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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_희진ll조회 2504l
이 글은 6년 전 (2017/11/18)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7103622#replyArea


방탈죄송해요....
저희가게앞에 하루두번은 지나가시는 폐지줍는
할머니가계세요
가끔제가안입는 옷가져다드리기도하고 
박스모아논거드리기도하고
너무덥거나 이런날엔 물도한잔씩 드리구요

근데 지난주 손주 소풍이라쌌다며
그동안 고마워서 그런다고 김밥한줄가져다주셨는데
한개맛도보지않고
제조과정이 쾌적히자못할것같고 요즘날씨도 더워서
배앓이할까 찜찜하여 근처 음식물수거함에버렸거든요
장이예민해서 설사탈수증상이 간혹있어요ㅠ
엄마가 이틀전잡채를 다시볶아주셨는데
상했을거란생각만으로 급체한적이있어요
딱버려진거보니 저다음으로 할머니가 쓰레기를버린다면
백퍼알아볼것같은 상황이었어요
그래도 음식물통을휘저을수도없고
저희가게에 음식물이있는게 아니라
뭘로채울수도없고 내내마음이 찜찜합니다ㅠ
제가유난인가요?


114개의 댓글

베플ㅇㅇ 2017.05.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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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과정이 뭐? 손주입에 들어갈 김밥을 어디 쓰레기통 뒤져서 만들었을까봐?
진짜 개 유난 떨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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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7.05.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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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할머님이 버려진 김밥을 안보셨길 바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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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남자ㅇㅇ 2017.05.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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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린건 이해하는데 글쓴이 생각이 너무 짧았다.. 
안보이는데 버릴수는 없었던거냐?
답글 1개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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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찜하다 느낄 순 있어요 모르는 남이 준 거니까 요즘 세상 흉흉하니.. 하지만 그럴 분도 아닌 것 같고 손주꺼 싸는 김에 한줄 더 싸서 생각해서 주신건데 제조과정 더러울 것 같고 그래서 버렸다면.. 인성이...; 집에 가져와서 다른 가족이라도 주시던가 정 버리고싶었으면 좀 다른 동네라던지 가서 버리지..
6년 전
버릴 거면 안 보이게 버리던가..
6년 전
세상이 흉흉하든 날씨 때문이든 뭐든 찝찝한 거 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좀 안 보이는 곳에 버리지....
6년 전
칠노래왕 칠장난꾸러기  ?10월16일 비투비컴백?
버릴라면 안보이는데다 버리지 인성이....아주...조심해서 나쁠건없다지만 뒀다가 다른데에 버리지..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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