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만 더 추가할게요
생색낼려고 카드를 긁는다라니
이상한 말도 다듣네요
카드 긁는게 기가 사는건가요?
계좌 여친명의로 했었고
카드역시 여친이 갖고있었고
결제도 함께 계산대가서 우리카드 쓰자 이러면서 썼습니다.
본문에 있지도 않은 추측으로 논점 흐리지 마십시오
내돈 아닌 돈으로 가오잡으려는 의도 없습니다
가끔 여친 맛있는거 먹이고싶을땐
오늘은 내가 사줄게 이러면서 제 카드로 쓰기도하고
여친 역시 그런적 많았습니다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저는 직장인이고 여친은 학생이었는데
졸업하면 결혼하자고 약속까지 했었고
"당연히" 학생이니 모아논 돈이 있을리가 없으니
제가 백프로 다 비용 부담하려고 생각하고 있었고
집안도움없이 저 혼자힘으로 결혼비용 부담할 수 있는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집은 회사 사택이 나와 걱정없고 결혼비용 혼수 등등 할 수 있는 돈은 졸업전까지 충분히 모을 수 있음)
데이트통장 쓴다고 무턱대고 무능하다느니
여자돈으로 가오잡는다느니 하는 추측글은 지양하시면 좋겠습니다.
(추가)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추가글 올립니다
본문글을 잘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데이트통장을 하는것이 데이트비용을 반반 부담하자는 뜻은 아님
입금 비율은 조정하면됨.
실제로 나도 그렇게 했었고
데이트비용 부담 문제와는 별개로
데이트통장의 존재 유무에 따른 장단점을 생각해보고 댓글달면 좋겠음.
그리고 꼭 확인하고 싶은 것은
"왜" 데이트 통장을 하는게 건지 듣고싶음.
데이트통장 안하겠다는 이유가 "찌질해 보여서" 라는데
왜???????ㅋㅋ
좀 솔직해지면 좋겠음.
결국 통장 만들잔 말 안하고 가만있으면
어차피 본인이 부담할 돈이 적을걸 알고있으니 반대하는거 아닌가?
가슴에 손을얹고 진짜 데통이 찌질해보여서 싫은거 맞음??
왜 그게 건지?? 진짜 궁금함
나는 늘 데이트통장을 하면서도 더 많이 부담해왔고
댓글 중 누군가가 데이트통장을 하자는 무능한 남자 라고 말을하던데
데이트 비용 부담못할만큼 무능하지도 않음.
비판을 하는건 좋은데
덮어놓고 찌질해보인다고 말하는건 전혀 설득력이 없으니
내가 들어놓은 근거에 대해서
제발 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는 논리적인 비판을 해주기 바람.
-/
오늘톡에 데이트통장 관련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일단 난 남자고 연애경험 좀 있는 편이라 데이트통장을 써본적도 있고 안써본적도 있음
두가지 방식을 비교해볼때
솔직히 뭐 사람마다 생각이 있겠지만
연인사이에 데이트통장이 있으면 훨씬 좋다고 생각함
이유는 아래와 같음
1. 남자들의 돈아끼려는 꼼수??? 아님. 여자들도 같이 아낄 수 있는 방법임.
- 일반적으로 데이트비용은 남자들이 많이 부담하고 있는게 현실인것 같다. 예외적인 케이스 말하면서 빽빽 거리려면 지금 뒤로가기 누르시고..
여자들이 데이트통장에 대해 거부반응 보이는게 남자들이 여자 돈쓰게 만드려고 꼼수쓴다고 생각하는데.. 난 똑같이 더치하거나 나보다 더 쓰는 여자를 만난다 해도 데이트통장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데이트통장을 쓰지않으면 어느 한쪽이 먼저사고 나머지 한쪽이 그걸 갚는(?) 느낌으로 쓰거나
아니면 아예 어느한쪽이 몰빵하는 부담을 안고 가게 되는데 이건 둘다 안좋은 방법이라 생각함.
