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문파들 사이에서 굉장히 논란되고 있는 유시민 발언
"문재인 대통령이 3번째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인간적인 매력이 확 땡기는 맛이 있습니까??
아 솔직히 고구마라 그랬잖아. 대선때는.
그럼 구도를 특별히 짰나?
그것도 없어요.
그냥 시민들이 촛불혁명 일으켜서 대통령 선거를 조기에 실시하게 됐고
그거 그냥 나가셔가지고 그냥 원래 생기신대로 어~어~~~ 하시다가 대통령 되신 거예요. (희화화하듯 말해서 다들 빵터짐)
이 선거는 국민의 영향이 압도적인 선거예요. 국민들의 열망이 압도한 선거예요.
구도에서 인물로, 시민의 역량으로 주요 변수가 달라졌잖아요.
이렇게 꾸준히 시민의 역량이 선거에서 다른 변수들을 압도할만큼 커지고 있다."
인간적 매력 없는 분이 생긴대로 "어어어" 하시다 대통령 되셨다고요? 그럼 시민들이 고구마같이 답답하게 "어어어" 하는 사람을 마땅히 찍을 사람은 아니지만 민주당 후보니까 찍었다는 건가요? 그게 시민의 역량이에요? 시민의 역량은 대통령 쫓아낼 때만 발휘되고 뽑을 땐 발휘 안되나요? 아... pic.twitter.com/xBqY1elVMd
— 전남진 (@jinmadang) 2019년 4월 26일'문재인'이란 사람을 선택해서 시민의 역량이 커진 것이든, 시민의 역량이 커져서 '문재인'이란 사람을 선택한 것이든 핵심은 하나다. 시민들은 왜 다른 누가 아닌 '문재인'을 선택했을까. 이를 부정하면서 '커진 시민의 역량'을 강조하는 건 모순이며, 그 시민에 대한 무례다.pic.twitter.com/OMWUaUPPY7
— sora (@happy_CSR) 2019년 4월 27일유시민의 어어어 발언 속에 담긴 적의와 멸시를 왜 몰라 모르는 척 하는거지
— 심통 (@drywriting) 2019년 4월 28일문재인 대통령님이 인간적인 매력이 없다구요?? 그 매력때문에 그분
좋아하는 사람이 대부분 아닌가요?
그래서 대통령님까지 밀어 올린 거고
그런데 알고 보니 능력까지 출중한 사기 캐릭이었던 거 같은데? 저런분이 매력이 없다고 느끼면 누가 매력이 있는 걸까요? 진심 궁금하다!
‘어어어’의 전체 맥락을 봐야 한다는 분들이 있는데, 전체를 봐도 용납이 안 됨. 유시민의 ‘말하기’ 능력이면 다른 표현으로도 자기 주장을 할 수 있었을텐데, 굳이 ‘얼떨결에 떠밀리듯 당선됐다’는 표현을 고른 건 전체 맥락을 떠나서 쉴드 불가. 당시 절박한 심정으로 투표한 국민들에 대한 모욕임.
— 다시,봄 🌱 (@silence97) 2019년 4월 28일대통령이 어어어 하다가 될 자리냐 ㅋ
김연아가 올림픽을 2번째로 출전할때 그까이꺼 쉽게쉽게 생각하던 무개념들이 떠오르네?
서울대 나온게 뭐가 자랑이라고 문프를 자기보다 낮게 보고 주둥아리를 함부로 놀리니?
학벌?
공부할 환경과 공부머리가 있었다는 걸 증명하는 것일 뿐이지.
문대통령보고 답답하다,
어어어하다 대통령 됐다는 유작가는
일단 주제넘는 짓인걸,
본인만큼의 흑역사가 있었으면
누가 뭐래도 대선에 안나오셨을 분이 문프이신걸
좀 깨달았으면 좋겠다
겸손하고 진중하신것을
흠결투성이 촉새떼거리들이
둘러앉아 함부로 재단하는
그 꼴
참고 보기 힘들다
정치인의 인간적인 매력의 유무가 중요한건진 잘 모르겠지만 난 문프가 정치 일선에 나서실 때부터 인간적인 매력을 느꼈음.
— gombi (@comelaprimave) 2019년 4월 27일저 나이대 아저씨들이 생각하는 그런 류의 인간적인 매력엔 관심 1도 없을 뿐만 아니라 난감함.
— gombi (@comelaprimave) 2019년 4월 27일유시민 니가 하려고 하다 실패했던 모든 것들을 "어어어"하다 대통령 된 분께서는 다 이루셨어. 도망치지 않고 부정 저지르지 않고.
— 🌙 (@jxxxhxxx) 2019년 4월 27일유시민은 '인간적 매력' 타령에서 바닥 드러낸 거지 뭐.
— 무난한 (@dn_theminjoo) 2019년 4월 27일생각하니 되게 웃기네. 문대통령 본인이 장점으로 꼽은게 사람들이 처음 보면 대체로 좋게 봐주시는것 같다였는데 유시민은 줄기차게 문은 인간적인 매력은 없다고 떠들고 다녀. 인간적인 매력이 뭔데? 그냥 본인한테 아닌거 아냐. 왜 자기 취향을 대중한테 덮어씌움? 그런 이상한 프레임을 왜 자꾸?
