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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6년 전 (2019/11/14) 게시물이에요



https://news.v.daum.net/v/20190908171835170?d=y


만 35세에 임신 11주차를 맞은 임산부 김지현씨(가명)는 현재 셋째를 임신 중이다. 첫째와 둘째 아이 임신때는 산전 기형아 검사 결과가 늘 정상으로 나와 이번에도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병원에서는 35세 이상 산모는 고위험 산모로, 임신 12주에 하는 기형아 검사로 양수검사 또는 NIPT(니프트·비침습적 태아검사)를 권유했다. 김씨는 "병원에서 35세 이상이면 80명 중에 한 명이 다운증후군인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말하는데 듣고나니 너무 찝찝해서 검사를 해야하나 걱정이 앞섰다"고 말했다.

산전 기형아검사 시장에 고비용이 드는 니프트검사를 두고 산모들의 불안감을 이용한 '공포 마케팅'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고령산모 증가, 니프트 시장 성장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니프트검사는 국내에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선보인 산전 기형아 검사다. 이전에는 기형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속 알파태아단백, 융모성선자극홀몬, 비결합에스트리올, 인히빈A 등 임신 관련 생성 물질의 양으로 기형아 유무를 선별하는 '쿼드검사'와 바늘로 채취한 양수 속 태아염색체를 분석해 기형아 여부를 진단하는 '양수검사'가 전부였다.

니프트 검사는 산모의 혈액 속 태아의 DNA(유전자)를 분석해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 등 성염색체 수적 이상에 대한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어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니프트 검사는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는 쿼드검사와 유산 또는 감염 위험을 지닌 양수검사를 대신해 시장에 자리잡아 출시 이후 2년만에 시장규모는 4500억원으로 치솟았다.

특히 고령산모로 분류되는 35세 이상 산모의 비중이 매년 증가세를 이루면서 니프트 검사를 권유하는 병원도 자연스레 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8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임산부의 평균 출산 연령은 32.8세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산모 가운데 35세 이상 고령산모의 비중은 31.8%로, 전년대비 2.4%포인트 증가했고 10년 전인 2008년과 비교해서는 17.5%포인트 증가했다.

■"의심이 들지만 불안해서"

문제는 비용이다. 니프트 검사는 비급여 항목으로 적용돼 병원별로 차이가 있지만 1회에 적게는 50만원에서 많게는 70만원이 비용으로 들어간다. 한 산모는 "병원의 상술이 아닌가 의심이 들기는 한다"며 "병원마다 다르긴 하지만 경험상 산모에게 겁을 줘서 고비용 산전검사를 유도하는 병원이 있는가 하면 일체 권하지 않는 병원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검사를 하더라도 결과는 확률일 뿐인데다 99% 정확하다고 하지만 나머지 1%가 아닐 수 도 있지 않나"며 "괜한 불안감을 조장해 저위험군이라는 검사결과지를 60만원 주고 사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여성은 "정부에서 지원금이 나온다고 하지만 검사비가 60만원이 말이 되냐"며 "첫째를 임신했을 때 너무 불안한 마음에 60만원 짜리 안심서류를 받는 기분으로 검사를 했다"고 토로했다.

반면 병원의 입장은 다르다. 35세 이상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산모가 진료를 받으러 올 경우 이 같은 내용을 알려야 하기 때문이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의사는 0.00001%의 확률이라도 위험 요소가 있을 경우에는 알려야 한다"면서 "다만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산전 검사는 '확진'이 아니기 때문에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은 산모들이 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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