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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2771
이 글은 8년 전 (2018/4/14) 게시물이에요
전에 수르스트뢰밍(surströmming은 "시큼한 청어"를 의미하는데, 소금물에 담은 청어가 발효한 것으로서 바이킹들도 먹었던 음식으로 알려져 있음)을 스웨덴으로부터 주문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시식 후기를 요청하신 분이 있어서 간단한 후기를 적어봅니다. 일단 수르스트뢰밍을 주문할 만 한가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그렇지 않다는 답을 하려고 합니다. 첫째는, 수르스트뢰밍의 냄새와 맛이 아래 사진의 취두부의 냄새와 맛과 구분이 힘들 정도로 비슷합니다(이 취두부병은 대림동 차이나타운내 몇몇 상점들에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둘 다 단백질 분해로 인하여 강한 황화수소 냄새가 나고, 오히려 취두부의 악취가 더 강하다고 생각됩니다. 둘 다 매우 짭니다. 둘째는, 수르스트뢰밍 캔 내부의 강한 발효로 인하여 배달받은 캔의 내용물이 거의 용해되었을 수 있습니다. 제가 두 차례 주문한 캔들 중 첫번째 캔의 내용물은 거의 액체상태였는데, 제조일과 배달일 차이가 얼마 안되나 배달 중에 상온에 오래 노출되어 그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캔 한 개는 지인인 스웨덴인 모델에게 줬는데, 그것도 유사한 상태일지도 모릅니다.

수르스트뢰밍 시식 후기.jpg | 인스티즈

어쨌거나, 수르스트뢰밍 캔 개봉시에 악취와 액체가 품어져나오므로, 실외에서의 개봉이 추천됩니다. 아래 첫 사진에서 보이듯이, 발효 개스로 인하여 캔의 위 아래가 불룩합니다(캔 폭발 위험으로 인해 유럽의 몇 개 항공사들은 수르스트뢰밍의 캐빈내 반입을 불허합니다). 

수르스트뢰밍 시식 후기.jpg | 인스티즈

역시 악취나는 액체를 뿜으며 캔이 개봉되었습니다. 수령 후 냉장고에 두 달 정도 보관했으나, 부글부글 거품이 일으며 발효가 상당히 진행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소반 위에 튄 액체 방울들이 보입니다.
수르스트뢰밍 시식 후기.jpg | 인스티즈

수르스트뢰밍의 발효가 진행되어 다소 미관상 좋지 않습니다. 캔 내에는 좀 더 제대로 모습을 갖춘 수르스트뢰밍이 있기는 했습니다. 이렇게 수르스트뢰밍을 식탁으로 가져오면, 그 악취로 인해 재래식 화장실 안에서 식사하는 분위기가 됩니다.
수르스트뢰밍 시식 후기.jpg | 인스티즈

이케아에서 사온 tunnbröd이라는 얇은 빵 몇 개를 구워 버터를 발랐습니다. 이 위에 발라낸 수르스트뢰밍 살의 조각들을 드문 드문 얹습니다.
수르스트뢰밍 시식 후기.jpg | 인스티즈  수르스트뢰밍 시식 후기.jpg | 인스티즈

스웨덴식으로 먹는 재료들(버터, 사우어 크림, 자색 양파, 삶은 감자, 토마토, 고수)을 모두 구해 tunnbröd에 얹었습니다. 이것을 몇 개 만들어 저는 그 중 두 개를 먹었습니다.
수르스트뢰밍 시식 후기.jpg | 인스티즈 수르스트뢰밍 시식 후기.jpg | 인스티즈

위처럼 그대로 먹기도 하고, 아래와 같이 샌드위치처럼 먹을 수도 있겠습니다.
수르스트뢰밍 시식 후기.jpg | 인스티즈

스웨덴인들이 수르스트뢰밍을 먹을 때, 보드카와 유사한 증류주와 맥주를 마시는데, 스웨덴 증류주를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워 보드카와 벨기에 맥주를 사와 함께 먹으니 나름대로 잘 어울렸습니다.
수르스트뢰밍 시식 후기.jpg | 인스티즈
대표 사진
Day6 Jae  박제형
재래식 화장실.. 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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