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요녀석들 사진 올렸던 집사입니다
그 중에
막내
요 녀석이 다른 집사에게로 갔습니다
사람 손 어느정도 따르고 세상물정 모르는 미취학 아동이라도
새로운 환경에 가면 적응 못하고 집사마냥 구석탱이에 처박혀 찌질거리고 있을 걸 예상하고 걱정을 엄청 했습니다
기우였던 걸까요
'그래도 이정도면 양호하네...'
'지지배 꾸질꾸질한거 봐 좀 씻겨서 보낼 걸 그랬나'
'이불이고 집이고 먼지 투성이겠네 ㅠㅠ'
어치피 보낼 아이들 정 안주려 했지만
탕수육 튀김에 소스 스며들 듯
내 뜻과는 다르게 원하지 않아도 막을 수 없는 일이었나 봅니다
괜스레 그 녀석의 빈자리가 느껴질 때 쯤
크 역시 우리 흥!
그렇게 흥민이에 취해 갈 때 쯤
울리는 카톡 알람
그리고 도착한 사진들...
않이 이렇게 내집 안방이라고??????
고양이들 낯선 데 가면 적어도 하루정도는 장롱 뒤에 숨어서 q e q e 누르면서 배그마냥 빼꼼거리는거 아니었나?
사진에 보이는
내가 아닌 다른 이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
나랑 있을 때와는 다른 하얗고 뽀송해진 털..
팔베개..
처음보는 하얀 목도리..
'여친이 바람 피면 이런 기분일까...?'
라는 생각이 스쳐갈 때 쯤
'아 그런일 있었지 참'
하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
다시 한 번 그묜의 사진을 봅니다
내가 없어도 너무나도 잘 지내는 모습..
너무나 달라진 모습에 혹시나 하고 물어봅니다
아..... 만난지 12시간도 안돼서 샤워라니..
요즘 세상이 말세라지만 하 ㅠㅠ
손을 맞잡고 손톱정리까지...ㅠㅠ
그묜은 저를 잊은지 오래였습니다
잘살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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