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이재명에게 "찍어는 주지만 여기까지 "라는 맘으로 시민들이 투표했다고 오만한 소리를 지껄였다.
이재명이 경기도지사가 된 건 시대가 그를 불러줬기 때문이다. 이 나라 어떤 시장이 그렇게 요란하게 시장을 하면서
100만 도시의 시민들의 삶을 바꿔놓았나? 성남의 변화를 지켜본 사람들이, 마타도어의 회오리가 매일 그들의 눈과 귀를 강타해도, 굳게 버티며 간직한 한 표를 내준거다. 그게 무려 3,370,621표다. 경기도지사에 도전했다가 김문수에게 무릎 꿇은 유시민이 얻은 2,079,892표 보다 130만표가 더 많다.
극렬 문빠들의 조직적 방해에도 불구하고 친문의 대표주자라는 김경수, 2선의 안정적 교두보를 확보한 박원순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이재명이 획득한 것을 유시민의 추론은 설명할 수 없다. 선거직후 여론조사는 가장 기대되는 당선자 1위에 이재명이 뽑혔다고 보도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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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경기도민들은 이 임꺽정 스타일의 도지사가 어떻게 그들의 삶의 터전을 바꿔놓을지 눈 부릅뜨고 기대한다. 잘못하면 채찍질하고, 잘하면 기립박수를 칠 터이다. 지식잡상인이면, 잡스런 지식이나 계속 팔 것이지, 감히 나서서 경기도민의 선택을 멋대로 재단하며 허튼 소리를 다니. 이재명이 앞으로 일굴 4년 경기 도정의 성과를 두고, 이 나라 국민들이 다시 냉정하게 판단할 것이다. 그를 더 크게 쓸지 말지를. 당신같은 자들이 미리 초치고 예단할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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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도지사가 된 게 시대가 불러줬다니 어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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