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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9648 출처
이 글은 7년 전 (2019/4/12) 게시물이에요


https://pann.nate.com/talk/346113835




연금복권 1등 당첨되고 이혼 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4살이구요.
현재 워킹맘으로 3살짜리 딸을 하나 키우고 있습니다.
모바일로 쓰고 있어 보기 불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저는 아주 작은 5인정도 되는 회사에서 경리 업무를 보고 세후 190정도 벌어요. 
남편은 개인 사업을 하는데 평균 400정도를 벌어다 줍니다.
집안 생활비며 애기 보험 같은 건 다 남편돈으로 쓰는 편이고
제가 버는 돈으로는 애기 봐주시는 시어머니께 월 100씩 드리고 있고 

제 차 기름값, 제 자동차 보험료, 휴대폰, 용돈, 

경조사비로 남은 90은 모두 제가 쓰고 있습니다.

여튼 서론이 길었는데 저는 친구 만나는 것도 안 좋아하고

 회사도 워낙 작은 규모라 복장 제한도 없고 사무실은 저 하나라 

보는 눈도 없고 그래서 늘 입던 옷 입고 쇼핑도 잘 안 해요.
그래서 돈이 좀 남는 편이라 그 돈으로 늘 복권을 합니다.
그리고 당첨되면 뭐 해야지 이렇게 행복한 상상을 즐기는 편이구요.

그러다 턱 하니 연금복권 1등에 당첨됐고 매달 20일 390만원이라는 

제 월급의 2배에 가까운 돈이 제 통장으로 들어오게 됐어요.

그동안 연금복권에 당첨되면 꼭 일을 관두고 아이를 제 손으로 키우고 싶었거든요.
지금 시어머니가 봐주시는데 시어머니가 매일 저희 집에 오시는 것도 

집안일하는 입장으로 부담스럽
또 애기도 저 출근때마다 자지러지게 우는데 너무너무 안타까워요.

그래서 애기낳고도 일자리 안 구하고 애기 키우고 싶었는데 남편이 본인은 

일반 직장 다니는게 아니니 벌이가 일정치 않다
안전하게 너라도 직장에 다녔으면 좋겠다고 어머니가 아이 맡아주신다해서 

일자리 구했고 어머니가 저희 집이랑 5분거리에 사셔서 와서 아이 봐주시게 됐어요

여튼 그래서 당첨되자마자 기쁜 마음으로 2등 당첨돼서 받은 목돈으로는 

남편 차 바꿔주고 어머니 가방 사드려야지라고 계획했고

 (1등 2등 동시 당첨됐어요. 앞 뒤번호라 5장 세트로 샀더니)

1등 당첨돼서 담 달부터 390씩 나오니까 이제 어머님은 좀 쉬시고 

나는 일 관두고 아이 키우고 운동 좀 하고 싶다 (수영)

라고 말했더니 남편이 노발대발하며
부부간 결혼하고 생긴 재산은 무조건 부부공동재산인데 니 맘대로 하냐며..
390씩 나오면 미래를 위해서 그걸 저축하고 일할 생각을 해야지 놀 생각을 하냐고 

하며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내가 당신처럼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꼴랑 190버는데 그게 없어진다고 영향이 있냐 매달 390이 생기는데
게다가 애기 봐주셔서 어머님께 드리는 100빼면 겨우 90줄어드는 거다.
수영다녀도 전처럼 90으로 모든 내 것을 해결하고 300을 저축하겠다 했더니 

또 노발대발하며,

그간 어머니 드리는 100이 아까웠냐
나는 그동안 매달 400씩 가져다줬는데 너는 집에 쓰라고 390 

온전히 가져다주는게 아깝냐며
이렇게 허세가 가득한 여잔지 몰랐다며 결혼 잘못했고 헤어지고 싶다고..

또 복권 당첨금은 20년 나오는데 그 때 너 54인데,
20년 경단녀가 뭘 할 수 있겠냐고
그럼 넌 그 때부턴 내 등골 빼먹으며 살 거냐고 잔뜩 화내고 나가버리네요..

전 그냥 제 아이 제 손으로 키우며 좀 더 

여유롭게 살고 싶었던 건데 제가 큰 잘못을 한 건가요?





+


추가



남편 들어왔기에 이혼하자고 양육비 달라 했더니
제가 유책 배우자라고 오히려 양육비로 달에 290 요구하네요
새 글 썼는데 이어쓰기 하는 법을 몰라서요ㅠㅠ
죄송합니다ㅠㅠ





+


추추가

두 글에 써주신 댓글들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읽어봤습니다.
톡선까지 가고.. 추천수나 댓글 보니
남편 말이 진짜 말도 안 되는 말이고 그동안 무시당하며 살아 

제가 많이 판단력이 흐려지고 바보같이 살았구나 싶네요

친정에 당첨금 주라는 댓글보고 많이도 울었네요
친정 어머니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여자친구분이랑 사셔서 얼굴뵙기도 힘들고..
남편이랑 시어머니, 애기가 내 유일한 가족이라 생각하고 

제가 버는 돈 100드리는 것도 적게 벌어 조금 드려 미안하다 생각하고 살았고..
남편은 제가 400 흥청망청 쓴 것처럼 말하는데 

애기 미래 위해 적금도 많이 들고 진짜 아등바등 살았거든요.

저는 당첨됐다고 하면 바로 남편이 엄청 기뻐할지 알았고 

워낙 평소에 복권사며 이거 1등되면 뭐해야지 이렇게 상상을 많이 했어서
당첨소식 전하며 제가 생각해온 이야길 한 건데 이혼소리에 

무식하다 소리까지 들을 줄은 몰랐네요..

아직 당첨 사실 안 지 얼마 되지 않아 남편 차나 

어머니 가방은 제 계획에 있던거지 사준 건 아니예요.. 

다행히


회사 사무실에 근무하는 건 저뿐이라 내일 당장 쉬기는 어렵
여러분들 소중한 의견에 따라 시간되는대로 변호사를 찾아가보려 합니다.

애기데리고 혼자 살 게 솔직히 막막하기도 하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혹시 이런 글 쓴 게 이혼소송에 불리할까요?ㅠㅠ
톡선까지 오르니 조금 걱정되네요.
그리고 이 시간까지 남편이 애기랑 안 들어오는데 

시댁에 제가 애기데리러가면 이혼소송에 불리할까요?ㅠㅠ

여튼 부족한 제 글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들이 오늘 하루 제 친정어머니고 친구, 가족이셨습니다.
따스한 위로를 받았어요ㅠ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저와 같은 행운이 찾아가길 기도하겠습니다




연금복권 1등 당첨되고 이혼 위기입니다 | 인스티즈


대표 사진
배용준
남편분 심보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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