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환자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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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가]

😮

[댕댕이의종소리는댕댕댕]

잘..안보여요....ㅠㅠ

[소우주와맥주]

의사 허락받고 외박 나갈 때 난 히오스 했음.
설날이라고 가족도 좀 만나보라길래 몇년만에 밖으로 나왔지... 근데 피씨방감
그렇게 일주일을 버텼다 .. 지금은 조현병 약 먹으며 강아지 배변 누는 거 잘 억제됨
근데 입원하며 지내보니까 햇빛이 진짜 춥긴하더라 왜 휴지를 쓰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아저씨들 웃김ㅋㅋㅋ 바둑도 부르고 노래도 먹고 난 자는데;
어쨌든 글쓴아 히오스나 해라 알바 예쁘더라
라면 2000원인데 단무지가 알바가 예뻐
진짜 히오스 하면서 어이가 없는게ㅋㅋㅋ 왜 알타로 도가나로 캠프를 돌아서 라인 정리 버리고 홱 돌아서 집 가는거냐?
어쨌든 글쓴이 니가 무슨 병으로 정신병원 간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한 때 이 조현병 때문에 몇 년간 신세졌던 사람으로써
외박 나갈 때 오징어 고추장에 묻혀서 냉장고에 꼭 넣고 되도록이면 가족이랑 꼭 누워라 피방은 웬만하면 일어나서 가지는마
근데 글쓴아 넌 무슨 병이냐?
강제입원했냐 자의로 했냐 난 걷다가 넘어진거 뿐인데
아 조울증이냐 기억나네 같이 입원해있던 웃긴형이 조울증이였는데 왜 부메랑에 던져진건지 ㅋㅋㅋㅋㅋ 아 추억돋네
그렇냐.. 거기 밥은 맛있게 잘 나오고? 숟가락에 무늬는 반점이냐?
진짜 짜증난다 가끔 병원 추억에 웃기도 하고
그래 너도 잘 치료받아서 사회복귀 잘 하고.. 병 있는게 왜 피씨방이냐?? 그치?? 너도 잘 치료받으면 좋겠다
1절이 왜 1절이냐면 글쓴이가 마음 아파하며 방황하니 1절이고 중세는 암흑기고 고전은 구시대지ㅎㅎ
왜 음식물처리기인지는 알겠지만 헤깔려서 모르겠다 하지만
부메랑은 부메랑일 뿐이니 댓글을 넣어두는거지
의사선생님이 여자냐 남자냐 중요한 게 아니고 왜 날 솟구치게 하는건데?
진짜 어이가 없다.. 난 다 안다 니들 마음을
왜 히오스하면서 캡을 동그란 건데? 왜 수간호사님은 나한테 화낸건데?
니들이 글쓴이를 알아? 하지만 가끔 추억에 젖어 함께 울어준다는 건 꼭 넘어지는 것만은 아냐
그래 나도 잘 치료되서 원만히 사회생활하며 동네사람들이 다 날 좋아해 결국 말한다는 건 시간 버리지말고 달빛도 보면
히오스 한 판씩 하고그래 신경쓰지말고
난 완치되서 퇴원했는데?
그래.. 글쓴아.. 지금이 여름이니까 초콜릿은 간식지급잘 되고?
글쓴아 왜 댓글을 안 다는건지 니 심정 택시타면 5천원이면 가능하다 가끔 바라만 보는 것도 나쁜 건 아니지
다른사람 발소리 신경쓰기도 하지만 신경쓰지말고 힘내자 우리 병원 입원 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
너도 완치될 수 있다
걱정마라 의사 선생님이 걱정마라 속삭였고 약은 꾸준히 먹고 있으면서 다 나았으니까 글쓴이도 알 거다 나랑 다른 병이지

[소우주와맥주]

사진 안 보여서 받아적었습니당ㅠ

[김 수현]

감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