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웃을 때 호남사람들은 웃지 못했다는 영화 '더킹'의 한 장면

호남사람이 느끼기에 호남인은 그저 2등 국민같아.
일제시대의 조선인처럼 차별과 멸시, 왜곡의 대상.
일제와 조선처럼 철저히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지만
사과나 반성은 커녕 여전한 왜곡의 대상.

점차 좋아지고 있고 젊은층은 안 그렇다고?
일베를 비롯한 커뮤니티를 보기만 해도 그렇고
실제생활에서도 느낄 수 있어. 중고생들까지~

“우리 엄마가 전라도는 좀...”
“전라도 여자,남자는 만나지 말라던데..”
이런 말들도 살면서 심심찮게 들을 수 있고~

나름 진보측 인사중에서도 호남에 표 맡겨놓은 듯
망언을 퍼붓는 인사도 많아. 대표적으로 진중권.

부인이 호남출신이면 “부인이 여수출신이라던데”라는
비아냥을 듣게 됩니다. 본문 트윗 내용도 허구~

진중권 말처럼, 일베들이 장난스럽게 하는 말처럼
나는 호남에서 분리독립 여론이 진짜로 생겼으면 해.
그래서 짧게나마 이 글을 써.

취업에서 소외
예산, 인사에서는 늘 소외
영화, 드라마에서 무식한 조폭, 악역은 거의 전라도 사투리

사건사고의 무대가 전라도면 이건 아예 조리돌림이지.
전라도에서 사건이 나오면 며칠간은 인터넷 안한다.

근데 2017년에만 토마토, 오이, 배추, 타이어, 축산노예
비롯해서 노예사건이 어디서 일어났지는 아니?
타지역에서 노예사건 엄청 터지고 범죄뉴스가 나오면
“시골인심”으로 뭉뚱그려서 비판함ㅋㅋ

이번에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범이 경상도사람인데
만약 호남인이었다면 그 사람의 고향마을부터 찾아가
온갖 뉴스 컨텐츠 생산해서 일 키웠을걸?

전라도는 전라도 전체가 되고
타지역은 개인으로 인식되는 게 이 나라의 인식.

이번에 GM대우 사태가 나오자마자
5천억원 세금 투입하지말라는 댓글 무수히 많았지?
근데 경상도의 두 회사 대우조선 13조원, STX 4.5조원
지원할 때는 이런 반응이라도 있었나?
17.5조원이면 상상도 안간다.

김천-거제에 KTX 까는데 5조 3천억원: 2019년 착공인데
무안공항 경유하는 노선에 1조원 투입되니까
공중파 방송을 비롯해서 자한당은 퍼주기라고 말하고
일반인들도 1조원 세금에 난리치더라.
근데 그거 광주에 있던 군공항 이전하고 민간공항을 이전하는거야.

합천(전두환 공원있는 곳), 진주, 통영은 인구가 많아서
5조 3천억은 괜찮은걸까?

타지역은 투자고 호남에 투자하는 건 비용인거구나.

중국이 북한을 탐하고, 일본이 동해독도 야욕을 드러내고
아무리 망언을 쏟아낸들 이 나라 사람들의 망언과 왜곡보다
괘씸하지 않아. 1945년에 해방됐지만 전라도는 아직도
왜곡과 멸시에 시달리는 2등 국민같다.

남북정상회담 얘기나오자 주변국 모두가 절대 반대하지?
나는 호남에서 분리독립 얘기라도 나와서 여론조사라도
해보면 좋겠다. 인구와 영토가 떨어지면 일베도 좋아하고
일베같은 한국인 다수도 좋아하고 진보진영에 있는 사람
상당수도 좋아하겠지~
주변국 혐한 언론이나 주변국은 더더욱 좋아하고.

한국의 성장을 바라는 주변 강대국도 없고,
호남은 지리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중립국의 명분이
명백하다고 봐.

중국이 호남을 먹으면 바로 일본과 미국이 위협이고
일본이 호남을 먹으면 바로 중국이 위협받는 최고의
지리적 위치.

