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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7/12/09) 게시물이에요

태풍때 순직한 고 강기봉 소방교 영결식에서의 모습


문재인 보자마자 참았던 눈물 떠뜨리는 소방관들 | 인스티즈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 의지를 담은 '주간 문재인' 3탄을 공개했다.

문 전 대표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SNS 등을 통해 영상메시지 형태로 ‘주간 문재인’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달 20일엔 1탄인 '치매 국가책임제'를, 지난달 26일엔 2탄인 '아이가 행복한 나라'를 공개한 바 있다.

3탄의 제목은 ‘벌거벗은 영웅, 소방관’이다. 

문 전 대표 측은 트위터, 유튜브 등에 올린 영상에서 간호사 출신 구급대원이었던 강기봉 소방교의 영결식 장면 등을 통해 한국 소방관들의 열악한 현실을 알렸다.

그는 “소방관 법정인원만 채워도 국민과 소방관이 안전이 높아지고, 청년 일자리 1만9,000개가 증가한다”면서 소방관 법정인원을 충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문 전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 소방관은 지방공무원인데 지자체 형편에 따라 소방관의 수나 처우, 장비상황이 다르다”. 사는 곳에 따라 국민의 안전이 차별받는 셈”이라면서 소방공무원의 국가공무원 전환 공약도 재확인했다. 

문 전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의 평균 수명은 81세인데 소방공무원은 59세다. 국가와 우리 국민이 소방관들에게 20년의 수명을 빚지고 있는 셈”이라면서 “소방관을 위한 의료제도를 확대하고 순직에 대해 정당한 보상과 예우를 하며 소방관의 안전과 명예를 지키는 게 국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터넷 커뮤니티엔 문 전 대표가 강기봉 소방교 빈소에 방문했을 당시 모습을 담은 영상 파일이 돌고 있다. 빈소를 지키던 강 소방교 동료들은 문 전 대표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인원을 늘려달라고 호소했다. 동료들은 2교대하던 인원 그대로 3교대를 하는 탓에 간호학과를 나와 구급 담당인 고인이 담당 업무가 아닌 구조 업무를 하다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강 소방교는 집중호우로 차량에 고립된 주민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불어난 강물에 고립돼 전봇대에 매달려 있다 끝내 숨졌다. 그는 31년간 소방관으로 활동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구급 대원이 됐다. 스물아홉 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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