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양꼬치 떨어져요.ll조회 2111l 3
이 글은 6년 전 (2018/3/18) 게시물이에요





굿바이 마이 프렌드



나에게 가장 슬펐던 영화. (아는분들은 아마 서른즈음 이나 그이상이신 분들) | 인스티즈

나에게 가장 슬펐던 영화. (아는분들은 아마 서른즈음 이나 그이상이신 분들) | 인스티즈

 서로 이웃이였던 에릭과 덱스터.

덱스터는 학교도 안다니고 동네에서 이상한 소문만 도는 그런 아이였다.

덱스터는 에이즈 환자 였던 것이다.

 

이혼한 엄마에게 버림받다 시피하며 늘 혼자이던 에릭은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옆집 아이 덱스터가 에이즈 환자라는 이유로

놀림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날

 

나에게 가장 슬펐던 영화. (아는분들은 아마 서른즈음 이나 그이상이신 분들) | 인스티즈

 

우연히 담장 사이로 마주친  덱스터와 에릭은 서로가 잘 맞는다는걸 알게 되었고

덱스터의 엄마덕분에 둘은 친해 진다.

 

사실 덱스터는 어린시절 수혈을 받다가

에이즈바이러스에 보균이 된것이다.

 

 

 

나에게 가장 슬펐던 영화. (아는분들은 아마 서른즈음 이나 그이상이신 분들) | 인스티즈

 

둘이 친해 지면서 에릭은 그간 에이즈에 관한 오해들을 풀어 가기도 하고

덱스터의 엄마에게서 에이즈 환자가 조심해야할것들과 필요한 것들에 대한 공부를 하기도 한다.

 

이 두친구의 관심은 덱스터의 완치 였다.

하루는 약효가 있을지도 모르니

 초코바를 한트럭 사다가 죽어라 먹는다던지.

사탕을 미친사람 처럼 먹기도 하고

 

 

나에게 가장 슬펐던 영화. (아는분들은 아마 서른즈음 이나 그이상이신 분들) | 인스티즈

 

독초에 약효가 있을지도 모른다며 독초를 끓여 먹였다가

어얼리 굿바이 할뻔 하기도 한다.

 

나에게 가장 슬펐던 영화. (아는분들은 아마 서른즈음 이나 그이상이신 분들) | 인스티즈

나에게 가장 슬펐던 영화. (아는분들은 아마 서른즈음 이나 그이상이신 분들) | 인스티즈

 

에릭은 우연히 슈퍼마켓 잡지 에서 에이즈 치료약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뉴올리언즈로

개발자를 찾아 나선다.

 

 

나에게 가장 슬펐던 영화. (아는분들은 아마 서른즈음 이나 그이상이신 분들) | 인스티즈

 

엄마에겐 편지 한통 달랑 쓴 덱스터

 

톰소여 와 허클베리핀 처럼 나무판자 땟목을 타고 드디어 여행을 시작한다..

 

나에게 가장 슬펐던 영화. (아는분들은 아마 서른즈음 이나 그이상이신 분들) | 인스티즈

 

그렇게 정처없는 여행을 떠나던 어느날 덱스터가 이상해졌다.

건강이 급 나빠져 다시 집으로 돌아온 덱스터는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다.

 

 

나에게 가장 슬펐던 영화. (아는분들은 아마 서른즈음 이나 그이상이신 분들) | 인스티즈

 

그리고 둘은 장난을 치기 시작한다. ㅋ

덱스터가 죽은 척 연기를 하면 에릭은 막 울면서 친구가 죽었다고 연기를 하다가

의사와 간호사가 덱스터를 진찰하려던 순간 화들짝 놀라게 하는 장난 이다. ㅋ

 

죽음이라는 현실감 떨어지는 운명 앞에

서로가 멀어지는게 싫어

둘을 향해 다가오는 시간에 대한 귀여운 반항 같은 거 였다.

 

나에게 가장 슬펐던 영화. (아는분들은 아마 서른즈음 이나 그이상이신 분들) | 인스티즈

이렇게 오지게 놀라게 된다.

 

 

 

 

에릭은 장난을 치자며 덱스터를 꼬신다~

그렇게 웃으며 장난을 치던 두친구에게 의사가 다가 왔고

의사는 덱스터 앞에 서서 덱스터를 확인한다.

 

의사가 놀랄 얼굴을 기대 하는 에릭 ㅋㅋ나에게 가장 슬펐던 영화. (아는분들은 아마 서른즈음 이나 그이상이신 분들) | 인스티즈

 

의사쌤을 놀라게 하지 않는 덱스터.

미소를 머금고 그냥 누워 있는 덱스터는

깨어 나지 않았다.

 

나에게 가장 슬펐던 영화. (아는분들은 아마 서른즈음 이나 그이상이신 분들) | 인스티즈

 

 

 

나에게 가장 슬펐던 영화. (아는분들은 아마 서른즈음 이나 그이상이신 분들) | 인스티즈

 

 

나에게 가장 슬펐던 영화. (아는분들은 아마 서른즈음 이나 그이상이신 분들) | 인스티즈

 

덱스터를 마지막으로 마주하는 날.

 

에릭은 자신의 신발을 덱스터에게 주고

 

덱스터의 신발을 갖고 온다.

 

나에게 가장 슬펐던 영화. (아는분들은 아마 서른즈음 이나 그이상이신 분들) | 인스티즈

그렇게 덱스터의 신발을 강물에 흘려 떠나 보낸 에릭.

 

이영화에서 신발은 정말 큰 의미를 갖는다.

