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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왔을때 느끼는 감정들
35
6년 전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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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7
출처
인스티즈앱
이 글은 6년 전 (2019/10/04)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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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당
8
38
8
박은태
지킬앤 하이드
제가 우울증환잔데요 정확히는 우울증-무기력증 환자입니다. 우울감이나 슬픔같은건 없고 죽는것도 무기력해서 딱히 생각 안납니다. 그냥 누워있는게 다입니다. 겉보기엔 그냥 게으른것 처럼 보이긴 하지만요....
6년 전
별의 낮잠
내일을 살아갈 용기가 없다.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하고 죽이고 싶단 생각도 많이 한 것 같아요 실제로 칼을 휘두른 적도 있고요 우울증이 너무 심한 날엔 약을 온통 새빨갛고 검게 칠한 날도 있고 그냥 미친 듯이 잠만 잤던 날도 있어요 중학교 때는 툭하면 조퇴하고 집 와서 자고 가출도 해보고 그러다 나이 먹을수록 정말 그냥 무기력해요 자도 자도 피곤하고 아프고 힘들고 미래는 기대도 되지 않고 딱 이제 그만 살아도 될 것 같은데 꾸역꾸역 연명해 나가는 느낌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귀에꽂아줘요
빅쮸 효신햇님
지금은 잘 이겨내셨나요? 지금은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6년 전
석진이 애착베개
저도 우울증으로 큰일날뻔했죠 아무리 생각해도 해결책은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했는데 어느날 문뜩 죽어야끝나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겁쟁이라 아픈게무서워서 뛰어내리지는 못했지만
6년 전
얼굴은 써비씁니다
이머전씨
왜 그게 겁쟁이에요 살아줘서 다행이에요 그냥 말해주고 싶었어요 내가 당신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아픔이 있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이런 말 하는게 실례일 수 있지만 그냥 겁쟁이라고 자신을 칭한게 마음 아팠어요 충분히 소중한 사람일거에요 그러니까 이제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당신 주위에는 행복만 있길 바래요🌱행복이 아니더라도 나중에 뒤돌아봤을때 꽤 괜찮은 날들이었다 할 수 있기를☺️
6년 전
석진이 애착베개
감사합니다 많이 돌아왔을때 받는위로는 새롭네요ㅎㅎㅎ 그때는 위로받으면 울었는데 지금은 웃음이나요 고마워요😀
6년 전
낭만승연
저는 우울증이란 생각도 안해봤고 딱히 막 죽고싶단 생각도 잘 안했었는데 진짜 딱 인생을 끝내도 되겠다...? 그닥 삶에 대한 미련이 안남는단 생각이 자주 들어요 원하던 일을 하며 살고 있는데 요즘들어 이대로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건 그냥 무기력증일까요?
6년 전
삐약세혼이
맞아요....정말 무기력해지거든요....정말 꾸역꾸역 사는 느낌이고 모든걸 내려놓고 편안해지고 싶은 생각이었어요 앞으로의 내 인생이 궁금하지도 않고 살아갈 의욕도 없는...
6년 전
꽃사슴김진우
진짜요 저 진짜 성격 밝고 친구들도 부모님도 전부 저 밝은 애로 아는데 그게 다에요 그냥 밝아요 내일에 대한 기대가 없고 미래에 대한 기대도 없어요 그냥 아 이대로 죽어도 괜찮겠구나 생각해요 사람들은 내일 또 어떻게 살아가냐 걱정할 때 내일은 왜 또 사는걸까 생각해요 이게 무뎌지고 덤덤해지다보면 저도 제가 뭔지 무슨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올 해 병원에 갔더니 저보고 우울증이라고 하더라구요 오래 전 부터 그랬을거라고 근데 생각해보면 전 어릴 때부터 딱 25살에 죽는게 꿈이었고 25살이 지나니 제 미래에 대한 꿈도, 의욕도, 기대도 다 안하고 있더라구요...ㅎ
6년 전
캬캬캬캬
저두요 예전엔 그래도 작심삼일은 했는데 우울증일때는 뭔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지도 않게 되더라고요 열심히하면 뭐하나 하루에 14?15시간씩 잠만자고 딱 저샹각이었던거 같아요 죽어도 상관없다
지금은 그래도 괜찮아진줄 알았는데 다시또 ㅠㅠ
6년 전
IMJMWDP
JUSTMUSIC
지금 저 같네요... 그냥 이정도 살았으면 됐지 뭐하러 살지? 생각도 들고 진짜 게임 끄듯이 끄고 싶고 게임 캐릭터 삭제 누르면 뭔가 나라는 캐릭터가 사라질 것 같은 느낌...
6년 전
김 도형
윗내용이랑 아래문단 내용이랑 어떤식으로 다른건가요..? 어떤느낌인지 잘 모르겠어요..
