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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971 출처
이 글은 6년 전 (2019/12/13) 게시물이에요

이제 친구라고 하기도 싫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애엄마되고서도 친했지만 십년이 넘는 그 우정을 끊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 네명이 있었어요
저,ㄱ,ㄴ,ㄷ 이렇게 할게요

저는 딸쌍둥이고 1돌 다 되어가고요
ㄱ은 21살에 속도위반으로 결혼해서 아들이 둘
ㄴ은 2살터울 딸 둘
ㄷ이 불임인 친군데 결혼 5년 다 되어가도 애기가 없어요(2년으로 적었다 수정합니다 치료한지 2년 다 되는거였는데 잘못적었네요...죄송합니다)

ㄱ빼고 전부다 주부이고 저는 육아휴직 낸 상황이라
애들 어린이집 보내거나 신랑이나 주변사람한테 맡기고 시간나는 애들끼리 뭉쳐요

ㄷ이 불임판정을 받고 많이 울었고 시험관 시술 했지만 실패했어요
근데 ㄱ이 ㄷ을 은근슬쩍 먹여요


1.
제가 아기낳고 백일 좀 지났을때 우리집에 다들 놀러왔어요
ㄷ이 애기옷을 사왔는데 조금 큰 옷이였는데 저는 애들은 쑥쑥커서 큰옷을 사온게 더 좋아서 예쁘다 고맙다 하고 있는데
ㄱ이 하는소리가 “야! 돌도 안된애인데 90호를 사오면 어떡해?... 살때 나랑같이 가지 그랬어~ **(저)아~ 니가 이해해라 애기를 아직 안키워봐서 그럴거야^^” 이러더라고요
저는 크다 작다 말 한마디도 안했는데 지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ㄷ은 “아니 매장에서 넉넉히 입힐려면 이걸로 해야한대서 샀지” 이런식으로 말하고 말았어요

2.
ㄴ이 딸 돌잔치를 하는데 차마 ㄷ한테 초대장을 못주겠다 했어요
그때가 ㄷ이 시험관으로 임신에 성공했는데 자궁외임신으로 유산했고 너무 슬퍼할때여서 차마 자식 돌잔치한다고 어떻게 말하냐고 우리한테만 따로 얘기했어요
자기가 좋게 말한대서 알겠다 싶었는데
단톡으로 “ㄷ아 유산 너무 안타깝게 생각해~”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근데 ㄴ딸 돌잔치는 와줄수있어? 그래도 친구딸인데 돌잔치는 와야지~ 나도 누구 돌잔치가고 우리 둘째 임신했어 돌잔치오면 임신할수도 있어” 이런 개소리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전화로 너 지금 뭐하냐고 저게 좋게 말하는거냐고 따져 물었더니 자기는 생각해준거래요
둘째도 어디 돌잔치 다녀온날 생겼고 어쨌고
그래서 제가 그래도 이건아니다~ 하면서 설명해줬고 사과하라고 했어요
ㄷ이 우리한테 내 앞에서 자식얘기 눈치안봐도 된다고 얘기했고
ㄴ이 오히려 미안하다고 했고 그렇게 마무리가 되었어요

3.
ㄷ남편이나 시부모님이나 좋은분들이여서 재촉을 안한대요
근데 ㄱ 혼자 줏대없이 맨날 북치고 장구쳐요
시험관 실패했다 하면
“남편이 속상해하겠다”
“시부모가 속상해하겠다” 이러고
ㄷ이 어느날 “그냥 포기할까봐 사실 입양도 생각중이야” 이랬는데
ㄱ이 펄펄날뛰면서 입양을 왜하냐 니 핏줄인 애를 낳아야지
나도 처음에 시부모 반대 심했는데 아들낳으니 돈도 주고 어쩌고 저쩌고
제가 옆구리 찌르니까 이제서야
“아 어쨌든 포기하지말라고~” 이러고
ㄷ도 화가났는지 “우리 시부모님 남편 다 가만히있는데 니가 왜 상관인데?” 이러고 “난 걱정되서 그렇지” 이러고 ㄱ,ㄷ이 서로 말로 티격태격 했어요
그땐 ㄴ이가 없어서 저 혼자 말린다고 애썻어요
이때 안말리고 그냥 연 끊었어야했는데...