일베나 일베같은 사람들이 툭하면 분리독립하라는 말을
이젠 들어주고 진지하게 작은 여론이라도 생겼으면 좋겠다.

자산의 80%가 부동산인 나라가 영토, 인구 쪼개지고
주변국을 압박이 있을 때 얼마나 버티는지도 궁금하고~

최적의 지리적 요건과 중립국 버프인 국제회의, 관광같은
자원, 물류/금융산업만 해도 많지 않은 인구가 먹고사는데
지장없을 거 같고.

과거 현재 앞으로도 호남은 2등 국민일테고
과거엔 정치적 이유로
현재는 경제적 이유로 기초 인프라부터 소외돼서
이제는 소멸 걱정을 해야하는 상황
호남 혐오는 세대가 지날수록 더욱 견고해질테고
쪽수 부족한 호남은 2등, 3등 국민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제 일베와 일베같은 한국인들이 원하는대로
주변국들과 함께 분리독립 여론을 만들어보는 것도
호남 혐오를 넘어 새로운 발전으로 가는 방법이 될 수 있음.

시작은 작은 여론.
이후엔 주변국의 언론에서 크게 키울 것.

언제까지 2등 국민으로 살아야 할까?

[최두일]

흐음

[최두일]

본문에.. "호남 혐오는 세대가 지날수록 더욱 견고해질테고" ..? 이건 좀....음..흠..뭐라 말하기가 좀 그렇네요..

[시간은 흐르고 또 흘러가겠지만]

공감하면서 읽고있었는데 점점 내용이..

[인생은 덕질]

마지막은 너무 가셨네용...

[뉴우우]

무슨 분리독립? 호남사람들이 원하는 건 그게 아닐텐데요 ....

[구테타마]

지능적 안티인가... 맞는말도 있지만 몇가지 맞는말이 있다고 해서 모든 주장이 맞는말은 아니죠

[뉴우우]

저도 지능적 호남까기라는 생각이드네요.....

[구테타마]

그러니깐여... 호남사람들이 무슨 독립을 원한다고.... 정말 말도안되는.
.

[뉴우우]

십몇년전 진짜 어릴 때 처음 인터넷 배우면서 가장 충격 받았던게 전라도 관련기사만 올라오면 '전라디언' 거리면서 욕하던 댓글들이었어요.
전라도 사람들끼리 모여살라고 하고, 무슨 이상한 집단이라는 듯이 말하고, 한국사람 취급 안하면서 댓글 달렸던게 다 호남 비하하는 글들의 표본이었는데.
무슨 호남이 분리독립을 원한다. 같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진짜ㅋㅋㅋㅋ

[하이 라이스]

타지역은 투자고 호남에 투자하는 건 비용인거구나.

이 문장까지는 공감도 되고 좋았어요. 그이후로는 지능적안티같은 느낌? 너무 가버렷고ㅋㅋ 덧붙여서 말하자면 전라도 사투리가 쉬워서 경상도 사투리보다 고치기 쉽다는 것도 사실은 전라도 사투리를 쓰면 타지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하기에, 당장 생활을 할 수 없기에 고칠수 밖에 없었다고 해요. 경상도 사투리도 고치자고 생각하면 고칠 수 있지만 경상도는 그동안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받는 곳으로 치부되었기 때문에 (전라도에 비해서요) 서울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써도 큰 감점요인이 안되기 때문에, 고치려는 절실한 이유가 없기에 고치지 않는거지 반드시 경상도 사투리가 억세서라는 이유만으로 전라도 사투리가 쉬워서 경상도
사투리보다 고치기 쉽다 라는 말은 잘못된거라는 이야기를 강의에서 들은게 생각나네요. 딱 태수 이야기인듯한.

[사리백숙]

깨어있는 우리 젊은 세대들은 지역차별 안하겠죠?>

[돈냈는데왜안껴줘?]

대체 지역차별 왜하는지 모르겠음 가끔 부모님이 어디사람은 이래서 별로야 이러시는데 그럴때마다 답답함 개개인의 특성인건데

[저 푸른 바다와 내 헤르츠를 믿어]

지역 차별 한 번도 해본 적도 없고 해서도 안되죠.. 해야 하는 이유가 뭔데요?

