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서 강력 2팀 이재한 형사님 안 계세요?
등기 왔습니다.
본인 맞으시죠?
미국 법과학 전문 기관에서 온 서류
2000년 7월 29일
김윤정이 납치되는 날
오재성 검사님, 이재한입니다.
증거 확보했습니다
서울청 김범주 형사과장이 저지른
살인 사건을 입증할 증거입니다.
1시간 후에 사무실로 가겠습니다.
목도리에서 검출된 여자의 DNA와
남자 1의 정액과 남자 2의 혈흔
재한 : 나 좀 나갔다 올께.
무슨 일 생기면 불러라.
애가 사라졌어요!!!
유괴 사건입니다.
진양 초등학교에서 김윤정이란 여자애가 납치됐답니다.
..........
분주해진 형사들
망설이다 서류를 서랍 안에 넣는 이재한
가서 신고 전화 확인하는거 니가 도와줘.
내가 초등학교 쪽 맡을께.
네 알겠습니다.
진양 초등학교 연결 좀 해주세요.
김성범을 만나러 약속 장소로 나온 박해영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듣고 뛰어가는 박해영
박해영을 결박하는 김성범
혼자 온거 맞아?
증거는요?
김범주 국장의 범죄를 밝힐 수 있는 증거가 뭡니까?
혼자 온거 맞냐고!!!
증거가 뭔지 먼저 얘기해요.
무슨 증거겠어?
뇌물, 횡령, 배임 모두 공소시효가 지났어.
공소시효가 풀린 죄목..
살인...
살인 사건이요?
........
김성범.
손 들어.
이씨...
........
도망가는 김성범
김성범!!!!
잠깐만!!!!!!
추격 끝에 김성범을 결박하는 박해영
혼자 오라고 했잖아.
미쳤어?!!!!
김성범에게 수갑을 채우는 박해영
걱정 마요.
차 형사님은 믿을 수 있어요.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니야.
김범주가 어떤 인간인지 넌 몰라!!!
분명히 꼬리가 붙었을거야.
이재한 형사 기억하지?
나 그런 사람 몰라.
2000년 선일정신병원.
모른다고!!!!!!
당신 소유의 별장에
그 형사의 시신이 묻혀있었어.
왜!!!!!!
도대체 왜 죽였어.
........
지가 죽으려고 발악한거야.
가만히 있었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텐데
지가 깝치다가 개죽음 당한거라고!!!
.........
다섯명 정도 진양서에 내려온다는
형사의 얘기를 듣는 이재한
사무실에 들어오는 김범주,안치수
서로를 쳐다보는 김범주와 이재한
김윤정 유괴 사건을 지원하러
서울청에서 김범주 형사과장님이 직접 내려오셨다.
이제부터 이 사건 지휘는 과장님이 하실거다.
질색하는 진양서 형사들
협박 편지가 왔대요.
카페 피렌체로
현금 5000을 가지고 오라고 했답니다.
관할서 강력팀은 현장 출동해서
수상한 사람 없는지 지켜보시고
서울청 팀은 손님으로 잠입한다.
인사 나중에 합시다.
자 움직여!!!
김범주를 쳐다보다
현장 출동하러 가는 이재한
나가는 이재한을 주시하는 김범주
카페에 도착한 형사들
손님 여러분 잠시 협조 부탁드립니다.
진양 경찰서에서 나왔습니다!
카페에 있는 납치범 윤수아
지문을 찾는 감식팀
텅 빈 사무실
이재한의 책상을 뒤지는 김범주
책상 서랍을 열자 나오는 서류
.........
개죽음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
자기랑 아무 상관도 없는 애였는데
가만히 모른 척만 했어도 됐는데
그걸 밝히겠다고 미처럼 수사를 했어.
박선우 변사 사건
그 사건입니까?
맞아.
이재한을 끈으로 포박하고 가둔 김범주
이 사실을 오재성 검사 말고
다른 사람도 알고 있나?
놀라는 이재한
오 검사만 알고 있는걸
내가 어떻게 알았냐고?
........
어차피 세상이 그래.
다들 한통 속인거 아직도 몰랐어?
하...
김범주 옆에 서있는 안치수,김성범
마지막 기회다.
포기해.
........
모든 걸 포기한다고 약속하면
나도 여기서 그만두지.
나도 현직 경찰을 죽이고 싶지 않아.
밧줄을 풀고 일어서는 이재한
김성범의 칼에 배를 찔리는 이재한
김성범을 업어치기한 후 도주하는 이재한
배를 부여잡고 필사적으로 도주하지만
이내 바닥에 주저앉는 재한
울리는 무전기
하아...
박해영 경위님.
이게 마지막 무전이 될 거 같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말아요.
과거는 바뀔 수 있습니다.
무전기를 바닥에 내려놓는 이재한
총을 들고 이재한에게 다가가는 안치수
이재한을 향해 총을 겨눔
뭐냐?
손수건으로 피묻은 손을 닦는 김성범
.........
총을 맞고 죽는 이재한
..........
손목시계를 보는 김성범
PM 11:23
'절대 포기하지 말아요.'
분명히 살 기회가 있었어.
그런데 그걸 지 발로 차버린거야.
.........
나 때문에...
'미제 사건은 누군가 포기하기 때문에 만들어지는 겁니다.
형사님이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형사님께 부탁이 있습니다.
1999년에 인주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제게 그 사건의 진실을 말씀해주세요.'
'형사님, 접니다.
형을 살려주세요!!!
2000년 2월 18일에 죽습니다.
살해당해요!!!'
다들 외면했다고 생각했는데
혼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거에요.
........
그러다 나 때문에..
나 때문에 형사님이 죽은거에요..
박해영.
정신 차려!!
차수현이 뒤를 돌아본 사이 도주하는 김성범
........
김성범을 치고 도주하는 차
........
안돼!!!!!
차를 향해 총을 겨누고 뛰는 차수현
피를 흘린 채 쓰러진 김성범
김성범!!!!
타이어에 총을 맞고 멈춘 차
내려.
뒤로 돌아.
양 손 차 위로.
차수현의 팔을 걷어차 총을 떨어트린 남자
차수현 쪽으로 달려가는 박해영
차수현의 총을 집어듬
안돼!!!!!!!!
차수현에게 총을 겨눈 남자
몸을 날려 대신 총을 맞는 박해영
쓰러진 박해영
박해영...!
도망가는 남자
박해영!!!
정신 차려!!!!
무전...
조금만 참아.
구급차를 부를께.
핸드폰을 집어든 차수현의 손을 막는 박해영
무전을..
무전을 해야 해요.
'나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갑니다.'
이재한 형사님을 살려야 합니다
........
의식을 잃어가는 박해영
박해영 정신차려!!!!!
안돼 박해영!!!!!!
'저는 형사님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경위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눈을 감는 이재한,박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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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한 실종 사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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