6년 전
꿍치따치
죽고싶어서 죽는게 아니라 그냥 여기서 끝내도 괜찮겠네 미련없는 그런 느낌을 말하는거 같네요
죽는게 목적이 아니라 그냥 어떤 수단으로 내가 죽어도,사라져도 괜찮다 라는 느낌
6년 전
김 도형
아.. 죽음에 대한 의지의 여부보다 삶에 대한 의지가 없을때 더 큰 우울감이 오는거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6년 전
밍_2
저는 우울증-무기력증인데 올해 상담다니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었어요. 올해 말 시험준비로 공부하고있는데 간간히 무기력증이 와버리면 정말 한없이 무너져요. 내가 안하고 싶어서 놀고 그러면 모르겠는데 무기력증으로 하루 다보내면 얼마나 허탈한지 몰라요..푹 쉬고 논거면 에너지 충전이라도 할텐데 오히려 죄책감만 쌓이고 내자신을 더 갉아 먹어요. 슬픈건, 그 누구 탓도 할수없고 오로지 내 문제라는거에요. 내가 나를 비난하기에는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해서 그러지 못하겠고 그냥 매일 매일이 내자신과의 싸움인것같아요. 근데 그렇게 무기력증과 싸우고 그 와중에 공부하려고 노력하면 뭐해요ㅎㅎ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저 게으름뿐일텐데요
6년 전
별하슬우
W.HERE늘여기에
지금도 그렇지만 몇년전에 회사에서 같이 일하던 친구한테 문득 제가 너는 인생이 살만해? 행복한거 같아? 라고 물어봤었는데
그친구가 별다른 고민없이 응 난 살만한거 같아 나쁘지 않아 라고 비슷한말을 했었는데 그 순간 제기분은 나락으로 떨어지더라구요...
저는 평생을 우울했고 미래가 기대되지 않았고 오히려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생각뿐이였는데
그 친구에게 그 말을 듣는 순간 난 왜 굳이 이 친구에게 뜬금없이 이런 질문을 했을까 후회도 되면서 기분이 확 다운되고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그냥 굳이 이 인생을 살아야 하나 어차피 여태 겨우겨우 버텼던 인생 반복될뿐인데 싶고
여기서 이 목숨 끝나도 미련없는데 누군가에게 목숨을 나눠 줄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고 뭐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 지옥간다 이러는데
이미 지옥같은 인생을 살아왔는데 죽어서 지옥간다한들 뭐가 다를까 싶은 맘이랄까...
6년 전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비슷한 얘기인진 모르겠지만 저도 친구한테 죽고 싶었던 적 있냐고 물은 적이 있는데, 아니? 한 번도 없었는데. 힘든 적은 있지만 죽고 싶었던 적은 없어. 라는 대답을 들은 후에 엄청 우울했던 기억이 있어요.. 나만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고 있구나 나만 혼자구나 싶고...
6년 전
별하슬우
W.HERE늘여기에
아 ..공감가요
죽고싶다 힘들다하면 꼭 들려오는말중에
다들 그렇게 살아 너보다 더힘든 사람도 많아
이말 ..진짜 싫습니다
그들인생은 그들인생이고 내인생은 내가 나만살아왔고 그 인생안에서 내가 죽고싶다는 생각을 수시로 할만큼 힘들다는데 남이야기가 왜 나오는건지 모르겠고 자기들이 내인생 살아본것도 아니면서 그입좀 다물라고 하고싶어요
6년 전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인정.. 비교 행복 진짜 싫어요
아니 내가 힘들다니까!! 소리 치고 싶은 기분
솔직히 말하면 우울에 빠져 있을 땐 남들이 힘든지 어떤지 신경 쓸 겨를도 없고요...
6년 전
별하슬우
W.HERE늘여기에
그런말들으면 더 우울해지고 울화가 치민다는걸 왜 모를까요
내 인생 책임져줄것도 아니면서말이죠
6년 전
김밍구쨩
저도 그냥 컴퓨터 전원 누르면 꺼지는거 마냥 사라지고 싶네요
6년 전
DAY6 강영현♡
..저 글 보고 좀 충격 받았어요
요근래 본문이랑 똑같은 생각을 했었거든요
6년 전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공감 그냥 못 죽어서 안달난 사람처럼 2년간 매주 자살시도 했었는데 요즘 느끼는 건 자살시도도 힘이 있어야 함..
