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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사랑없이 불쌍하게 자란 동생이라고 어려운 형편에 최대한 해달라는거 다 맞춰주고 풍족하진않아도 부족히 안키운 동생이 엄마가 뼈빠지게 일해서 대학보내놨더니 어디서 양아치같은 놈이랑 사귀다가 덜컥 애가짐
엄마는 울기만 하셨고 나는 병원알아봐주고 수술비도 지원해준다고 얘기했는데 갑자기 집나가서 알아서 잘 살겠다 연락한통 남기고 연락 쌩까고 만삭까지 어디서 조용히 살다가 애낳기 이주전쯤에 집에 울면서 들어옴 너무 힘들다고
지발로 나간건데 엄마는 맨날 불쌍한 내새끼 홀몸도 아닌데 어디서 밥은 먹고살겠냐고 맨날 밤마다 우시는통에 우울증걸려죽는줄알았음
동생식구가 들어오는 순간부터 정말 지옥같았음 엄마는 은근히 생활비 좀 지원해주라는 식으로 말해오고 동생도 자꾸 3만원 5만원씩 빌려감 내보내라고 했는데 엄마는 그말에 오열하시고 동생은 언니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있냐고 눈깔 번쩍 들고 대듬
한판 싸우고 그뒤로는 10원 한푼 도와준적없고 애도 눈길 한번 안줌
그러고 지들끼리 원룸 하나 구했다고 다시 나가살았는데 몇달지나서 엄마가 큰일났다고 애들이 사이가 안좋네 어쩌네 걱정을 함 성인이고 자식까지낳은애들 엄마가 뭔 상관이냐고 했는데 동생년이 엄마한테 몇일동안 계속 이혼하고 싶다고 엉엉 울면서 전화를 수십통을 함
애아빠가 맨날 친구들이랑 술먹고 자기랑 애는 신경도 안쓰고 말도없이 외박도 하고 그런다고 증거는 없는데 바람피는거같다고 자기는 어떻게 사냐고 얘믿고 애낳고살아서 자기는 할줄아는것도 없는데 이혼하면 어떻게 사냐고
엄마 우는소리도 정말 지긋지긋하고 진절머리가 나는데 나도 등신같이 괜히 찡한마음에 그럼 이혼하라고 이혼하고 일단 애 데리고 들어오라고 등신같은 소리를 함
내입을 찢어버리고싶음아
그뒤로 뭐 자기가 말을 좀 해보고 애도 잇으니까 진지하게 생각해본다고 하면서ㅋㅋㅋㅋ둘째가졌다고함
싸우고 하는와중에 열심히 애는 만들었나봄
천박한것들이 피임을 안하면 임신할수있다는것도 모르는지
너무 당황스럽다 생각도 못했다 그래도 어쩌냐 첫째도 못지워서 낳은건데 이제와서 낙태를 어찌하나 하는데
정말....기가막하셔 말도 안나옴
돈도 없어서 눅눅한 원룸에서 쪼달려살면서 애 하나 키우기도 벅찬 상황에...ㅋ
엄마는 자기가 동생을 잘못키웠나보다 엄마가 죄인이다 이젠 울지도 않으심
너무 지긋지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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