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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88
이 글은 8년 전 (2017/12/21) 게시물이에요








 

한국 최후의 레지스탕스

 

 

 

 

 

 

 

 

 

 

 

 

 

나치독일의 선전장관 요세프 괴벨스

 

대중선동의 천재였던 그는 이렇게 말했다

 

 

 

 

한국 최후의 레지스탕스 | 인스티즈

 

 

 

"우리가 어떤나라에 쳐들어가면

그 나라 국민은 자동적으로 세부류로 나뉜다.

 

한 쪽에는 레지스탕스들,

다른쪽에는 콜라보들이 있고

그 사이에 머뭇거리는 다수가 있다.

 

 

그 나라 국민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온갖 부가 약탈되는 것을

참고 견디게 하려면

 

 

 

한국 최후의 레지스탕스 | 인스티즈

 

머뭇거리는 대중을

 레지스탕스 무리에 가담하지 않고

콜라보들의 편에 서도록 설득해야 한다."

 

 

 

한국 최후의 레지스탕스 | 인스티즈

 

 

 

 

 

 

일본이 침략하자

 조선에서도 똑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한국 최후의 레지스탕스 | 인스티즈

 

 

한쪽에는 안중근, 김구 같은 독립운동가들(Resistance, 저항세력),

 

그 반대쪽에는 이완용, 방응모 같은 친일 민족 반역자들(Collaborator, 협력세력)

 

 

한국 최후의 레지스탕스 | 인스티즈

 

 

 

그 사이에 대다수의 민중(대중, Masses)들이 있었다.

 

 

 

한국 최후의 레지스탕스 | 인스티즈

 

 

 

독립운동 세력은 해외로 나가

임시정부를 세우고 독립군을 조직했다.

 

자신이 태어난 땅과 자기 민족을

지키고 싶었던 한국의 레지스탕스들.

 

그들은 독립을 되찾아

새로운 나라를 세우겠다는 꿈을 꾸며 필사적으로 싸웠다.

 

 

한국 최후의 레지스탕스 | 인스티즈

 

 

그러나 일제의 콜라보(협력세력)인 친일파들은

 '천황의 신민으로 사는 것이 조선 민족의 운명'이라며,

독립군들을 어리석은 자들이라며 비웃었다.

 

 

이들중에는 혈서까지 써서 일본군이 된 자도 있었고,

심지어 독립군을 잡아 죽이는 일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한국 최후의 레지스탕스 | 인스티즈

 

 

이것이 독립군 토벌을 위한

친일파 특수부대 '간도특설대'였다.

 

한국 최후의 레지스탕스 | 인스티즈

 

 

그렇기 때문에 독립군들은

일제보다 친일파들을 더 증오하고 경멸했다.

 

그래서 친일파들을 암살하기 위해

비밀조직 의열단을 결성하기도 했다.

 

 

 

 

한국 최후의 레지스탕스 | 인스티즈

 

"3.1운동은 일본의 폭력으로 실패했다.

광복을 위해 폭력은 수단이고

 암살은 정의다."

 

-의열단

 

 

다큐멘터리 <백년전쟁> 참고

 

 

 

 

 

1949년 레지스탕스의 큰 기둥

김구가 암살당한다.

 

 

한국 최후의 레지스탕스 | 인스티즈

 

 

이 때

결의에 찬, 한 남자가 선언한다.

 

 

 

 “이건 이승만 짓이다.

 

 

독립운동을 같이 한 처지에

정적이라고 죽여버리다니.

용서할 수 없다.”

 

 

 

 

 

 

 

 

대한민국 최후의 레지스탕스, 김시현

 

 

 

 

 

 

 

 

한국 최후의 레지스탕스 | 인스티즈

 

 

의열단 소속, 하구 김시현

 

의열단의 폭탄 전문가, 작전 지휘

의열단장 김원봉이 가장 믿었던 남자

 

 

소원 : 친일파 제거

 

 

 

경북 안동 '학가산의 오른쪽'에서 태어난

김시현(1883-1966),

 호는 원래 '학우' 김시현이였다.

심문 중에 비밀발설을 하지 않기 위해 혀를 깨물었는데,

학우가 하구로 불리우자

호를 '하구'何求 로 바꿔버렸다.

 

 

 

 

"용서할 수 없다.

죽여버리겠다."

 

 

 

이는 개인의 분노뿐만 아니라

의열단원으로서의 맹세이기도 했다.

 

 

 

의열단이 처치해야할 7종류의 부류

1. 총독부고관

2. 군 수뇌

3. 대만총독

4. 매국노

5. 친일파

6. 밀정

7. 반민족적 토호가

 

 

 

 

1952년 부산에서 중절모속의 권총으로

이승만에게 방아쇠를 당긴다.

 

 

 

그러나 총은 불발이었고, 

 

배후에 있던 이 독립운동가는

 해방된 조국에서 10년의 옥살이를 더하게 된다.

 

 

 

이때 그의 나이 70살이었다.

 

평생을 바친 독립운동가 김시현은

인정받지 못한 채 쓸쓸히 죽어갔다.

 

 

 

 

한국 최후의 레지스탕스 | 인스티즈

 

 

19년을 일제의 감옥에서 보낸 남자, 김시현

 

 

그의 주변은 온통 독립운동가였다. 가족들도 마찬가지였다.

아내조차 동지라 불렀다.

 

그의 인생은 온통 항일투쟁의 연속이었다.

 

1919년 3.1운동 때 체포,

 중국 상하이로 탈출

백야 김좌진과 북로군정서 조직

 

1920년 조선총독부 폭탄투척사건

폭탄반입 시도에 가담하다 대구에서 체포되어

 대구형무소에서 1년간 투옥.

 

1922년 일본 육군대장 다나카 저격사건

 

1923년 조선총독부와 관공서 파괴를 위해

무기와 화약을 반입 '황옥사건'으로 체포 1930년에 출옥

독일인 박사까지 초빙해 지도를 받아가며

 동양 최초로 시한폭탄을 만들었다.

 

1924년 도쿄 이중교 폭파사건 배후관여

 

1930년 조선독립동맹에 가담하여

 난징 비밀 군관학교를 설립하여 활동하다

 1933년 베이징에서 체포되어 5년간 투옥되었다.

 

1943년 다시 체포되어 1년간 복역,

 

 1944년 또다시 체포되어 복역하던 중

광복을 맞이하여 출옥하였다.

 

 

그 기쁨도 잠시

 

 

 

레지스탕스들와 민중의 희망

김구가 암살당한다.

 

나라는 둘로 갈리고

 

그는 이승만을 암살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채 쓸쓸히 잊혀진다.

 

 

 

 

지금까지도 그는

단 한 개의 훈장도 받지 못했다.

 

 

 

 

"권동지 미안하오,

반쪽 독립밖에 이룩하지 못했소."

 

-그의 아내에게 남긴 마지막 편지

 

 

 

 

 

 

 

 



Mozart - requiem, Lacrimosa
 

 

 

 

 



대표 사진
어피치  APEACH
아.......이 큰 뜻을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감사하고 죄송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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