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S 드라마스페셜
<이토록 오랜 이별>
(2018. 10. 19)
극본 / 김주희
연출 / 송민엽
출연 / 장희진, 임주환
<이토록 오랜 이별>은 이렇게 끝이 납니다ㅠㅠ
18년에 방영됐던 드라마스페셜 중에서 제가 좋아했던 작품이라
만들어서 가지고 왔는데 워낙 정적인 이야기라
줌님들에겐 넘나 노잼이면 어쩌죠,,,(소심)
상희가 참 나쁜데ㅠㅠㅠㅠㅠ
그럼에도 저는 뭔가 상희의 괴로움과 엇나가는 마음이 이해가 됐어요ㅠㅠ
이나에게 미안할 수록 글이 써지지 않는 본인에게 더 절망하지 않았을까 싶어요ㅠㅠㅠㅠ
따흑,,
그치만 이나에게 상처준 건 유죄,,,,
인물들 감정선이 섬세한 작품을 좋아하신다면(...는 저..)
취향에 맞지 않으실까 싶어요8ㅅ8
상희에게 이나의 퇴근시간이 숨 막히게 느껴지고
이나에게 상희의 성공과 실패가 자신의 성공과 실패가 되던 순간부터
두 사람의 관계는 이미 균열이 시작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어요.
그런 감정들을 잘 다루고 있어서 인상적이었구요ㅠㅠ
그리고 배우들 연기가 증맬루 좋습니다,,,,
특히 임주환 배우 행사장에서 깽판(? 치는 씬.....
이나 떠나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끅끅거리며 우는 씬...
진심,,,박수갈채,,,
ㅠㅠㅠㅠㅠㅠㅠㅠ
장희진 배우도 좋아요ㅠㅠ 이나가 서러움에 눈물 쏟을 때 저도 같이 울었고요ㅠㅠ
배우들 케미도 되게 좋았어요,, 최고bb
음.. 어떻게 마무리하죠;ㅁ;
그냥,,, 줌님들도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ㅠ
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