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성룡의 혼외 딸 우줘린(17)이 실종 상태라고 25일 중국 시나연예가 보도했다.
매체는 우줘린이 친모인 우치리와 불화를 겪고 가출을 감행, 30세의 캐나다인 여자친구 앤디와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주변인들과 연락을 끊고 자취를 감췄다고 전했다. 우줘린이 한동안 외출도 하지 않고 친구, 가족과도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설이 확산된 있다는 상황.
실제로 우줘린의 SNS는 2017년 11월 7일 멈췄으며, 여자친구의 SNS에서도 우줘린은 자취를 감췄다. 우줘린의 주변 친구들도 우줘린의 행방을 몰라 우치리는 결국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그러나 딸의 실종설에 대해 우치리는 현지 매체에 "함부로 상상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미 딸과 전화 통화를 했고 딸은 친구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면서 "아이의 친구들을 믿는다. 아이의 주변에 있는 친구들 모두 좋은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줘린은 성룡과 그의 과거 내연녀 홍콩 배우 우치리 사이에서 1999년 태어난 성룡의 혼외 딸이다. 성룡은 2015년 발간한 자서전에서 외도와 혼외자를 언급하며 처음으로 우줘린과 우치리의 존재를 인정했다. 미성년자인 우줘린은 지난해 10월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며, 30세의 여자친구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박설이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 DB, 우치리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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