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닦이와 만나 영양가 없는 대화 중
레지스를 통해 겨우 은신처로 생각되는 곳을 알아냈습니다.
230. 아이들이 일하는 곳에서 장난감은 잊혀진다 2
안으로 들어오니.
장난감이 가득합니다.
이곳에 없는 거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까진 있었다고.
조금 살펴보니.
너저분한 내부와 달리 장난감들은 깨끗합니다.
수리한 흔적도 있구요.
2층으로 올라오니 사람이 지낼만한 장소가.
여기군요.
한 번에 찾은 편지.
디틀라프가 뱀파이어라는 걸 알고 있다고 하고
레나웨드라는 여자가 약점인 것도 안다고 합니다.
그 여자를 잡은 상태고
살리고 싶으면 보끌레흐에서 자신들이 지정한 다섯을 죽이라고 합니다.
시간은 3일.
그때까지 못 끝내면 손가락을 보내겠다고..
옳거니.
디틀라프는 역시 스스로 원해서 살인을 한 게 아냐!
협박범이 있었다구
레나웨드가 누구지?
인간이라고 하는데.
디틀라프의 연인이었다고 합니다.
뱀파이어로서 살아가기 힘든 이 세상에서
자신의 편을 들어준 인간이었군요.
레지스가 만나본 적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레지스를 재생시키러 오기 전
레나웨드가 디틀라프를 찼다고 하네요.
그런데 디틀라프는 레나웨드가 실종된 거라고 믿고있구요.
레나웨드가 찼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뭐지?
레나웨드가 자기 물건들을 다 챙겨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보통 납치에 의한 실종은 이런 걸 챙길 시간도 없으니까요.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뭐 뱀파이어의 모습을 보고 떠났을 수도..
그렇다면 디틀라프는 그걸 인정하지 않는 건가?
그게 뭐.
너희들 사이에서도 실연당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 많잖아.
그리고 단순 연인이 아니라, 디틀라프 무리의 일원이었다고.
무리를 자발적으로 떠나는 경우는 거의 없어.
그런데도 떠난 거면 이유는 간단한 게 아니겠지.
그렇다치고.
근데 이번엔 진짜 납치당한 거 아니냐
반박불가.
디틀라프가 이 편지를 보고 무슨 짓을..
살인을 하고 있잖아.
그건 너도 마찬가지 아닌가.
만약 예니퍼나 트리스가 잡혔다고 생각해봐.
흐음.. 레나웨드 구출이라..
협박범이 누군지는 전혀 모르는 상황입니다.
좀 더 살펴보죠.
테이블엔 장난감과 관련된 도구들이.
그래서 장난감들만 멀쩡했던 거군요.
구석에서 발견한 종이들
이름이 적혀있는데
지금까지 죽은 사람들과 일치합니다.
글씨는 디틀라프의 필체가 아니라능.
흐음.. 이 잉크색깔..
시나버라이트로 만든 거 같은데.
이걸 찾을 수 있는 지역은..
나자이르입니다.
하지만 잉크야 수입하면 그만이니.
그래도 기억해두자구.
하나 더.
종이에 포도주 자국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포도주의 나라에선 자주 볼 수 있죠.
하지만 이것도 기억해두죠.
하나는 투생에 없는 것
하나는 투생에 넘치는 것이군요.
협박범이 누굴까..
뱀파이어의 관계를 알고, 이를 이용할 정도라면
보통내기가 아닙니다.
레지스는 혹시.. 하는 생각이 드는데
같은 뱀파이어인가?
일단 종합해보면
디틀라프가 협박당하고 있고
희생자의 이름은 종이로 전달받는.
드 라 크로아와 술을 마실 때 받았던 종이도 이거군요.
그래서 겨우 친해진 사람을 죽이라는 요구사항에 멘붕을..
근데 이게 끝입니다.
레지스는 이거면 무고함을 입증하기엔 충분하다고 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아닌데 말이죠.
이름 적힌 종이는 얼마든지 쓸 수 있습니다.
그건 네가 잘 말해줘..
가장 큰 문제점은..
레나웨드라는 여자가 잡혀있다는 점입니다.
얘만 아니면 디틀라프 설득이 가능할텐데 말이죠.
근데 시간이 촉박합니다.
찾는 동안 디틀라프는 살인을 계속할테니까요.
그건 레지스가 막아보겠다고 합니다.
네 말을 들을까..?
같이 있어야 하지 않나?
게롤트가 자기를 돕고 있는 걸 알려야 하는데
아직 그걸 모르는 상황에서, 저번에 전투했던 상대가 있는 곳에 나타나지 않을 거라는.
레지스 혼자만 대기하기로 합니다.
흐음. 그럼 우선 난 중간보고나..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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