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분비를 조절해주는 제품을 바르고 피부에 유분막을 형성하는 제품을 바른다면,
서로 다른 두 기능이 충돌하기 때문에 결국엔 제품을 바르는 의미가 없죠.
비타민은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성질이 있어 콜라겐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방해해요.
처진 피부를 올려주는 리프팅 제품은 대개 카페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이 카페인에는 수분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수분 제품을 발라도 그 효과가 떨어진답니다.
주로 주름 개선 화장품에 많이 쓰이는 레티놀은 지용성 성질을 띄는데요.
지용성과 수용성이 만나면 서로 다른 두 성질이 섞이지 못하고 되레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답니다.
가끔 트러블 케어 제품을 발랐을 때 트러블 스팟 주변에 하얗게 각질이 벗겨지는 경험해본 적 있으신가요?
그만큼 트러블 케어 제품을 사용했을 때는 피부가 한껏 예민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주는 각질 제거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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