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랑 같이 살고있어요.
얘가 방학하고 몇주 집에갔다왔는데
강아지 한마리를 데려와서 키운다고 하더라구요.
(집이 얘가 계약했고 저는 일정금액주고 같이 살아요)
저도 강아지 좋아하고 어차피 각자 방에만있으니
상관없다고 했고 . 강아지도 착하고 배변도 밖에서 싸고
원래 키우던 개래요. 키우는건 불만 전혀 없습니다.
저랑얘랑 진짜 성격도 잘맞고 청소도 서로 불만없고.
솔직히 저도 얘도 깔끔한 성격이라 친구도 그거알고 같이 사는거 동의 했던거구요.
화장실청소 신발장청소 냉장고청소 번갈아가며 하는데
제가 오늘 냉장고 청소를 하는데
냉동실 냉장실 한켠에 뭐가 잔뜩있길래 보니.. 개사료더라구요.
아..진짜 충격 받아서 우선 다 꺼내놓고 냉장고 청소다하고 친구불렀어요.
이거 꼭 냉장고에 넣어야하냐고.뷔위상한다고.했거든요.
친구가 진짜
야 이걸 왜 꺼내놔 상하게!
이러더라구요.살면서 개사료 상한다는 소리 첨들어왔어요.
그래서 그렇게 말하니,
이거 수제사료고 사람도 먹을수 있을정도로 안전하게 만든거다.
냉동보관 냉장보관 써있는거 못봤냐.
다시는 손대지마라 내칸에 놓은건데 왜 신경쓰냐.
다 포장되어있는데 니가 뜯어보고 뭐가 비위상하냐고 .
진짜숨도 안쉬고 뭐라구했는데 기억나는건 저정도..
아..아무리 금테두르고 안전하게 만들든 개음식은 개음식 이잖아요? 다른분들은 비위안상하시나요?
인터넷검색해보니 냉동보관이 맞긴하고..진짜 ㅜ수제사료네요.
아어떡하죠 .냉장고 열때마다 눈길이가고 비위상하는데..
냉동고를 사라고 해야할지..ㅜㅜ 아..다른건 다좋은데
어떻게 좋게 얘기를 해야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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