— N24 (@carmex611) 2019년 4월 27일당신들의 정치란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저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이 바로 진짜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정당하게 선출되어, 바르게 나라일을 보살피고,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불철주야 헌신하는 그 분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인간적인 정치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 좀그런심바 (@JaySider) 2019년 4월 27일<유시민이 했어야 하는 말>
“오래전에는 선거가 구도 대결이었어요. 그 다음은 인물 경쟁, 그리고 이번 대선은 시민의 역량이 좌우했죠. 17년 대선은 대선 패배 이후 절치부심하며 착실하게 준비한 문재인 후보와 이명박근혜 정부를 견디며 크게 올라온 시민의 역량이 절묘하게 합쳐진 결과물입니다.”
유시민은 문재인 개인기가 아니라 촛불혁명을 이룬 국민이 문재인을 뽑았다고 하는데,촛불혁명이 있기전 이미 총선에서 이긴게 민주당이자 문재인이고,이긴 민주당의원들이 국정감사 때 정유라에 관한 여러 의혹들을 밝혀 그게 촛불혁명의 하나의 단초가 됨
— 맨트풀 (@gkdisakdhkd) 2019년 4월 28일문재인 후보가 당선된건
그가 우리가 일찌기 만나보지 못한 완벽한 후보였기 때문.
유시민이 시민 성장 강조하려 한 말임은 잘 알지만
광장, 촛불, 시민 이런 가치들을 과장해서 강조할 때
대의민주주의 가치가 오히려 훼손되는 역설을 자주 만남.
많은 혁명의 결과는 수구반동으로 나타남.
이제 좀 이해가 가네. 이재명에 대한 유시민의 태도가. 유시민은 리버럴이 아니라 구좌파적인 사람. 냉철하고 차분한 문재인 보다는 이재명같은 선동가를 좋아하는 거였네. 그래서 인간적 매력이 없는 문대통령이 시대를 잘 만나 시민들의 힘으로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얻어걸린 것이라고 곡해하지.
— The맑음 🌱 (@helenagloria04) 2019년 4월 27일시민들이 문재인이라는 지도자 한 명만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말이지. 선하나 강하고, 지적인 정치인 문재인이 시대정신에 딱 부합하는 정치인 이었기때문에 열렬한 지지를 받게 된 거라는 사실을 애써 무시.
유시민을 구좌파로 생각하는 순간 다 이해가 되네. 강경화 장관 건도 그렇고.
민주당 못견뎌서 뛰쳐나가 여기저기 떠돌던 분이, 이대로는 정권교체 안되겠다 싶어 직접 민주당 대표로 나가 그 진통에도 당혁신 기틀 잡고 그 바탕으로 정권교체해낸 사람한테 어어 하다 대통령이 됐다니. 오죽하면 바둑 두듯 정치한다 할까. 진짜 유시민은 문대통령에 대한 이해도 제로라니까.
— N24 (@carmex611) 2019년 4월 27일뭐 그 근본에는 결국 내가 더 잘났다는 마인드가 깔린 거니까. 이해해볼 생각조차 안했을듯. 까짓것 했겠지. 그리고 보면 그게 항상 비틀어지는 저런점이더라. 민주당 많은 중진들이 그렇듯이.
— N24 (@carmex611) 2019년 4월 27일유시민이 어용시민이 되겠다니 했을때 불안했던게 유시민은 문대통령에 대한 이해도가 없어 보였는데 무슨 어용을 하냐 했더니 역시나 어용 달고 헛소리 많이 해댔지. 너무 많이 해대 다행히 이젠 어용 딱지가 떨어질 정도가 됐지만. 지지는 이해와 신뢰임. 이해도 못하고 신뢰도 없는 자가 무슨.
— N24 (@carmex611) 2019년 4월 27일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직접 민주당을 개혁하기위해 당대표로 나서면서 세번의 죽을고비를 언급했지. 당대표에 떨어진다면, 당혁신에 실패한다면, 총선서 승리를 못한다면 자신의 정치생명은 끝일거라고. 결국 그걸 다 거치고 대통령이 된건데 그게 문대통령과 유시민 본인의 차이고. 근데 어어라니?
— N24 (@carmex611) 2019년 4월 27일유시민은 국민들의 역량운운하면서 정작 국민의 의식을 무시하네.
국민이 아무 생각없이 촛불들고, 아무 생각없이 대선에 참여했겠나?
집권 3년차 50% 지지하는 국민은 아무 생각이 없나?
정작 생각이 없고,
국민을 깔보는게 본인의 생각이란 걸 모른다.
엘리트주의의 폐해.
유시민씨가 전달하고자 했던 메세지는 “투표 양상이 구도에서 인물로, 인물에서 시민의 역량으로 바뀌었다”는 것이었겠죠. 하지만 시민의 역량이 커짐에 따라 눈높이도 높아졌는데 그에 부합하는 후보가 문 대통령이었던 겁니다. 인간적 매력, 개혁성, 깨끗함을 두루 갖춘 후보가 때맞춰 나온거죠.
