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rmographism 피부묘기증 (*약간징그러울 수 있음*)

dermographism. 피부묘기증

고양이가 긁은 자국 같다라고 하여 붙은 병명.
이 아니라
그릴 묘(묘사하다)에 기록할 기 써서 그림그려놓은거같다고 해서 묘기증이라 함.(타오곰 여시의 정보)

두드러기의 일종으로, 물리적인 원인에 의한 두드러기로 분류된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5% 정도.

피부를 어느 정도 이상의 압력을 주어 긁거나 누르면, 그 부위에 두드러기와 유사하게 가렵고 붉게 변하면서 부어 오른다. 마치 피부에 글씨를 쓴 듯한 양상으로 보이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약한 자극에 의해서도 온몸의 피부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고, 가려워서 긁으면 더욱 심하게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징그럽다고 느낄 수 있음. 사진주의)

단순히 피부의 부종과 발적만 나타나는 단순피부묘기증(simple dermographism)과
발진 부위에 가려움을 동반하는 증상성 피부묘기증(symptomatic dermographism)으로 나눌 수 있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으며, 치료는 대개 증상 조절을 목적으로 한다. 다른 두드러기와 마찬가지로 항히스타민제가 가장 중요한 약제이다. 피부묘기증이 발생하는 빈도와 정도에 따라 투여 용량을 조절하거나, 여러 가지 항히스타민제를 복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피부묘기증은 가려움 이외의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증상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피부에 압력이 가해지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렵다고 긁으면 두드러기 반응이 더 심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조이는 옷이나 속옷, 과격한 운동과 같은 유발 요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길가다가 어딘가에 긁히면 이런 식.










--
주위에 찾아보면 생각보다 있음.
단순히 긁어서 붉게 살짝올라오는 건 피부의 일반적 반응임. 묘기증은 긁은 그대로 아주 뚜렷하게 글씨써지듯 올라옴.

나 여시는 단순묘기증이라 가렵진않음.
가끔 나도 내 피부에 살짝 그림그리면서 놀기도 하고 긁혀서 올라온 걸 본 사람들이 신기해하면서 한번 긁어보자 하면 그냥 하게 해주는데
묘기증 있는 사람들 중에는 이를 무척이나 창피해하거나 싫어하는 사람도 있음.
누가 신기해하면 막 가리려고하기도함.

머리부터 시작해 얼굴 부터 발가락 끝까지 어느 부위라도 긁으면 일어남. (얼굴도 긁으면 일어나고 엉덩이 가슴 배 허벅지 다 나타남)



덧//사람의 피부병증상에 징그러울 수 있다는 말이 예의없을 수도 있지만 사실임. 가끔 스스로 봐도 징그러울 때 있음. 장난으로 샤프로 점 콕콕콕찍으면 콕콕콕 올라오는데 스스로도 핵징그러움. 징그러움을 느끼는 사람이 분명있으니 주의를 붙임!


+(개인적인)덧2//
이말 꼭 들어봄. "이걸로 컨닝할 수 있겠다ㅋㅋㅋ" "이걸로 조퇴가능하겠다"
[굳이설명충]시간이지나면 가라앉는데다가 처음 긁힌 후 시간이 지날수록 긁힌 부위가 점점 부어올라 두꺼워짐. 컨닝할정도의 글씨는 절대 못씀. 그리고 이렇게 써놓으면 누가봐도 보임.
학창시절 조퇴는 시도해본 적은 없으나 상상은 해봄. 충분히 할 수 있을듯.

++학창시절 나의 이마에 '바보'라고 써보자는 악의 무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