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훈이 쓴 이순신 장군에 대한 소설 '칼의 노래'
일본어로 번역되서 나온 버전이 작가 오피셜 10만 부 넘게 일본에서 팔렸다고 함
- 일본을 그냥 일방적으로 패는 소설일 줄 알았다가 의외의 전개와 묘사에 놀랐다는 독자들
- 한류 팬인데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를 보고 궁금해서 찾아봤다가 완전히 다른 분위기에 놀랐다는 독자들
- 일본에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이순신에 대한 내면 묘사가 있다고 해서 궁금해서 찾아봤다는 독자들
- 후반기 김훈 특유의 묵직하고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평이하고 압축적인 문장이 일어 번역과도 잘 어울려서 읽기 좋았다는 독자들
- 납북 일본인으로 24년간 북한에 납치됐다가 돌아온 사람이 번역자를 맡아서 그게 궁금해서 봤다는 독자들 등이 있음
(번역자인 '하스이케 카오루'도 한국 소설을 번역해달란 부탁을 받고 거절했다가 책 내용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고 함)
참고로 프랑스 / 독일 / 스페인 드엥도 번역되었고, 중국에서도 저작권 계약까지 했다가 최종 단계에서 파토남
(이순신 장군 시각으로 쓴 소설이라 명나라 군대가 부정적으로 묘사된 작품이기에 검열에서 파토났다는 설이 지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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