먼저 쓰는 쪽은 먼저쓰는쪽 대로 일단은 대접(?)하는 거라서 어느정도 금액이 있는걸 사게되고, 또 갚는쪽은 갚는쪽 대로 앞서 산 사람이 쓴 금액과 어느정도 비율을 맞추기 위해서 굳이 안먹어도 될걸 억지로 끼워맞추게 될때가 많았음
앞사람이 2만원짜리 밥을 샀으면
다음 사람은 커피를 사는데 그냥 싼커피 마셔도 될걸 굳이 금액맞추고 구색맞추느라 브랜드커피 마시려고 하고 또 디저트같은거 추가해서 어느정도 비율을 맞추려한다
즉 서로서로 눈치싸움이 시작됨. 뭐 나는 만날때 비용같은거 잘 생각안하는 편이라서 무조건 내가 내려고 하긴 하지만 요즘엔 여자들도 남자들 부담을 생각해주려는 배려녀들이 많아져서 내가 다내려고 해도 오히려 불편해하고 미안해하는 경우가 많았음
2. 공동의 목표와 계획을 세울 수 있다
- 데이트통장을 쓰게되면 한달한달 데이트비용으로 나가게 될 돈이 어느정도 예측 가능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나는 가계부를 작성하는데 각 달의 마지막주에는 다음달에 쓸 예산을 잡아두고 쓴다. 그때 데이트비용으로 지출될 항목을 예상할 수가 있어 본인 돈관리 하는데도 편하다
또한 연인끼리 공동의 목표, 이를테면 같이 여행을 가자든지 아니면 둘이 갖고싶은 것을 산다든지 할때 데이트통장으로 들어오는 돈은 항상 일정하므로 언제까지는 이 금액중에 이만큼만 쓰고 모아서 여행가자는 식으로 목표를 세울수가 있음
실제로 전여친 만날때 둘이같이 기타를 배우고 싶어서 데이트통장의 돈을 모아 기타를 한대씩 산적도 있고 또 같이 여행도 간적이 있었음
데이트통장이 없으면 이런 계획은 불가능하고
여행가기전에 나는 어디까지 부담할테니 너는 어디까지 부담하고 이런것 정하기가 일단 스트레스인데다가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자신이 부담하는 몫이 부당하게 느껴질때가 많아서 싸움을 유발하게 된다
3. 공금이 생기면서 느껴지는 친밀감
- 공동의 돈이 생기면 그걸 관리하고 통장을 함께 보고 또 계좌도 만들러 같이가고.... 이런 등등의 일들을 같이 하다보면 뭔가 결혼한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계좌를 관리하면서 앞으로의 계획도 생각하게 되고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할 수가 있다.
4. 헤어짐 방지용 족쇄?ㅎㅎ
-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모르겠으나....요즘처럼 만남이 가벼워지고 쉬워져서 생기는 부작용들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 아무래도 돈이 걸리면 좀더 생각을 깊이하게됨
뭐 이외에도 여러 장점이 있겠지만
일단 요지는 "돈에 대해서 서로 눈치볼 일이 없어진다"는거다.
그저 데이트통장을 찌질남의 꼼수 정도로만 치부해버리고 해보지도 않고 판단해버리는 사람들은 느껴보지 못한걸 많이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상대의 돈 쓰는 능력(개인적으로 버는 능력보다 열배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을 알 수가 있어서 결혼상대자로서의 판단도 가능하다
여자도 제발 돈좀 쓰라는 식으로 데이트통장을 추천하는게 아니다
난 데이트통장을 쓰면서 연애할때도, 아닐때도 항상 내가 더 썼었다.
데이트통장을 먼저 나에게 제안해주었던 전여친과는 나이차가 좀 났었고 걔는학생, 나는 직장인이어서
데이트통장에 입금하는 금액이 나는 20만원, 여자친구는 10만원 이었으니 데이트통장으로만 써도 내가 두배의 비용을 부담하는 거였고 공금을 초과하는 비용도 보통 내가 내곤 했다.
장거리라 일주일에 한두번만 보던 사이라서 크게 돈쓸일도 없었거니와
누가 더쓰고 덜쓰고를 떠나서 형편 되는대로 데이트통장을 운영하는게 중요하다.
쓸데없는 지출의 유혹이 들어올때
보통 본인을 위해서 쓰는건 잘 참을 수 있지만
상대를 위한 돈은 참기가 어렵다.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거기에 중독되거든,
그런데 데이트통장을 운영하면
서로가 서로의 지출을 견제해주기 편하다
오빠 담에 여행가야되니까 오늘은 "우리돈" 조금 아끼자 이런식으로 말하기가 편해짐.
또 따로 주고싶은 선물은 개인적인 사비를 털어서 사주곤 했었다. 데이트통장은 말 그대로 "데이트를 위한 비용" 이니까.
여튼 내가 경험해본 바로는
데이트통장을 쓰면 연인사이가 훨씬 돈독해지고 체계가 잡히며 절약도 되면서 눈치도안보게되고 부담도 사라진다
데이트통장은 사랑입니다ㅋㅋ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난 다음사람을 만나도 꼭 데이트통장만큼은 포기하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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