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넌 겨울산에 던져도 꽃을 피울 사람이다.

가끔은 '힘내' 라는 말보다
'괜찮아 오늘은 쉬어도 돼 까짓 거 내일 하면 되잖아'
뭐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거죠

역시 너희가 내 힘이라는 걸
그리고 더 진하게 바라봅니다
나 또한 너희의 힘이 되기를

타고난건 없습니다
만들어 가세요
한두번 넘어지는건 괜찮아요
쓰러지진 마세요

잠시 만개했다 지는 벚꽃이면 어떠하리
그 순간의 아름다움은 영원하거늘
훗날 우리의 인생도 그러하리

넘실거리는 많은 것들을
딱딱하게 쓰여진 몇 글자에 빼곡히 담고
무거운 몸을 조심스럽게 옮겨
오늘도 한 걸음 한 걸음 발자국을 내리는
연약하지만 눈부신
그 모든 이름들에게

휴일날 우리는 일해야지
평일에 계속 일했던 사람들을 위해서

여러분이 별이 되어주면 저는 밤이 되어 줄게요

더 좋아질거예요 더 좋아질거야
그렇지 더 좋아질거야

“ ‘눈이 쌓여가요’ 라는 말은 ‘좋아하는 마음이 쌓여가요’ 라는 말이래요
저는 매일 눈이 쌓여가요”
“그럼 저는 폭설인걸요 또 있어요?”
“ ‘달이 아름답네요’ 가 ‘좋아합니다’ 라는 말이에요”
“내일 사람들한테 말해야겠어요 2017년 마지막 달이 아름답다고”
일부러 아이돌들의 이름은 넣지 않았습니다.

인스티즈앱
(워딩🔞) 피처링 참여한 티모시 샬라메 가사 상황..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