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142619 검찰은 "조주빈은 다수의 구성원으로 조직된 성착취 유포 범죄집단의 '박사방'을 직접 만들었다"며 "전무후무한 범죄집단을 만들었고, 우리 사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에 휩싸였다"고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조주빈은 최후진술을 통해 "검찰의 구형을 들어서가 아니고 피해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제 죄의 심각성에 대해 상기하게 됐다"며 "제가 당연히 해야 할 사과나 반성도 그들에게는 큰 아픔이 될 수 있겠구나 생각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중략) 이날 재판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조주빈의 아버지는 "제 자식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엄청난 피해를 준거에 대해 아버지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자식이 저지른 죄에 대해 옹호할 생각은 없다"면서 "자기가 한 짓은 상응한 책임을 받아야 하는데 염려하는 것은 마녀사냥 식의 그런 부분은 지양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고 토로했다. 또 "변명하는건 아니지만 길에 내놓아 돌에 맞아 죽을 정도의 그런 것은 지양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다"며 "재판장께서 가여운 인생을 소멸시키지 않을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취재진이 '범죄 가담을 언제 최초로 인지했나'고 묻자 조주빈의 아버지는 "지난 3월16일~17일 검거되는 날"이라며 "그날 아들과 밖에서 자전거를 타고 돌았고, 집 문 앞에 형사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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