4.
맨날 할머니들이 말하는 미신같은거 알려줘요
(아들다섯 낳은 여자 팬티를 입으면 애가 생긴다)
(뭐 걸어두고 자면 애가 생긴다)
다 자기 할머니한테 들은거라고 알려주는데 꼭 뭐가 된듯이 알려줘요

5. ㄷ이 지금은 마음을 비운상태에요
저는 불임난임 부부가 마음비우고 포기했을때 임신했다 이런얘기를 많이들어서 그런기적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대놓고 “너 포기하는 이유가 돈때문이야? 돈보다 자식이지” “빌려서라도 해야지”라고 하더라고요

ㄷ이 좀 착한성격이고 화 잘 안내는 친구라 계속 참았던거지 저였으면 아주 엄청 싸웠을거에요

오늘 있었던거 말하면
ㄱ은 애들이 어느정도 다 커서 집에두고 오고
ㄴ은 둘째만 데려오고
저는 시어머님한테 맡기고 이렇게 만났는데
저녁먹고 마트에 들렀고 마트안에 애기내복 파는 코너가 있었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루돌프나 산타 이런 디자인 내복이 많더라고요
ㄱ이 너무 귀엽다고 내가 하나씩 선물해줄게 골라봐~ 이러길래 ㄴ이나 저나 됐다고 했는데
이게 이쁘다 저게 이쁘다 하면서 옷을 고르더니
ㄷ이 이게 더 귀여운데? 이러니
“이옷은 보온내복이 아니잖아 니가 뭘알아?”
이래서 ㄷ이 좀 화난거 같더라고요
“넌 뭐가 그렇게 잘났는데?” 이러니
무시하고 “아 요거이쁘다” 이러면서 ㄴ딸한테 대보고 아주 쌩쇼를 하면서
“ㄷ아 너는 아기낳으면 사줄게~” 이말과 동시에
ㄷ이 “에이 씨 진짜...” 이러면서 입모양으로 욕하고
“그래 니 잘났다 “ 이러고 나갔고
우리는 넌 왜 자꾸 그런식으로 말하냐 애기못낳는 친구 놀리면 재밌냐? 이러니

자긴 죽어도 놀린적이 없대요;
ㄴ이 너 21살에 사고쳐서 애 낳은걸로 사람들이 뭐라하면 기분좋냐고 물으니
나는 아무렇지도 않대요...
저희가 내복이고 뭐고 필요없다고 니 혼자 살라고
입조심 좀 하고 살라고 그러고 가자 하면서 나갔는데
주변사람이랑 마트 직원분은 어리둥절 하면서 보고계시고
ㄷ 찾아보니 차에서 울고있더라고요
쟤는 이제 우리친구 아니다 신경쓰지마라 인간이 덜된거다 이러고 말았는데

ㄱ은 아직도 지 잘못을 모르는지
상메에 “니들 우정 영원하세요” 이렇게 해뒀더라고요

그 친구 아니 그 여자가 판 아주 잘 들어오더라고요
이글보고 니가 입 단속 못한거 반성 좀 했음 좋겠다
사람 마음에 상처주면 기분좋니?못됀것아

대표 사진
따숩
자식이 있으면 마음보를 잘 써야지, 다 본인 자식들한테 갑니다.
6년 전
대표 사진
닉네임1332673642
평소 21살에 사고쳐서 결혼 한거에 아무도 뭐라안하는데 괜히 혼자 자격지심과 피해의식 있는와중에 ㄷ이 좋은 남편, 시부모님 계셔서 배아푼데 마침 불임이라 좋아하면서 ㄷ에 비해 모든게 뒤떨어지지만 유일하게 딱 한가지 내새울게 출산경험 뿐인 본인의 못난 자격지심을 주체하지 못 하고 변태적으로 푸는 것 아닌가요?
6년 전
대표 사진
배고픈데 잠이안와
ㅇㄱㄹㅇ 저런 못난심보가진친구는 손절이 답이예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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