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갑부 워렌 버핏 "비트코인의 끝은 매우 처참할 것"김민수 기자
세계 2위의 갑부 워렌 버핏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열풍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비추며 투자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현지 시간) 워렌 버핏은 미국 경제 매체 CNBC의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가상화폐와 관련해 나는 거의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그 끝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어떻게 그렇게 될지는 모른다"면서 "만약 모든 가상화폐에 5년 만기 풋옵션(자산 가격 하락 시 수익을 내는 파생 상품)을 사라면 기쁜 마음으로 그렇게 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버핏은 비트코인 상품에 대한 숏포지션(하락 베팅)을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 것들에 투자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내가 알지도 못하는 것에 대해투자 포지션을 취해야 하는가"라면서 투자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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