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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664 출처
이 글은 6년 전 (2019/12/26) 게시물이에요

친구의 말이 도저히 이해가 안 가서
글 올리고 여쭤보려고 합니다.

한달전에 친구가 첫 출산을 했고, 선물을 뭐 해줄까 하다가 출산하면 이것저것 선물이 많이 들어온다 하여 물어보고 겹치지 않는 것으로 사주려고 직접 물어봤습니다. 받고 싶은 선물이 있냐구요.

그랬더니 신생아용 책세트(전집)을 갖고 싶다길래 검색해보니 10만원대부터 90만원대까지 있어서 제 입장에서 적당한 가격대(20만원선)이 있길래 일단 알겠다고 하고

제 친언니에게 물어봤습니다. 친언니는 이미 아이가 둘이라 잘 알 것 같아서요. 그랬더니 언니가 추천해 준 것은 20만원 후반대 제품이라 조금 더 쓰자 하여 그 제품으로 주문해서 결제한 것이 지난주 주말이었어요.

궁금하실까봐 그 제품은 (블*래*) 제품이구요. 가격비교 하니 29만원 정도에 샀어요.

그래서 어제 친구네 집에 배송이 됐다고 하는데 느닷없이 친구가 서운하다며 톡을 보내왔는데 회사에서 일하다가 얼마나 놀라고 황당했는지 모릅니다.

친구가 서운한 이유가 자기가 말한 신생아 책세트는 프*벨 브랜드의 것이었는데 알지도 못하는 싸구려 전집을 보냈다는 겁니다.

검색해보니 친구가 원한 제품은 80만원대였어요. 제가 아무리 돈을 잘 번들 친구 출산 선물로 80만원은 당연히 무리죠. 제 자식을 낳아도 전 고민했을 가격대이구요.

그래서 제가 나도 나름 알아보고 선물한 것인데 그렇다고 니가 원하는 제품이 아니라고 해도 그 제품도 거의 30만원에 가까운 제품이고 친언니도 아이가 둘인데 잘 썼다고 추천해줘서 샀다, 니가 말한 80만원대 전집은 선물로 해주기에는 무리다. 라고 했는데

저더러 센스가 없어도 너무 없다면서 30만원대 제품이랑 80만원대 제품이랑 가격차이가 왜 나겠냐, 다 이유가 있는거고 니가 사준다고 해서 조리원에서 영업하는 사람이
나와서 이것저것 서비스로 준다고 했는데도 안 사고 그냥 조리원 나왔는데 난 당연히 니가 알아서 프**으로 사줄 줄 알았다면서 조리원에서 샀으면 더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도 받고 해서 잘 살 수 있었는데 그 기회 놓쳤다며 저더러 책임지라는데

저는 친구의 말 자체가 그 어느것도 이해가 전혀 안됩니다.

어떻게 하길 원하냐 하니, 그 제품은 환불하고 프** 제품으로 다시 선물해 달랍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잠시 멍하다가 알겠다고 다시 포장해 놓으라고 하니 박스 보고 뜯어보지도 않았다면서 그냥 반품 신청하면 자기가 택배 오면 반품한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반품 후에 프** 전집 선물할 생각은 전혀 없구요. 그냥 절교해 버리려고 합니다.

어떤 전집이 좋은가 검색해 본 시간이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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