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10월중 회생계획 인가 전 M&A 추진…매각 주간사 선정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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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솜리조트 전경 |
인기 TV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탄 충청 지역 종합리조트인 리솜리조트가 빠르면 내달 매각 절차에 들어간다. 지난 4월 법정관리 개시 후 6개월 만의 일이다. 당초 채권단이 국내 회계법인들에 의뢰한 실사 결과엔 청산 가능성이 높았지만, 법원이 법정관리를 받아들이면서 새 주인 찾기로 가닥을 잡았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에 리솜리조트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 ·합병(M&A)안과 관련 지난 21일까지 채권자 협의회와 관리위원회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르면 이 달 중 내 M&A 추진 허가 여부가 결정난다. 또 매각주간사 선정 계획안도 접수됐다. 이를 고려하면 법원의 최종적인 리솜리조트 매각 허가가 내달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법원의 매각 허가가 이뤄지면 바로 매각주간사를 선정하고, 매각주간사가 원매자들에게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낼 예정이다. 회생계획안 제출이 오는 11월 21일까지인 만큼 그 이전에 본입찰까지 끝낸다는 계획이다.
리솜리조트는 신상수 전 회장이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에 650억원의 사기대출을 받으면서, 검찰 수사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신 회장은 2009∼2011년 리솜포레스트 회원권 분양실적을 조작해 매출과 순이익을 부풀리고 이를 근거로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에서 사기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2015년 9월 구속기소 됐다. 그 후 리솜리조트는 2015년 채권단과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 협약을 맺으면서 채권단 관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채권단이 국내 회계법인들에 의뢰해 나온 실사보고서에 리솜리조트의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채권단은 실사 결과를 근거로 지난해 12월 1일에 리솜리조트의 워크아웃을 중단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월 리솜리조트의 법정관리 신청을 법원이 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회생계획 인가 전 M&A가 추진됐다”며 “리솜리조트가 시장에 매물로 나올 경우 부동산 개발업이나 리조트 운영업을 하는 기업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리솜리조트는 지난 2001년 충남 태안 안면도 ‘오션캐슬’을 시작으로 종합 테마형 리조트 사업을 시작했다. ‘힐링’을 컨셉으로 한 100% 회원제 리조트로 현빈, 하지원이 주연으로 출연한 ‘시크릿 가든’, ‘결혼의 여신’ 등 과거 TV인기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입소문을 탔다.
현재 충남 예산의 ‘덕산 스파캐슬’, 충북 제천의 ‘제천 포레스트’ 3곳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전체 채권 규모는 5000억원에 달하며, 채권자도 9800여명에 이른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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