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져온 게임은
로드 리뎀션입니다!

ROAD REDEMPTION, 로드 리뎀션은 EQ 게임즈와 픽셀 대쉬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트립와이어 인터랙티브가 배급을 맡은
레이싱 장르의 게임으로, 2014년 9월 얼리억세스로 스팀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뒤 2017년 10월 정식 버전을 내놓은 게임입니다
뭘 타느냐에 따라 갈리는 레이싱 게임들의 종류 중엔 바이크를 타고 즐길 수 있는 바이크 레이싱 게임으로 분류되는 게임이에요

로드 리뎀션은 일단 모터사이클, 바이크를 타고 즐길 수 있는 레이싱 게임으로, 마지막에 1위를 차지하는 사람이 승리한다는 건
다른 레이싱 게임들과 크게 다를 것 없는 게임이지만, 그런 과정을 단순한 레이싱이 아니라 차량 격투 게임 방식으로 풀어나가게 되고
거기에서 다른 레이싱 게임들에선 쉽게 느낄 수 없었던 찰진 손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바로 로드 리뎀션의 매력이었어요

로드 리뎀션은 수년 동안 지겹게 진행되어 온 로드 파이트가 어느정도 잠잠해진 뒤 평화를 찾은 듯 싶었지만
세계 내에서 가장 강력했던 바이크 갱단의 수장이 암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그 암살범에게 막대한 현상금이 붙으며
그 암살범을 잡고 현상금을 얻기 위해 다른 바이커들과 경쟁한다는 생각보다 그럴듯한 스토리를 가진 게임이기도 합니다 ㅋㅋㅋ

광활한 도로를 달리며 다른 갱단들과 맞붙는 과정에서 단순히 발로 밀거나 오토바이를 타고다니는 갱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무기인
파이프를 휘두르며 적들을 상대할 수 있지만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조금 더 다양한 무기들을 획득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고
무기 외에도 캐릭터와 바이크를 업그레이드 해 나가며 상대들을 찍어누르는 재미가 쏠쏠한 게임이었습니다

차에 탑승한 상태에서 창문을 열고 머리를 내민 뒤 쫓아오는 차량과 총격전을 벌이는 형태도 물론 재미있기는 하겠지만
빠른 속도로 달리는 바이크에 앉아 열심히 손에 쥔 무기를 휘두르다 보면 속도감과 타격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었고
그런 부분들이 로드 리뎀션의 매력 포인트가 되어주며 얼리 억세스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꽤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991년에 처음 발매되어 꽤 많은 팬들을 만들어냈던 레이싱 게임, 로드 래쉬의 정신적 후속작을 표방하며 등장했다는 점 덕분에
로드 래쉬를 재미있게 즐겼던 팬들이 로드 리뎀션을 꽤 많이 구입해주기도 했지만 얼리 억세스 초기엔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를 아예 지원해주지 않아 꽤 오랫동안 반토막난 느낌의 게임을 즐겨야했고, 그게 초반 평가를 조금 깎아 먹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10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뒤 2020년 9월인 지금은 정상적으로 다른 유저들과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얼리 억세스 기간에도 특유의 타격감은 충분히 인정받았던 게임인 만큼 로드 리뎀션은 정식 출시 후 2018년 11월엔 플레이스테이션 4와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원으로도 이식되며 비슷한 느낌의 게임을 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파이프 앞에선 모두가 평등하다고 외치는 오토바이 레이싱 게임, 로드 리뎀션!
이 게임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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