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발급장비부터 소모품까지 일본 제품 비중 커…"생산기술 갖춘 소모품부터 국산화 비중 높여야']
3대 국가신분증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의 발급 장비와 소모품 대부분이 일본산인 것으로 파악됐다.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수출심사 우대국) 배제 등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노 재팬(NO JAPAN)’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3대 국가신분증 발급장비와 소모품의 국산화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9일 한국조폐공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도입돼 사용 중인 주민등록증 발급기는 모두 4대다. 2014년 장비 노후화에 따라 미국 데이터카드 발급기로 교체됐다. 이 과정에서 인쇄 필름 등 소모품을 기존 한솔케미칼에서 일본 다이니폰프린팅(DNP) 등 해외 제품으로 변경했다. 현재는 겉 표면 보호에 쓰이는 코팅 필름과 보안용 홀로그램 필름만 국내 중소기업이 일부 생산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8&aid=000426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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