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감겨드리는데 젖가슴을 확 만졌어요. 한달 뒤 손발톱 정리해달라고 해서 하고 있는데 갑자기 옷을 잡아당기면서 연애하자고..." (은평구 요양보호사)
"목욕을 원해서 씻겨드리는데 어느 날은 속옷을 입고 있지 않더군요. 입으시라고 했더니 남편 것을 보지 않느냐면서 연애를 하면 20만원씩 주겠다고 했어요." (광진구 요양보호사)
노인을 돌보는 요양보호사의 성폭력성희롱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 놓였지만 장기요양기관을 관리감독해야 하는 건강보험공단은 이를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장기요양기관의 요양보호사 성희롱, 성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요양보호사 중 42.4%가 성희롱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4486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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