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4층에서 살아있는 길냥이를 잡아다가 창문 밖으로 내던진 초등학생이 논란입니다.
어느 한 제보자는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글을 제보했습니다.
모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글에는 "범인이 초딩이랍니다 저런 초딩은 부모라도 대신 잡혀가야죠 자비란 없어 너희같은 것들에게" 격앙된 어투를 시작으로 당시 상황을 전해줍니다.
게시글에 따르면 해당 사건의 경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게시글]
오늘 퇴근길에 저희아파트 4층높이에서 창문을 열고 길고양이를 던지는걸 제가 목격했어요...ㅠㅠㅠㅠㅠ
저희 아파트 길고양이 중 유난히 사람을 잘 따르고 사람좋아 따라다니는 착한 치즈냥이였어요.. 그런고양이를...
고양이가 움직임도없고 피를 흘리고 누워있어서 119에 구조요청을 하였고 112에 신고도 했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119구조대는 신고받고 출동해주셨는데112센터는 전화하자마자 지금 다른사건도많아 바쁜데 이런일로 전화하지말라고하면서 119 불렀으면 됐지않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떨어뜨리는걸 봤고 범인 잡아야 하지 않겠냐하니 확실히 떨어진걸봤냐 고양이 원래 높은곳에 올라갔다왔다가 한다면서 접수안해줄려는거예요
그래서 동물학대인데 왜 접수안되냐고 인터넷에 올려야 겠다하니 그제서야 위치 물어서 접수해주더라구요.
접수해주고 마지막에도 오늘같은날은 바쁘니까 이런일로 연락하지말란식으로 말하더라구요~
119 구조대 와서 구조 할려니 놀래서 도망을 가버려 구조는 못했구요
도망간거 못잡는다면서 도망간거보니 괜찮은것같다며 더이상 해줄수있는게 없다면서 가시더라구요
경찰분들 두명오셨는데 오셔서도 완전 뭐 제가 고양이 누가 떨어뜨린게 아니고 제가 고양이가 뛰어내린건데 신고했다는식으로 ^
제가 창문여는 소리도 들었고 복도가 1층부터 4층까지 불켜져있었으니 cctv를 확인해보라고 했너니 cctv부터 안보고 1층부터 5층까지 초인종눌러서 고양이 던졌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누가 본인이 던진거 맞다고 하나요??ㅎㅎ
ㅎ 그러고 나서는 다 던진사람 없다고 한다면서 ㅎㅎㅎㅎ
범인이 제가 범인이예요 하는 사람도 있나요??
허술하게 수사하는지 첨알았네요
그러면서 제가 호들갑인양 범인은 못봤는데 어찌 떨어진거 봤냐면서 저를 의심하면서 목소리 높여서 얘기하시길래 제가 경찰분 성함어찌되냐니 첨엔 안알려주시고 화내시더라구요 ㅎㅎ
제이름이랑 생년월일 적어가셔놓고 왜 경찰관님 성함 안알려주시냐고 했더니 화내면서 이름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제가 계속 cctv얘기하니깐 그제서야 억지로 확인하러 가셨구요~
cctv 확인 통해서 범인을 잡았는데 첨부터 cctv보면 될일을 어렵게도 범인을 잡으시더라구요
범인이 그런데...
초등학생이네요...초등학생은 법적처벌도 안된다는...부모님께 연락했고 훈육하라고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길고양이 치료비는 어쩌냐니 그것도 아버님께 말씀드려서 비용처리하게 해주겠다 했는데 과연 치료비를 대줄지 모르겠네요...
제가 남집이랑 어렵게 구조해서 병원데리고 왔어요.....
이후에 어찌해야 좋을지 복잡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
동물학대 절대로 작은일이 아니예요!!!!!!!!! 지금은 힘없는 고양이지만 다음은 더큰 강아지고..다음은 여자 초등학
생 내 아이일지도 몰라요.....그게 너무 무서운거죠
위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꼬마커서뭐되겠니크지마라그냥. 고양아꼭낫자아라찌","정말 난감이고, 무서워요ㅜㅜ 가정에서 인성교육도 안 하고, 그냥 돈으로 키우는 애들이 너무 많아요ㅜㅜ"며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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