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히들스턴

The idea that I could, or that we could provide, some relief and entertainment for people
who work for Unicef and Médecins Sans Frontières and
The World Food Programme who are fixing the world in the places
where it was broken made me immensely proud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으로 아프리카 봉사에 대한 이야길 하다가
영국 때문에 조각난 남수단을 망가진 나라라고 표현
히들스턴은 영국인임
이 발언이 더 충격적이었던 건 히들스턴이 평소 '개념찬' 이미지였기 때문임
팬들 왕따 관련 상담부터 유니세프 홍보 대사에
아프리카나, 심지어 시리아 구호 활동도 해왔음

트위터를 이런 식으로 이용했던 톰 히들스턴
이 때문에 시오니스트 안티들도 여럿 거느림
그랬던 히들스턴이
아프리카에 대한 백인 우월주의, 선민의식이 보이는 발언을 해버린 것임
이후 논란이 되고
다음 날 사과문을 올린 히들스턴

어제 골든 글로브에서의 제 수상소감이 우아하지 못하게 표현됐다는것에 완전히 동의 합니다. 사실, 저는 매우 긴장했었고 말이 헛나왔습니다. 진심으로 제 유일한 목적은 유니세프 영국과, 국경없는 의사회, 그리고 세계 식량기구를 위해 끊임없이 일하는 놀라울 정도로 용감하고 용기있는 분들께 경의를 표하는 것이었고 , (우리와) 매우 다른 상황 속에서 희망과 기쁨을 계속해서 찾는 남수단의 어린이들을 위해서 였습니다. 너무 긴장해서 죄송합니다(직역 : 제 긴장이 저를 집어 삼켜서 사죄드린다)
하들스턴은 처음으로 타는 최우수 남우상에서
개인의 소감 대신 연기자들의 봉사 공론화를 위해 저 발언을 언급
(이 때문에 우리같은 사람들에 대한 언급이 있는 거)
그치만 아무리 긴장했다고 해도 기존 히들스턴의 선민의식을 보여주는 발언이었으므로
특히나 국내에서 13년도 내한 이후 이미지 좋았던거 다 깎아먹음
히들스턴은 로키 이후 갑자기 팬들이 증가했고 그 때문에 늘어난 트위터 팬들에게
일일이 답변 해주고 음악추천, 상담 등등 소통해주기로 유명했는데
이런 저런 일들이 겹쳐서인지 이 후로 트위터를 거의 안 함



대신 아프리카나 이런 구호활동은 꾸준히 하고 있음
시상식 발언 이후 올라온 구호활동 관련 글에
다른 팬이
그 발언 이후 모든 진심이 사라졌다(가식처럼 보인다) 라고 한 글에
앞으로 행동으로 보여주겠단
뉘앙스 답변을 담


실제로 발언 2~3개월 전에 남수단에 다녀왔던 히들스턴
히들스턴은 연극배우 시절 부터 이런 문제에 관심이 컸고
실제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어찌보면 그의 이런 발언이 더 충격을 주었는지 몰라
실제로 좀 더 노력하는 사람임에도 그런 발언이 나왔으므로
선민의식이라는게 백인사회에 어느 정도까지 잠식되어 있는지를 보여주기도 했지
아무튼 히들스턴은 이 후 유니세프 활동을 계속하고
아프리카 아동과 여성을 위한 모금과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음
그의 행보가 앞으로 완벽하다 할지라도
위 사건은 절대 잊혀지지 않겠지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행동으로 보여주겠다 했던 만큼
앞으로 더 반성하고 이 일을 계기로
더 발전하고 약자에 대한 진정한 강자의 배려와 사랑을 보여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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