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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7/12/28) 게시물이에요

[풋토발췌전문] 정우영 "김민재는 우리도 사기캐릭이라고 부른다." | 인스티즈




http://tv.naver.com/v/2466781



[풋토발췌전문] 정우영 "김민재는 우리도 사기캐릭이라고 부른다." | 인스티즈




정우영 : 저도 센터백을 본 적이 있잖아요. 센터백 선수는 보통 발이 빠른 선수가 많이 없어요. 아, 민재가 있구나.

김동완 : 걔는 괴물인거 같아.

정우영 : 네. 걔는 괴물이에요.

박문성 : 그럼 말 나온 김에, 김민재 선수는 정말 어때요? 밖에서도 약간 괴물같은 느낌이 있는데.

정우영 : 네, 저희 선수들끼리도 보면은 사캐라고 불러요.

박문성 : 아, 사기캐릭?

정우영 : 네, 사기캐릭이라고 부르고.

박문성 : 선수들도 그런 표현을 쓰는구나? "야 얘 사캐야!" ㅋㅋㅋ

정우영 : 진짜.

박문성 : 왜 사캐예요? 선수들이 볼 때?

정우영 : 다 갖춘 것 같아요. 민재는. 피지컬 갖췄고, 빠르고, 볼도 잘 차고.

김동완 : 밑도 있고.

정우영 : 네, 그리고 아직 나이가 사기잖아요.

박문성 : 어리고.

정우영 : 네. 나이가 사기라고 생각하고.

박문성 : 그리고 이것도 맞아요? 저희가 밖에서 봤을 때는 지난 번 A매치도 그렇고 원래 그 나이대 수비수가 선발로 뛰면 긴장하거나 실수하면 좀 떨어야 하는데. 아니, 멘탈이 그냥...

정우영 : 어우, 저희가 이란전과 우즈벡전을 준비하면서 조기소집을 했었거든요.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요. 조기소집기간이 길면 또 파주 안에 갇혀가지고.. 조기소집이 긴 상황이었고, 진짜 삐끗하면 월드컵에 못 나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되게 힘들게 준비했어요.

박문성 : 솔직히 그 때 주위에서 여론도 안 좋았잖아요.

정우영 : 어우, 그 때 어마어마했죠. 저희도 인터넷을 다 하고 하니까. 그런 압박감이 심했는데, 민재가 선발로 나간다고 했을 때, 저희 선수들도 '아, 어떨까'. 솔직하게 말해서 훈련을 해 보면 알잖아요. 민재가 진짜 좋은 선수긴한데, 아직 21살의 첫 데뷔전에 중요한 경기인데. 저희가 걱정이라고 할까, 조금 살짝은 있었어요. 그런데 경기가 시작이 되고, 조금 지나서 민재가 여유를 갖는 모습을 보고, '아, 대단하다' 생각했고, '걱정 안해도 되겠다'라고 생각했죠.

박문성 : 저는 그게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멘탈이.

김동완 : 아, 난 그 선수가 연대 있을 때부터 보고 했는데, 공격수가 돌아서질 못 해. 위에서 덮쳐버리니까. 피지컬적으로도 그렇고, 발도 빠르고, 이 순간 판단 타이밍이 굉장히 좋아.

박문성 : 그러니까 지금 우리 중앙수비 쪽은 그렇게 많은 좋은 선수들이 경합해야할 것 같고.

김동완 : 그럼 민~재가 있는데 누가 불안하다~

박문성 : ㅋㅋㅋㅋ

정우영 : 넘어가죠ㅋㅋ 다음걸로 ㅋㅋ

김동완 : 영권이냐 현수냐 ㅋㅋㅋ

정우영 : 넘어가죠 ㅋㅋ


대표 사진
시인과 새벽과 우주고래  다들제대표사진봐줘요
알겠는 건 저 팀 막내가 사기캐릭터라는 거 하나지만 왠지 훈훈해서 웃음이 나온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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