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660726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유머·감동 이슈·소식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뮤직(국내) 할인·특가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75 출처
이 글은 6년 전 (2020/2/15) 게시물이에요

끝이름

내 이름의 끝 음만을 불러주는
그대의 버릇을 사랑했다
그대의 동네에서는 흔히 이렇게들 부른다 하였지만
나는 처음 들어본 그 애칭이,
그대가 불러준 나의 끝 이름이 듣기 좋아
그대가 나를 부를 때
괜히 단번에 못 알아듣는 척을 할 때도 있었다
고작 줄어든 건 이름 한 글자였지만
그대의 부름 하나로
나는 그대만의 의미를 갖고
그 의미는 우리의 거리를 좁혀주었다

그래, 오랜 시의 표현처럼
그대가 나의 이름을 부를 때
나는 그대를 향해 흩날렸고
그대는 그대만의 향기와 빛깔로
나를 물들이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그대의 짧은 부름 하나로
그대는 내게 잊혀지지 않을 한 송이의 꽃이 되었다

그대에게도 나의 부름이,
내 끝 이름이 오래도록 맴돌았으면 좋겠다
그대의 입안에 내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
부르면 부를수록 의미를 갖는 게 이름이라고 말했지
나는 그대에게서 잊히지 않을 소중한 의미가 되고 싶다

이미 나의 소중한 의미, 그대에게

내 이름의 끝 음만을 불러주는 그대의 버릇을 사랑했다 | 인스티즈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초등학생 시절 최고의 미스테리
0:25 l 조회 1
친오빠 여친 생겼는데 학원강사래
0:24 l 조회 252
싱글벙글 도미노피자 6행시 이벤트
0:23 l 조회 40
냥이 더위 먹었어요
0:22 l 조회 161
23년 만에 음중 무대 등판한 배우 하지원...gif
0:22 l 조회 131
치통사고 당함
0:22 l 조회 185
나이든 아들 걱정뿐인 노모
0:21 l 조회 336
만약 당신이 우울하다고 느낀다면 나가서 뛰어보세요
0:20 l 조회 80
요양원 할매들이랑 놀아주고 있는데
0:19 l 조회 493
솔직히 전독시가 웹소 고전이라는 걸 동의할 수 없다2
0:19 l 조회 372
와이프의 은밀한 계획
0:18 l 조회 227
카페 알바생일 때 사장님한테 감동 받았던 썰
0:15 l 조회 248
알바 3개 뛰는데 손님이 귀신인 줄 알았대
0:14 l 조회 444
아빠 때문에 면접보고 운 딸
0:10 l 조회 789
존잘남의 일상
0:08 l 조회 1087
타조의 습성
0:08 l 조회 219
아들의 성적표를 보고 말이 없어진 아버지..
0:06 l 조회 575
소설속 남주 같은 의사쌤을 만남
0:05 l 조회 815
로또 3등 인증글에 달린 레전드 댓글
0:04 l 조회 1778
의외로 사람 말을 알아듣는 존재
0:04 l 조회 404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