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윤기
와는 1년넘게 사귀고있고
딱히 얘가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라는건 느끼지못했지만
내가 너무 사랑하기에
그리고 가끔 툭툭던지는
걱정어린말투에 괜히 더 붙잡고있는
그런 관계
그래 윤기가 표현이 서툴어서그래
날 좋아하니까 사랑하니까 이만큼 온거지
하고 넘겨버리곤해
그러던 어느날
윤기가 작업한다고 작업실에 박혀서
안나온지 3일째
밥은 먹고있는지 잠은 자는지 걱정이되서
찾아간 작업실
문을 여는데 들리는 대화
"진짜 쓰 쓰레기"
"헤어질거라니까"
"뭐라고하게
애초부터 마음이 없었다?
전짝녀를 잊기위한 도구였다?
에라이 나쁜놈아"
![[고르기] 몰래 들은 남친의 속마음 간접적 차임 더 상처받을거 고르기 (feat. 민윤기 도경수 윤지성)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1/31/a/f/3/af33f91584cdd3806c04526430c50da1.gif)
"사귀다보면 좋아지겠거니 했는데
좋아지기는커녕 질리네"
2. 도경수
와는 2년을 넘게 사귄 장수커플이야
남들 하는 데이트 안하는 데이트
다 해본 만나도 만나도 보고싶었고
해도해도 할말이 많아 여전히
경수는 늘 다정했고
엉뚱한면모도 있었어
늘 그럴줄 알았고
어느날 친구한테서 카톡이 왔어
도경수 친구랑 술마신다고
근데 소주병갯수가 장난아니라고
경수 술못먹지않냐며
술마신다는 소리는 없었는데 싶어
위치를 알아내 데리러 가는 길
왜 말을 안했나 섭섭하지만서도
갑자기 자길보면 좋아하겠지 싶어
걸음을 재촉해서 도착한 포장마차
도경수 부르려는 그 순간
들린 목소리
"많이 좋아하나봐.."
"야.."
"예쁘더라 웃는게 같이"
".."
"아니..보다 더 예쁘더라"
![[고르기] 몰래 들은 남친의 속마음 간접적 차임 더 상처받을거 고르기 (feat. 민윤기 도경수 윤지성)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1/31/2/b/b/2bb09795f7363c3abc3d715ab7973911.gif)
" 나 걔 좋아하나봐
가 아니라 그 아이..좋아하나봐"
3. 윤지성
와는 1년6개월을 사귀고있어
재벌가 아들이긴하지만
한번도 자기과시한적없고
장난끼도많고 다정하기도하고
무엇보다 나를 정말 아껴주는구나
티가 팍팍나는 남친이라
어디가서도 내사람 자랑하기바빠
어제 술을 잔뜩먹고 쳐들어온 지성의 자취방
갑작스런방문에 어이없단 듯 웃더니
술냄새에 잔소리를 하다 결국 꼭 안아서
침대에 눕혀준 기억이 떠올라 미안해져
얼른 가서 미안하다 사과해야지
싶어 문고리를 잡는데 통화소리가 들려
"어떡해..나 어떡해.."
"도망칠까 그냥 데리고 도망갈까.."
"아빠 아들말고 남자친구하고싶어 난"
"재벌아빠같은거 필요없으니까.."
"알아 엄마가 어떻게 못해준다는거.."
![[고르기] 몰래 들은 남친의 속마음 간접적 차임 더 상처받을거 고르기 (feat. 민윤기 도경수 윤지성)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1/31/d/0/1/d015260a2ec1ff55d61a1c44fbf5e7d8.gif)
"근데 어떻게 내가
말고 다른 사람이랑 결혼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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