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살 사회초년생이고
남친은 저와 동갑에 지금 군인이고 일병입니다
대학1부터 사귀었고 어리지만 이대로 이사람과 결혼하겠다 생각하며 사귀고 있었어요
남친이 자대배치 받고 첫 면회를 갈때 제가 다리를 다쳐서 동생이랑 같이 갔었어요
후에 남친이 선임중에 정말 괜찮은 사람이 있다고 제동생을 소개시켜주면 어때?하고 묻더라구요
그냥 가볍게 연락만 주고 받으면 된다면서요
선임한테 갈굼 당하나?
선임한테 잘보이려하나?생각은 들었지만
무슨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냐며 저는 딱 잘라 안돼라고말했어요
남친은 그 후에도 몇번이나 생각해보라고 동생한테 말이나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그 선임 집안도 좋고 휴학했지만 명문대라고요
나도 지금 남친이 아니면 군인 남친은 싫은데 이제 갓 20살이된 여동생을 것도 저보다 나이 많은 군인 소개시킨다는게 짜증나서 싸웠어요
그렇잖아요
남친 군생활 편하게 여동생 파는 느낌?
그래서 남친 여동생이 지금 21살 대학생인데 그렇게 좋은 사람이면 니동생 소개시켜줘라 하고 마지막에는 막말도 했어요
근데 집으로 예쁜 편지지에 남친 자대에서 편지가 왔어요
모르는 남자이름으로 제 동생한테요
편지내용은 제남친 소개로 편지했다며 첫눈에 반했다 자기소개와 만나고 싶다 휴가가 언제인데 시간이되면 만날수 있겠냐 구구절절 썼더라고요
이렇게 쓰라고 우리집 주소 갈켜준게 아닌데
여동생한테 말을 안했어서 여동생은 언니 이거뭐야???????상태고 저는 총들고 남친 찾아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여동생한테 자초지종 설명하고 그 선임이라는분한테 제가 답장을 썼어요
동생 빙의해서 최대한 정중하게 저 남친있어요~
하고요
남친한테 연락이 왔는데 죽이네 살리네 하네요
너무 얼척이 없다는게 이런건가봐요
남친 힘든것도 알겠고 그 선임이라 분한테 잘보이고 싶은 마음도 알겠고
남치 입장 생각해서 정말 정중하게 편지 잘받았고 고맙고 근데 남친이 있어서 죄송하다고 답장했어요
제가 잘못했나요?
남친이 군대있어서 더 마음이 아팠지만 정도껏하라고 헤어지자 말했는데 마음이 조금 편치않은건 사실이에요
그래도 정 떨진건 사실이고 더이상 만날 마음이 없는데
남친 어머니께 연락이 왔어요
ㅇㅇ이 군에 있는데 별거 아닌일로 헤어지자 했다면서 왜 그러냐고 남자 생겼냐고요
그동안 남친 어머니한테도 잘했었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막말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다다다다 말하고 연락하지 마시라 얘기하고 끊었어요
헤어졌지만 4년이란 시간이 짧지만은 않아서 혼술하며 글써요
벌써 친구들도 고무신 꺼꾸로 신었냐고 연락이 오는데 이젠 한명 한명 설명하기도 귀찮고 여기다 글이나 싸지르고 잊을려고요
아까운 제 20대 초반은 이렇게 지나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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