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한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 후기 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타워즈 시리즈는 어릴 때부터 진짜 좋아해서,
형과 비디오를 빌려 보았고, 프리퀄 시리즈 같은 경우,
나올 때마다 매번 극장가서 볼 정도 였습니다.
스타워즈 레고도 모으고 있을 정도로 나름 각별한 작품입니다.
사심 듬뿍 담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 없었습니다.
로그원 같은 경우 마지막 다스 베이더 장면 때문이라도
볼 만했고, 스타워즈 7은 완전 재미있진 않았지만,
나름 그래도 시리즈의 후속작으로서 잘 봤습니다.
근데 8은 가면 갈수록 퇴화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너무 아쉽고, 짜증나네요.
일단 로그원도 그렇고, 왜 그렇게 중국인, 동양인 캐릭터에
집착을 하는 건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억지 러브 라인이라고 생각해서, 보다가 몰입감이 너무 떨어집니다.
두번째 그래서 스노크는 대체 누구입니까?
스타워즈 시리즈 같은 경우 제다이 만큼이나
제국군의 포스를 보는 맛이 있었는데....
후속작 같은 경우 퍼스트 오더들의 포스가 너무 없습니다.
없는 정도가 아니라, 너무 엉성합니다. 짜증나는 수준...
특히 헉스 장군에게서 타킨 총독이나 쓰론 제독을
기대하셨던 분들, 혹은 카일로 렌에게서 다스 베이더를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호구같은 퍼스트 오더 집단을
보게 되실 겁니다.
무기들도 무슨 레고 팔려고 만드는 것 같네요.
포스만 가득, 활약 전무....
전체적인 스토리는 엉성하고, 등장인물들의 매력은 전무,
화려한 영상미 + 루크로만 간신히 극을 이끌어 갑니다.
이 영화 찍은 에이브람스에게 욕을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 입니다.
제 평점은 5점 만점에 2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