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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94 출처
이 글은 7년 전 (2018/8/28) 게시물이에요










지진폭탄

지진폭탄


참으로 인상깊은 이름이 아닐 수 없다


오늘은  이 이름에 걸맞는 활약 을 했던


사상  최흉의 재래식 폭탄 에 대한 이야기다










원래 폭탄은


폭탄이  터질때의  폭압과 파편으로 목표를 파괴 하는 물건이다


이는 2차대전때의 폭탄도 매한가지였는데


문제가 있었다면


지면에 낙하한 폭탄의 경우


대부분의 에너지가 허공으로 흩어진다 는 것이었다


이는 지상 목표물을 파괴할때는 문제없었으나


떡장갑 을 둘러댄 건물 을 직접 때리거나


아예   지하 에 있는 목표물 을 잡기는 좀 버거웠다는 문제를 안고있었다


영국의 폭탄기술자 번즈 웰리스 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두부분을 지표 속에 박은 후 터뜨려서


폭탄의 충격파를 직접 땅에 전달하는 폭탄 을 고안했으나


당시 영국공군은 이 폭탄에 관심을 안가졌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설계 스펙이 10톤에 달하는 당시로서는 미친 물건 이었기 때문









그러다가 여러 댐 폭격 작전에서


웰리스가 설계한  물수제비 폭탄 으로


엄청난 재미를 보게 되자


영국 공군은  드디어 저 지진폭탄 아이디어에 관심 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너무 무겁다 는 지적은 변하지 않아서


웰리스는 다시 폭탄의 설계안을 바꾸는 타협안을 내놓았고


그건  기존 10톤짜리 설계를 5.4톤으로  줄여놓은


여전히 미칠듯한 크기의 대형폭탄 이었다









폭탄의 이름은


톨 보이


총 중량 5.4톤 중에  2.7톤이 작약량 이라는


당시로서는  여러모로 정신나간 물건 이었다


이 톨 보이는 기존 폭탄과는 몇가지 다른 점이 있었는데


대표적인게  탄두를  확실하게 지표면에 박아버리기  위해


폭발볼트가 내장 되었다는 것이었다










톨 보이의 첫 임무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직전 벌어졌던


독일의  수송용 터널을 폭격 하는 작전이었는데


톨보이는 매우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


암반층을 직접 뚫어버리고 터널을 흔적도 없이 무너뜨려버렸다


이 정신나간 위력을 목도한 영국해군은







 


"오오 지진폭탄 오오"


를 외치고  광희난무를 하며


그동안 폭격의 효과를 못보던 목표물들에


닥치는대로 톨 보이들을  집어 던져대기  시작 했다


그 목표들은









콘크리트 떡칠이었던  유보트 기지 에서부터










V2 발사기지 에 이르기까지


일단 기지 같아보이는 곳이 있으면


전부 톨 보이 하나씩은 먹었을 정도 로


엄청난 빈도로 쓰이게 되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톨보이의 최고의 전과는






150m짜리 초장거리 대포  V-3 를 날려버린 것과







비스마르크급 2번함  티르피츠 를 엎어버린 것이었는데




V-3 대포의 경우


레지스탕스들로부터


무언가 이상한 기지가 있다


라는 보고를 받은 후  항공정찰을 벌였음에도


이게  뭣에 쓰는 기지인지  감을 못잡은  영국공군이









뭐 일단 기지긴 하니까 톨 보이 하나 날려보자


는  어처구니없는 작전 으로 인해  기지째로 날아가버렸고








티르피츠의 경우


온갖 폭격을 다해봐도  비스마르크급 특유의 떡장 으로 인해


별 피해없이 돌아다니자


바다위의 요새에게는 요새용 폭탄이 제맛이지


를 외치면서  그대로 톨 보이를 갈겨버리는 비범한 작전 으로 인해




 








(...)


갑판 상부를 관통한 톨 보이 한방에 그대로 익사 당해버렸다


저 때 티르피츠가 있던 지역은


평탄한 모래밭 위 에 있던 지역이라서


침몰해도  온전하게 가라앉힌 후 다시 건져서 재활용


이라는 방식으로 떠다니고 있었는데


주변에 떨어진 몇발의 톨 보이가


평탄했던 모래밭을 그대로  경사지형으로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가라앉은 후 전복되면서


대부분의 승무원이 산소부족으로 사망 하고


함 자체도  재생불가 판정 을 받아야 했다














결국  톨 보이에 호되게 당한 독일군 은


더더욱 많은 콘크리트 를 쏟아부어가면서 건설했고


시간이 갈수록 톨 보이에 대해  내성 이 생기고 있었는데


이에 질세라


웰리스는  드디어 초안이었던  10톤짜리 지진폭탄 을 제안했고


톨 보이로 재미 엄청 본 영국군 은 그대로 환영,









길이 7.7m


무게 10톤에  그 중 6톤이 장약 이라는


흉악하다못해 악마 그 자체 인 폭탄


그랜드 슬램 을 개발해버렸다







너무 큰 크기로 인해


랭커스터 폭격기 외부 에 매달아서 날려야했던  그랜드 슬램은


톨 보이조차 제대로 파괴시키지 못했던 목표물에는


모조리 다 투입되었으며


그 위력은 실로 절륜해서


철교 옆에 빗겨떨어졌다고 해도





이렇게  지반을 붕괴시켜서 무너뜨리는 묘기 를 부렸으며


간신히 추가 콘크리트를 발라대며


톨 보이에 버티던 유보트 기지들 도





무슨  터널 개통하듯이 가볍게 뚫어버리는


실로 괴물같은 위력을 보여주었다












그랜드 슬램의 경우


사실  대전 후반부에 개발 된 물건이었던지라


독일이 항복한 후


일본에도  떨어뜨릴 계획 을 가지고 있었으나


원자폭탄으로 인해 태평양 전쟁에서는 쓰이지 않게되었다


그리고 대전 이후에는  핵무기 만능론  때문에


창고에서 썩히고 있다가


영국이 폭격기 전부를 퇴역시키면서 같이 퇴역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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