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딥상어동입니다. 닉네임을 바꾸고 나서 첫 글인것 같네요. 퀴즈 소재가 떨어져서 고민을 하던 중 테오키스를 떠올리게 되었는데, 이 테오키스가 환상인지 전설인지 애매모호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께 이 사실을 알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네요.
우선 전설의 포켓몬과 환상의 포켓몬의 차이점부터 알려드려야 할 것 같네요. 도탁에서도 몇번 보기는 했는데 간단하게 정리할게요.
전설의 포켓몬: 인게임에서 합법적으로 포획, 또는 입수할 수 있는 포켓몬. 단 그 수량이 한정적이고 교배가 불가능하며 일반 포켓몬보다 월등히 강한 즉, 종족값이 높은 포켓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설, 준전설 나누기도 하는데요 종족값이 600보다 낮거나 같으면 준전설, 종족값이 650 이상되는 포켓몬들을 초전설이라고 분류 하기도 합니다. 준전설은 배틀로얄이나 배틀타워에 참가할 수 있지만 초전설은 참여하지 못하죠.
환상의 포켓몬: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로는 얻을 수 없는, 게임 안에서는 절대로 얻을 수 없는 신비에 쌓인 포켓몬 입니다. 이 포켓몬은 오직 배포, 배포 아이템으로만 포획이 가능하고, 전설과 마찬가지로 교배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테오키스는 환상일까요? 전설일까요?
이 기준이 모호해진 이유는 3세대 리메이크 때문인데요, 3세대(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파레리그)에서는 절대로 배포 아이템 없이는 정상적으로 테오키스를 포획할 수 없었는데요
6세대 (오루,알사)에 와서 테오키스를 스토리중에 포확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다시
테오키스는 환상일까요 전설일까요
맨 처음에 환상이었는데 그대로 환상일 것이다.
아니다 새로운 규칙을 따라야 한다라고 충분히 입장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전설의 포켓몬 소개 페이지에는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레쿠쟈(384) 다음 유크시(480) 가 나와있네요.
그러니까 테오키스는 전설의 포켓몬으로 치지 않는다는 소리입니다. 테오키스는 환상의 포켓몬 취급을 받으면서 유일하게 스토리 진행중 잡히는 최초의 포켓몬이 되었습니다.
델타 에피소드라는 스토리를 안정적으로 풀어나가려면 테오키스는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조금더 의미있게 하기 위해 기존의 틀을 깬 것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합니다.
언젠가 나올 4세대 리메이크에서도 다크라이, 쉐이미, 아르세우스 중 한 마리가 스토리 중에 나오지 않을까 조심히 예상을 해봅니다. 아마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의 신화를 풀어나가기 위해 아르세우스가 나오거나
극장판 같이 둘 혹은 세 포켓몬의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다크라이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