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건 거의 없다.
학문 분야 성취에서 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4%이하, 특정 분야에서 전문가 수준의 성취를 내기위해 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1%이하, 기타 다른 영역에서도 노력의 영향력은 30%를 넘지 못했다.
나머지는 전부 타고난 재능의 영향이었다.

"나는 공부 열심히 했어요. 노력했어요. 그래서 명문대 가고 성공했는데요?"
글쎄 과연 그럴까? 한번 이렇게 생각해보자.
공부 열심히 하면 성공 한다는건 많은 사람이 공감한다. 하지만 공부 열심히 안 하는 사람은 너무나 많다. 그 사람들은 성공이 싫은걸까?
공부 열심히 하면 성공하는걸 아는데 왜 열심히 안할까?
그들은 생리적으로 노력이란걸 못하게 태어난 것이다.
재능의 차이가 바로 거기서 나오는 것이다.

누군가는 성공을 위해 공부하는 과정을 견딜 수 있는 재능을 타고 나고
누군가는 탁월한 이해력을 타고나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누군가는 좋은 암기력을 타고나 좋은 성적을 받아 흥미를 느끼고
누군가는 성공을 위해 공부하는 과정을 견딜 재능을 못 타고나고
누군가는 열등한 이해력을 타고나 공부에 흥미를 못느끼고
누군가는 낮은 암기력을 타고나 늘 낮은 성적을 받아 흥미를 잃고
재능의 차이가 곧 성적의 차이, 미래의 차이를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노력은 다 쓸모 없고 대충 살다 죽으라는 말인가요?"

노력으로 뭐든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부터 벗어나라는 거다.
연구 논문에서도 알 수 있듯, 사람은 그냥 자신의 타고난 재능의 틀을 못 벗어난다.
노력으로 성취해냈다? 아니다. 그건 태어날 때부터 당신 안에 내재되어있던 재능이었다. 단지 노력이 그 재능 개화에 기여했던것 뿐.

강아지더러 하늘을 날지 못한다고 욕하는 사람이 있던가?
날개를 타고나지 못했으니, 날지 못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정상 아닌가.
그렇다면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 사람이 그 분야에서 실패하는건, 노력 안했다고 욕을 먹을 일인가?
그냥 '아, 저 사람은 저 분야의 재능은 타고나질 못했구나'라고 생각하는게 정상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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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은 어차피 타고날 때 모든 운명이 결정된다. 노력으로 바꿀 수 없다.
2. 이걸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사회적 자원 낭비가 너무 심하다.
3. 노력으로 성취하는 것보다 그냥 자기가 잘하게 태어난거 찾는게 더 낫다.
++ 재능을 타고난 사람과 그러지 못한 사람의 "노력의 효율" 차이는 언급 안하겠다. 너무 잔인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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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살빼려면 예수 믿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