— 다시,봄 🌱 (@silence97) 2019년 4월 27일유시민 "DJ 노짱은 개인기로 대통령됨, 문프는 촛불 덕에 그냥 어어어 하다 대통령됨"
야이개새끼야, DJ는 jp 노짱은 몽즙연합했어. 2012 이후 진보선명성 지우고 중도층공략 기조로 당쇄신해 역대 최초 민주당 단일대오로 대선압승한거 문프전략이야. 좃같은 입진보 정알못새끼가 뒤질라구 씨발.
촛불이 대통령 만들었다. 깨시민들의 역할이 그 만큼 커졌다라는 말이 요지라며 맥락거세 말라는 새끼들 조까세요. 그게 노무현재단 이사장이란 새끼가 문재인 대통령한테 할 소리야? 고구마에 어버버하다 대통령 무임승차 했단 개소리가. 이 씨발새끼 눈깔 제대로 뒤집혔네. 통진당 대변인 워딩인줄.
— 민스(나의문프님) (@DEIN0nT3nRNjzA9) 2019년 4월 27일과거 참여정부 시절 한나라당과 민주당/열린우리당 주류 반노들이 "저거 깜도 안되는게 운좋게 바람으로 대통령된 거"라고 노무현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여기지 않고 업신여기던 그 개짓거리를 "노빠" 유시민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그대로 하고 있음. 저 말하는 싸가지 봐라. 어어어?
— Junsama (@elfuerto) 2019년 4월 27일유시민 이 바보은 <1219 끝이 시작이다>와 홍영표 <비망록>으로 비 오는 날 먼지 날 때까지 맞아야겠다.
— 믹스테잎 vol.ㄷㅡ6 (@mixtape_xxxx) 2019년 4월 27일트윗을 늦게 들어왔더니 유시민이 한말로
시끌시끌함. 문프께서 "어어어하다 대통령
되시었다". 인간적인 매력은 없으나 시민들의
힘이 켜져 촛불혁명덕으로 대통령이 되셨다고
말을 했네 ㅆ ㅂ. 이건 또 뭔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린가요! 촛불혁명을 앞서서 이끈분이 바로
'문재인'이었음.
그리고 인간적인 매력이 없다구, 야 이 인간아,
문재인이란 사람이 가진 인간적 매력이 너 같은
인간의 시건방진 입진보의 눈엔 안 보였겠지만
보통의 깨어있는 시민들의 눈엔 문재인의
진정성있는 진실한 인간미와 태도가 보였단
거다. 민주시민들은 그한테서 인간적인 매력을
느끼고 있단다
첨부터 고구마가 좋았어요. 어어어 아니고요.
요즘 사이다는 꼴이 말이 아니네요.
1.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정권교체와 적폐청산을 이루기 위해 불가능에 가까운 일들을 실현하고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당대표에 당선되고 당을 개혁하는 것,
두번째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승리로 이끈 것,
마지막으로, 국민의 뜻을 모아 탄핵을 성공시키고 대통령이 된 것입니다.
2. 2015년 2월, 문재인 당시 당대표 후보는 연설을 통해, 이 같은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밝힌바 있습니다.
'제가 대표가 되더라도 당을 살려내지 못하면 저의 미래는 없습니다.
제가 대표가 되더라도 총선승리 못하면 저의 미래는 없습니다.
정치인 문재인의 역할은 거기까지라고 생각하겠습니다.'
3. 문재인 대통령은, 당대표가 되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친노-비노'의 지독한 프레임과 싸워 이겨야 했고, 당 개혁을 위해 '안철수'같은 인간과 세력들과 끊임없이 싸워야 했으며, 총선에 승리하기 위해 당대표의 권한을 내려놓고, 직접 두발로 전국을 누비며 호소해야 했습니다.
— 🎗박평 (@park_pyung) 2019년 4월 27일4. 탄핵 국면에서는 국민과 함께, 때로는 앞에서 때로는 뒤에서 탄핵 국면을 이끌어 갔습니다.
'새누리당이 국민의 심판을 모면하고 다시 집권하려면 반드시 저를 밟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저는 그 역할 끝까지 충실하게 해낼 겁니다.'
그는 자신의 역할을 알고, 이를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
5. 경선 중에는 같은 당의 경선후보들에게 어처구니없는 공격을 당하고, 대선 중에는 모든 대선 후보들에게 집중 포화를 당하면서도, 정도를 밟아 결국 대통령에 당선 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 중에 하나라도 쉬운 게 있다고 생각한다면, 판단력의 결여이며, 지식의 부재이고, 인식의 편협입니다.
6. 문파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끔찍히 아끼는 것은, 그가 걸어 온 길이 지독히도 어려운 가시 밭길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리고 그 길을 걸어 온 그 사람이 우리가 맞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인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촛불시민의, 그리고 문파의 현명함이 만든 당연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말씀을 복습합니다.
안희정 농사지어라.
유시민 책써라.
문재인 정치해라.
끝.
평생 화장 안 해도 되기 vs 평생 머리 안 감아도 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