님 집 갔을때
- 금붙이도 뒤져서 훔쳐 팔아먹고
- 통장 카드도 훔쳐 쓰고 다니는 겁니다.지금의 님 남편의
- 그 도둑질습관은 시부모가 만든 거구요.님도 방치하면
- 거기 동참해서 남편은 더더욱 큰 도둑질을 하게 되겠죠.
- 씨씨티비 증거있으니 가족들 모여서 제대로 남편을 추궁하세요.
- 훔치는 것도 한두번이래야 봐주는거지 습관적 도둑질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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