 

둘이 에이즈약 개발자를 찾아 뉴올리언즈로 떠났을때

덱스터는 에릭에게 말한다.

 

" 우주 의 끝에 갔는데 아무것도 없어 그래서 더 멀리 갔더니

그래도 아무것도 없어 그곳은 별빛도 없고 깜깜 하고 너무 춥겠지?

가끔 잠에서 깨서 깜깜하면 난 너무 무서워

 

거기에 홀로 남겨지고 다시 못돌아오면 어쪄지? "

 

 그때 에릭은 완전 냄새나는 자신의 신발을 덱스터에게 건냄.

나에게 가장 슬펐던 영화. (아는분들은 아마 서른즈음 이나 그이상이신 분들) | 인스티즈

 

그리고 에릭은 덱스터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해봐. 잠깐! 난 에릭의 신발을 잡고 있어.

내가 왜? 이렇게 냄새 지독한 농구화를 들고 있는거지?

 

1조광년이나 떨어진 먼 우주에서 말이야?

 

난 지구에 있는게 틀림 없어.

침낭 속에 안전하게 말이야.

에릭이 바로 옆에 있을꺼야. "

 

덱스터는 괜찮은 방법이네~ 하며 신발을 부들켜 안고 잠이듭니다.

 

두 친구에게 서로의 신발은 이러한 의미 였던겁니다.

 

이영화를 보면서 펑펑 울었던게 애틀란타 올림픽 이 열렸던 1996년도 였는데

 

벌써 시간은 흘러 흘러 18년전 이야기가 되었네여.

 

굿바이 마이 프렌드가 더욱더 슬펐던 이유는

둘사이의 끈끈한 의리! 이런것 보다는 소소하면서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 드리는듯 하다가 장난처럼 사라져간 덱스터의 모습을

무덤덤 하게 받아드리는 에릭 때문이였다.

 

사실 제목 자체가 스포인 이영화의 원제는

 

더 큐어

 

회복,치유,고치다 라는 뜻의 제목이였으나

언제나 그랬듯이 배급사들의 센스만점 제목정하기. ㅋ

 

 

간만에 옛생각에 이영화가 떠올라

많이 거론이 안되고 잊혀져 가는거 아닌가 싶어서 올려 봅니다.

 

 





추천  3

이런 글은 어떠세요?

 
미마  미친 마법사
맞아요 마지막에ㅠㅠㅠ
6년 전
슬프다ㅠ
6년 전
인어공됴  鹿晗生日节♡
어릴때 우연히 봤었나 학교에서 틀어줬었나 암튼 보고서 엉엉울었던 기억이....ㅜㅜ
6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5월 2일 3일 이틀 연속으로 연차 쓴다는 신입사원 논란132 어라라리라11:1042329 0
이슈·소식 민희진이 기자회견에서 앨범 덜 찍자고 한 이유144 게터기타10:5651894 40
유머·감동 뉴진스 혜인이 일본 가서 사온 민희진 선물ㅋㅋㅋㅋㅋ85 임팩트FBI15:0127235 18
이슈·소식 솔로지옥 PD가 가장 아쉬워했던 섭외.JPG99 우우아아13:2433488 13
유머·감동 진심 환경파괴 심각한 아이돌 문화.jpg67 케네스13:3626665 18
복근 보니 살짝 이해 완료한 노출증 걸렸다고 디스 당한 아이돌...jpg4 @+@코코 14:00 24800 7
길거리에서 환승연애 현커 스포 당한 아이돌20 콩순이!인형 13:58 25321 13
[전과자] 긴사이공항에서 오사카대학까지 비행기값이랑 맞먹는 일본택시비16 핑크젠니 13:45 14084 3
한국시장 90%를 점유한 기업 ㄷㄷ5 아포칼립스 13:38 14791 0
진심 환경파괴 심각한 아이돌 문화.jpg68 케네스 13:36 27377 19
솔로지옥 PD가 가장 아쉬워했던 섭외.JPG101 우우아아 13:24 34501 13
야한 DM 인스타 스토리로 저격한 여자가 받았다는 DM 수준2 @+@코코 13:22 8544 1
이거 할 수 있다 VS 없다 누눈나난 13:13 2453 0
탑스타 되기 전에 빨리 축제 1순위로 섭외해야할거 같은 아이돌1 a+b=cd 13:11 4645 1
윗집 경찰엔 찍소리도 못하면서…이웃 유모차에 층간소음 분풀이3 맑은눈의광인 13:04 3929 0
개조심!! 안유진 조심??1 S.COUPS. 13:02 5693 0
미국 가수의 특이한 타투9 사정있는남자 12:59 14026 0
요즘 미국 mz들 사이에서 핫하다는 것들59 짱진스 12:59 28934 5
주차장에서 문콕 한 사람에게 온 문자5 311354_return 12:57 11361 0
잠과 관련된 우리말2 더보이즈 영 12:47 3494 0
진짜 '사랑'을 해본 나이가 몇살인지 말해보는 달글3 218023_return 12:45 3144 0
우리나라가 내년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추가함)83 하품하는햄스 12:41 29151 26
아바디,,,,,, 들어오셔요 아바디,,,,1 인어겅듀 12:39 2984 0
압구정, 청담에서 소개팅하면 안되는 이유.JPG23 토끼두마링 12:16 35956 11
병무청장 "체육·예술 병역특례 없어질 수 있다”…전면 재검토 누눈나난 12:16 1080 0
전체 인기글 l 안내
5/3 18:24 ~ 5/3 18:2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