6년 전
민윤기 귀여워 짜릿해 최고야
맞아요 우울증 심하게 왔을 때 미래가 궁금하지 않았어요 곧 죽는다고 해도 상관이 없었고 오히려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있을 미래를 그리지도 않았고 그냥 대충 내 삶이 마감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어요 눈을 감으면 그대로 죽는 그런 상상도 많이 하고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도 했고요 삶에 대한 의욕이 없어지다보니까 무기력함도 같이 오고 살기가 싫어지더라고요
6년 전
리챠드
우울증까진 모르겠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1~2년정도 정말 무기력하게 보냈던적이 있었어요 제 자신에 대한 혐오감도 극에 치닫았을때였어요.그때 들었던 생각이 본문이랑 정말 비슷하네요 어느날 갑자기 죽어도 별로 슬플거같지도 않고 뭐 죽으면 죽는거지.. 이런 지루한 삶이 계속된다면 차라리 죽는것도 나쁘지않겠어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6년 전
젖은 머리를 기대는 당신은
자라온 가정환경으로부터 우울증이 오래 지속했는데 깨닫게 된 건 당시 1년도 채 안 되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무섭도록 익숙하게 찾아 오기도 합니다... 밖에서 에너지 다 쏟고 나면 저 감정으로 지냈고 어느 날 별 생각없이 하루를 보내다 까딱하다 죽겠네 싶어서 아침 일찍 병원으로 나섰던 기억이 나요 치료 받고 완치라는 표현이 맞는지는 몰라도 그때 감정 떠올려보면 지나가던 좀비도 안 이러겠다 싶어요 ㅋㅋㅋ 딱 저랬어요 진짜 누가 내 우울 알아주길 바라는 시기도 지나고 그냥 해탈의 경지...
6년 전
존 디콘
약간 삶의 의미를 찾은거보다 죽음의 의미를 찾는게 더 빨른듯 사는이유보다 죽어야되는 이유가 더 많고
6년 전
뉴썬이
우울증에서 '실존적 공허'의 감정은 죽음의 예감이며 허무의 '예체험'이라는 설도 있다. 어느 쪽이든 깊은 슬픔에 빠진 사람의 마음의 눈에는 모든 것이 '죽음의 시작'으로 보인다. 시간은 정지하고 미래는 캄캄한 동굴처럼 가도 가도 밝은 곳으로 나갈 수 없을 것 같다.
활짝 핀 꽃도 이리저리 팔랑거리는 나비도 모두 무의미하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연인들의 속삭임도 가식적으로 들린다. 가정을 꾸리며 부지런히 노력하고 심혈을 기울여 일해봐도 죽음은 바로 등 뒤에 다가와 있다.
자신의 마음에조차 의지할 수 없다. 이전에는 희망과 야심에 불타고 애정도 넘쳤는데 이제 모든 것이 메마른 사막처럼 꿈도 향기도 없다. 인생은 허망하고 사는 보람도 없다. 모든 노력이 허사로 여겨진다.
이런 '부정적 태도', '가치 상실의 감정'이 지속되면 필연적으로 자살로 향하게 된다. 이는 우울증 환자의 거의 전부라 할 만큼이 죽음을 생각하고 자살을 기도하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오랜 시간을 거쳐 어떤 방법과 경로로 이 세계에서 벗어났다 해도 일단 사는 보람을 잃을 정도의 슬픔을 경험한 사람의 마음에는 지우기 힘든 슬픔이 각인되어 있다. 그것은 평소에는 의식에 떠오르지 않을 수 있지만, 타인의 슬픔과 고통에 쉽게 공명해 소리를 내는 현(弦) 같은 작용을 한다. 또한 현세와 자신에 대한 일종의 허무주의를 자아내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가치판단에도 영향을 미친다.
- 삶의 보람에 대하여 / 가미야 미에코 /p.143
제가 우울증 왔을때 되게 공감되던 글이에요
6년 전
노란유자
와 진짜 진짜예요.. 그냥 더이상 내 인생이 궁금하지도 않고 기대되지도 않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밤에 잠들 때마다 이렇게 잠들어서 평생 깨고싶지 않았죠
6년 전
변백현 (920506)
?엑소파워5일컴백
더이상 내 미래가 기대도안되고 궁금하지도 않고 모든게 지루하고 귀찮고 자는것도 깨어있는것도 다 지겹고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진짜 딱 저 느낌.. 이제 그만 죽어도 되지않을까 딱히 살 이유도 없는데
6년 전
내 핸드폰 내놔
정말이에요 저도 지금 딱 그러거든요 그러다 가끔은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혼자 방에서 화내는 거 빼고 아무감정도 없어요
6년 전
김남준왜건국안해
매 순간 찬란히 빛나는 인생
아침에 눈 떠 있으면 죽어있었으면 하는 시절이 있었어요 그냥 허탈감, 삶에 회의감에서 나오는 감정이 아닌... 나 존재 자체가 이 세상에 완전히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는 그런..아예 모든 걸 놓아지게 되니까 최소한의 남아있던 감정들 마저 사라지고 없더라구요. 죽은 시체가 된 거 같았어요
6년 전
BTS0613
아직은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그 다음 생각 걱정 같은 게 따라오는데 저런 생각을 하게 됐을 때 내 상태를 스스로 알아채지 못할까 봐 무섭다
6년 전
메리미윤기
결혼갈겨👰🏻
아 그러네요 죽어도 될 것 같다 그런 느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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