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레베카는 능력출중한 잘나가는 변호사임
고등학생 시절 여름캠프에서 만난 구남친 조쉬가 있었는데 우연히 뉴욕에서 딱 만남
오랜만에 만난 레베카가 이렇게 멋진 사람인지 몰랐다고 칭찬한 조쉬는 뉴욕이 복잡해 곧 고향 캘리포니아로 돌아간다는 말을 함
레베카는 그 말 하나만 듣고 워커홀릭 생활 청산하고 연고도 없는 캘리포니아로 들어감
그렇게 일단 조쉬를 찾으러 주말에 야구장에 가게 됌
캐주얼룩으로 가득한 사람들 사이 바에 오피스룩으로 구남친 찾으러 들어오는 여주
안녕하세요 저 완전 야구보러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드릴까요
맥주 하나 주세요. 아무거나.
"캘리포니아 사람이세요? 잘 못 보던 얼굴인데"
"뉴욕에서 왔어요"
뉴욕이요? 저 뉴욕 좋아하는데.
어떻게 오게 된거에요?
(무시하고 구남친 찾느라 바쁜 여주)
잘 들으시네요
정확해
(구남친 찾느라 정신팔림)
아 뭐라고 하셨죠?
누구찾으세요? 제가 아는 사람일수도 있는데
(열심히 설명)
아 조쉬요? 제 친구인데 방금까지 여기 있었어요
오 진짜요? 어머 세상 되게 좁다~
내일 파티가 하나 열리는데 거기 조쉬도 가거든요.
저도 가려고 하는데.. 괜찮으면 같이 갈래요?
아 같이요? 그럼 데이트인가요? 그러죠 뭐
(말하면서 구남친 생각에 정신팔림)
예쁘고, 똑똑하고, 날 무시하고. 완전 내 타입이야
아 죄송해요 뭐라고 하셨죠?
완벽한 내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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