[컵라면봄비먹고싶어요]

분리독립 빼고 공감 전라도사람인데 실제로 차별 많아요

[FUX]

전라도 실제로 차별많아요ㅎ 전라도 얘기만 나와도 욕하시는 어르신있고ㅎㅎ 그리고 더러운 말로 호남사람들 칭하는 용어도 있는 유일한 지역아닌가요? ㅎㅎ 도대체 생각있는 호모사피엔스도 아닌 사람들이 왜 그런 두발달린 원숭이만도 못한 짓을 하고 다니는 건지.. 최소 계단에서 구르고 새끼발가릭 문지방에 걸리고 책넘기다가 쓰윽 베일 사람들...나쁜 사람들

[배틀로얄]

전라도 사람이 아니라서 전부 공감은 못하지만 할아버지세대가 그런 인식 가지는건 몇번 본적있어 어느정도 그렇구나.. 싶네요 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은 깨어있는 사람도 많아서 점차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해요 당장 저와 제 친구들만봐도 전라도출신이라고 하면 오.. 멋진분들의 피가 흐른다 하면서 장난스럽게 멋져멋져 해주기도하고 당장 이번 투표할때 부모님들이 지역감정 조장하면 저희들끼린 요즘시대에 무슨 지역감정이냐며 오히려 감정가진것을 부끄러워하기도 했고.. 어쨌든 하고싶은말은 세대가 바뀌면 차별도 없어질거라고 괜찮아질거라고 극단적으로 생각안하셔도 될것같다고 말씀드리고싶었어요

[다왔다안녕잘들어가]

글이점점 이상해지네요 흠

[도가니탕]

글에 비약이 심한 느낌이 있긴 한데 우리나라 호남차별 심하긴 해요 진짜... 사투리만 봐도 경상도 사투리는 매력포인트로 셀링하는데 전라도 사투리는 촌스러움? 으로 생각함

[@kim_msl]

뭐래 저 경상도 사람인데 전라도 사투리를 더 좋아해요 ㅠㅠ 윗세대가 좀 심하지 요새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 윗세대는 호남 차별 인정 .. 저희 아빠가 전라도 사람 만나지 말라고 했어요 근데 전 전라도 사람 진짜 좋아합니당... ㅠㅠ

[민석이가조아효]

엥... 수도권이랑 강원도 경상도 다 살아봐도 전라도 차별 하는거 처음들음..

[New days]

본문 글은 중간에 읽다가 너무 길어서 내렸는데 저희 집 어른들이 전라도 싫어하셔서 진짜 차별 심한 거 많이 느껴요.진짜 그렇게 지역감정 조장하는거 너무 보기싫고 듣기싫습니다.그런데 계속 그런 말을 듣고 살아온 저여서 저도 나중에 저런 어른이 될까봐 무서워요.제가 아주 조금이라도 집 어른들의 생각을 닮을까봐요.그래서 요즘은 저런 말 들으면 귀막고 제 방에 들어갑니다.

[키냥]

정말로 궁금한게, 왜 전라도 사람을 그렇게 차별하는거죠...? 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나무딸기]

결론이 이상하지만 실제로 전라도 차별은 존재하고 심각한 편인 거 맞아요ㅠㅠ 저는 대학 다닐 때 얼굴도 잘 모르는 선배가 저희 부모님이 전라도 출신이라는 말에 전라도는 좀 별로...란 말을 듣기도 했고 거의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은 결혼 허락을 받을 때 남자가 전라도 출신이라는 이유로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유일한 흠이 전라도 사람이라는 말 실제로 하시더라고요ㅜ 심지어 제 친구들조차도 전라도는 좀 그렇잖아~란 말 많이 해요...전 이게 인식의 대물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되면 아무리 나아지고 있다곤 하지만 아마 다음다음 세대까지도 이런 인식은 존재할 거고 그때까지 호남은 차별의 대상이 되겠죠; 이 글의 결론에는 동의할 수 없지만 많은 분들이 한국 내 지역감정에 대해 생각해 보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